반응형
반응형

아이들이 피곤하면
날카로워진다는 사실은 쉽게 이해하면서
어른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은 왜 잘 이해하지
못하는 걸까? 나는 인내심 부족의 상당 부분은
쉬지 않는 데서 비롯된다고 확신한다.
이메일, 음성 메일, 문자, 전화.
결코 쉴 틈이 없다.


- M.J 라이언의 《인내가 주는 힘》 중에서 -


* 진정한 쉼은
머릿속의 사고도 쉬게 하는 것입니다.
보지 않고, 듣지 않고, 움직이지 않아도
머릿속에서는 계속해서 상념들이 떠돕니다.
그 상념조차 잠시 멈추게 하는 것이 진정한
쉼입니다. 들이쉬는 숨과 내쉬는 숨에
집중하면서 내 몸과 마음에 쉴 틈을
허락하십시오. 지쳤던 몸에 다시
에너지가 차오릅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쁨은 어디에서 오는가  (0) 2025.10.10
천국은 어디에 있을까요?  (0) 2025.10.02
안창호의 '기쁜 소식'  (0) 2025.09.30
문형배의 2,000권 독서  (0) 2025.09.29
시간  (0) 2025.09.29
반응형

앞서간 사람들의 생각을 알고
그들의 생각과 내 생각을 서로 맞추어보는
과정을 통해 생각이 단단해져 소신을 갖출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사회 비판적인 내용을
포함해 많은 책을 읽게 되었다.


- 문형배의 《호의에 대하여》 중에서 -


* 저자는 2,000권 정도의 독서를
했다 합니다. 고전을 포함해 많은 책들을
읽으면서 사고의 지평을 넓히고 인간의 깊은 내면을
읽을 수 있는 혜안을 갖게 된 게 분명합니다.
법조문을 넘어 수 많은 고전 속에서 행간을
읽으며 솔로몬과 같은 명 판결의 길을
추구했을 것입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쉴 틈이 없다  (0) 2025.10.01
안창호의 '기쁜 소식'  (0) 2025.09.30
시간  (0) 2025.09.29
두려움을 마주하는 것  (0) 2025.09.26
돌아가신 아빠의 여권을 들고  (0) 2025.09.25
반응형

너는 스스로 일어나고 있어.
우리가 널 일으킬 거야. 우리는
이 모든 일을 견뎌낸 네가 자랑스러워.
넌 괜찮을 거야. 살아 있음에 감사하렴.
우리는 도로에서 차 사고의 잔해가 보이자
속도를 늦추고 바라보았다. 우리가 사고를
당했을 수도 있었다. 우리는 질주하는 구급차와
소방차가 방향을 돌려 우리가 차를 옆으로 빼고
서 있는 거리로 향하지 않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 한요셉의 《핵가족》 중에서 -


* 사고는 찰나입니다.
간발의 차로, 아차 하는 순간 생사가 갈립니다.
사고 순간을 극적으로 벗어나 살아남은 자는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내가 사고를 당한 바로 그 사람일 수도
있었습니다. 허망하고 속절없이 생을 놓아버린
바로 저 사람일 수 있었습니다. 살아있음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살아서 남을
도울 수 있음에 더욱 감사할
따름입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인생 이야기, 고쳐 쓸 수 있다  (0) 2023.08.25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고  (0) 2023.08.24
거울 속의 흰머리 여자  (0) 2023.08.22
독일의 '시민 교육'  (0) 2023.08.21
희망  (0) 2023.08.20
반응형

아이가 혼자
잘났다고 생각할까 봐 걱정되어
칭찬에 인색한 경우도 있는데, 특히 5~6세
아이의 잘난 척은 하나의 표현으로 바라봐주는 것이
필요하다.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겸손이라는
가치를 배우기에 아이는 아직 어리다. 따라서
잘난 척을 표현 방식으로 인정해 주면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것이
좋다.


- 천영희의《내 아이의 말 습관》중에서 -


*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분명 어른임에도 불구하고 유아적 사고와 행동 패턴을
못 벗어난 어른아이들이 차고 넘칩니다. 칭찬에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아이는 아이에게 걸맞는,
어른은 어른에게 걸맞는 격려와 칭찬이
필요합니다. 때론 호된 질책과 꾸중도
참된 사랑과 격려가 될 수 있습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병객의 에티켓  (0) 2023.01.09
명상 등불  (0) 2023.01.08
쉰다는 것  (0) 2023.01.05
튼튼한 사람, 힘없는 사람  (0) 2023.01.04
버섯이 되자  (0) 2023.01.03
반응형

사고로 실명한 아내를
매일 출퇴근시키던 남편이
아내에게 이제부터는 혼자 다니라고 했다.
아내는 처음엔 혼자 다니기가 불편했지만
어느새 불편함 없이 익숙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버스기사가 말했다. "훌륭한
남편을 두어 복이 많으십니다."
남편은 늘 아내 옆에 있었다.


- 진우의《두려워하지 않는 힘》중에서 -


*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에
늘 옆에 있어주는 당신 덕분에
여기까지 별일 없이 올 수 있었습니다.
나 또한 당신 옆에 늘 있어주는 사람이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부부로, 친구로, 동반자로
오래 머물기를 바랍니다. 늘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이라는 파도  (0) 2020.12.14
감(感)이 오면 얼른 시작하라  (0) 2020.12.11
나쁜 것으로부터의 도망  (0) 2020.12.09
나 자신을 뜯어고치지 않으면...  (0) 2020.12.08
'어른이'  (0) 2020.12.07
반응형

날이 지날수록 그리움은 쌓이고
아무도 내 소식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가 지나치게 그리움을 만드는 것은 아닐까
그걸 모르는 나는 참 바보다
하지만 그게 또 삶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는 저녁
그대여 내가 돌아가는 날까지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 정법안의 시집《아주 오래된 연애》에 실린
시〈길 위에서 보내는 편지〉중에서 -


* 그리움에 안부를 전할 때
가장 먼저 묻는 것이 '건강'입니다.
실연, 좌절, 절망, 실패, 사고가 터졌어도
건강하면 만사 오케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건강해야 다시 만날 수 있고, 건강해야 안심하고
돌아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그 말 밖에 더 할 말이 없습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을 잃으면 길이 찾아온다  (0) 2020.11.30
절대 잊을 수 없는 날  (0) 2020.11.27
간디가 기억하는 '나의 어머니'  (0) 2020.11.25
몽당 빗자루  (0) 2020.11.24
올바른 배움의 자세  (0) 2020.11.2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