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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써 내려간 시에서 무얼 느끼나.
자연 있는 그대로를 경험하고 이야기하고 있다.
솔직하고 담담하다. 표준말이 아니더라도
꾸밈말이 없더라도 그 장면이 그려지는
걸 보면, 아이들의 눈도 마음도
이슬처럼 투명하다.


- 조혜진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숲》 중에서 -


* 현란한 수식어는
순수한 시어를 오히려 흐리게 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솔직함과 담담함은 맑은 숲속
샘물과 같고 가식 없는 아이들의 시선과 같습니다.
자연 그대로를 바라보고 표현하는 아이의 시선을
회복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숲을 닮은
시를 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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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약점을 보이는 걸 두려워하지만, 대개는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
오히려 솔직함이 신뢰를 얻게 된다.
약점이 음치든 자녀 문제든 간에 말이다.
우리는 아주 유능한 사람들에게는 공감하기 힘들지만
결점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마음을 쉽게 연다.
이유는 단순하다. 우리 자신도 결점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 프란체스카 지노, ‘긍정적 일탈주의자’에서

심리학자 엘리엇 애런슨은 이를 실수효과(Pratfall effect)라 부릅니다.
가장 깊은 감정을 드러내는 건 용기가 필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행동은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처럼 하도록 영감을 줄뿐 아니라 존경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사람들은 우리의 용기있는 행동을 보고
우리와의 사이에 깊고 끈끈한 연결고리를 형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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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자질 중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고

도움을 구할 줄 아는 능력은 간과하기 쉽다.

리더는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솔직히 밝혀야 한다.

그렇게 도움을 구하면 사람들이 그에게 다가갈 수 있다.

-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 


많이 알수록, 완벽할수록 신뢰받고 존경받는다고 오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부하직원들은 완벽한 리더보다

모른다는 사실을 진솔하게 터놓고 이야기하고,

도와달라고 부탁할 줄 아는 리더를 더 신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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