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하고자 하면 뇌는 어려움도 즐거움으로 변경해서 인식한다. 억지로 따라온 산행은 투덜이를 만든다. 조그마한 언덕이 나와도 투덜거린다. 한편 자기비용으로 등반교육이나 도전을 웃으면서 하는 사람이 있다. 암벽을 오르느라 피부가 벗겨져도, 사막에서 발톱이 다 빠져도 그리 아프지 않은 표정을 짓는다. 자신이 선택했기 때문이다. - 김인백, ‘내 삶에 도전장을 던져라’에서
‘보상은 행동의 의미를 바꿔버리는 유별난 연금술이라 하겠다. 보상이 있기에 흥미진진했던 일이 틀에 박힌 지루한 업무로 변형되고, 놀이는 일이 된다. 보상은 동기를 축소시키면서 성과와 창의성, 심지어 올바른 행동까지 모두 도미노처럼 무너뜨린다.’ 다니엘 핑크의 지적입니다. 스스로 알아서 하게끔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 웬만한 금전적 보상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내가 얼마나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가를 면밀하게 검토해야 하고, 내 마음 상태가, 내 정신 상태가 어떤 상태인가를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자, 성직자를 찾아야 합니다.
- 천종길의《건강하고 즐거운 인생》중에서 -
* 불면증은 대개의 경우 육체보다 정신노동을 하는 사람에게 많습니다. 여기에 중요한 힌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머리를 쉬게 하고 대신 육체를 많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가장 쉬운 것이 걷기입니다. 산행, 요가, 스쿼트 같은 운동도 좋습니다. 1만 보를 걷거나 30분 이상 운동을 하면 불면증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신과나 전문가를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저절로 꿀잠을 자게 될 테니까요.
북한산 최고봉 백운대로 가는 북한산국립공원 대표 탐방코스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대서문, 보리사를 지나 백운대에 오르는 탐방코스 (편도 3.4km, 2시간 40분 소요)
북한산성의 주요성문과 탐방로주변 계곡의 아름다운 경관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북한산국립공원의 인기 탐방코스북한산 북한산성코스는 북한산국립공원의 대표 문화유적인 북한산성의 주요성문들과 산성계곡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탐방로 입구에 조성된 넓은 주차장이 있어 대중교통은 물론 자가차량을 이용하는 원거리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다.
북한산성지구의 대표적 산행코스인 북한산성코스는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입구에서 시작된다. 산성탐방지원센터 바로 옆에는 탐방 전 가장 먼저 이용 할 수 있는 화장실이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의 아웃도어 상점을 끼고 곧장 직진하면 첫 번째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을 따라 도로 쪽으로 대남문 코스가 이어지고, 좌측으로는 북한산둘레길 10구간인 내시묘역길을 갈 수 있는 둘레교와 쉼터가 나온다. 우측 길을 가다 보면 북한산성분소가 보이고, 계속해서 도로 길을 따라 올라가면 북한산성의 13개성문 중에 하나인 ‘대서문’이 나온다. 대서문은 의상봉 서북쪽 해발 150m높이의 낮은 구릉지에 위치한 성문으로 북한산성 성문 중 동서남북, 4개 방위 중 서쪽을 대표하고 있는 성문인 동시에 북한산성의 정문이다.
대서문을 지나서 탐방로를 따라 올라가면 “북한동”이라는 넓은 평지가 나온다. 이곳은 조선 숙종 때부터 북한산성 계곡을 따라 300년 이상 터전을 이루며 살았던 곳으로 현재는 환경보호와 등산객의 편의를 위해 북한산성지구 이주 및 정비사업 실시를 통해 지금과 같은 북한동역사관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곳은 현재 북한산국립공원 자원활동가 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북한동역사관을 지나 삼거리 앞 정면에 멸종위기식물원이 나오고, 식물원을 기준으로 우측으로 올라가면 대남문으로, 좌측에는 원효봉과 백운대로 오를 수 있는 탐방로가 이어진다.
원효봉과 백운대로 향하는 좌측길로 오르면 보리사가 보인다. 보리사 옆 등산로 입구를 따라 본격적인 북한산성코스(백운대) 탐방이 시작된다. 약수암을 거쳐 백운봉암문으로 향하게 되는데 과거 약수암이 있던 이곳은 몇 년 전 화재로 인해 소실되어 현재는 터만 남아 탐방객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다.
약수암터에서부터 위문까지 약500m에 이르는 가파른 경사로는 백운대 코스에서 가장 힘겹게 오르는 탐방로이므로 서두르지 말고 안전하게 탐방해야 한다. 백운대와 만경대 사이의 안부에 위치하고 있는 백운동암문(위문)을 나오면 위문공원지킴터가 있다. 위문에서 약 300m 더 올라가면 백운대 정상에 도착한다.
백운대는 북한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높이는 836.5m이며 정상에는 1년 내내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