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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는
지속적으로 자기 재생을 한다.
신체는 일생 동안 매일 300억 개의
새로운 세포(동화 작용)를 만드는데,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같은 양의 오래된
세포도 파괴한다. 죽은 지 오래된 세포는 분해되면서
엄청난 양의 세포 잔해를 남기고, 이 파편들은
림프계에 즉시 흡수되어 제거된다.
이 쓰레기는 체외로 운반하는
물이 충분해야 제거할 수
있다.


- 안드레아스 모리츠의《건강과 치유의 비밀》중에서 -


* 작은 세포 하나가
모든 생명체의 원천입니다.
수많은 세포가 매일 매 순간 만들어지고,
또 그만큼의 세포가 파괴되고 죽어 잔해로 쌓입니다.
그 잔해와 파편들을 제때제때 배출하고 씻어내야
세포의 재생이 원활해집니다. 물과 피, 림프계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잘 흘려보내고
비워내면 세포의 파괴는 두려울 게
없습니다. 재생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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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과 쓰레기를 구분하려면 그에게 착하고 상냥하게 대해 주어라. 좋은 사람은 후일 한 번쯤 당신에 대한 보답에 대해 고민해볼 것이고 쓰레기는 슬슬 가면을 벗을 준비를 할 것이다.
- 모건 프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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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남이섬은 쓰레기 천지였다. 
갓 취임한 신입 사장의 첫 업무는 청소였다. 
다음 업무도 청소였고, 그다음 업무도 청소였다. 
내가 남이섬에 들어오기 전 땅속 깊숙이 묻혀 있었던 
쓰레기가 내 발목, 아니 남이섬을 붙들고 있었다. 그때 
쓰레기를 얼마나 치웠는지 한 번 따져봤다. 2002년 1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일반 쓰레기 1,675.7톤, 합해서 3,500톤이 넘는 
쓰레기가 수거된 것으로 집계됐다. 쓰레기 치우는 데만 
1억 6,400만 원이 넘는 돈이 들어갔다.  


- 강우현의《남이섬에 가고 싶다》중에서 -


* 쓰레기 천지였던 남이섬이 
지금은 한해 400만 명이 찾아오는 관광 명소로 탈바꿈했습니다.
몇 날 몇 달 오로지 쓰레기 치우는 일이 새로 부임한 사장의 
주요 업무였습니다. 쓰레기를 치운 공간에 나무와 꽃을 
심고 아름다움을 가꾸었습니다. 섬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마음에도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이 쓰레기를
깨끗이 쓸어내고 꽃을 심는 것이 명상입니다.
새가 날아들고 코끝에 스치는 바람결에 
향기가 실려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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