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고통스러운 일상이라도
늘 고통스럽지만은 않다.
점심까지만 해도 뭐라도 올 것처럼
잔뜩 찌푸렸던 하늘이 언제 그랬냐는 듯
청명하게 갠 오후를 보여 주기도 하지 않은가?
작은 블라인드 틈 사이로 강렬한 햇빛이 파고들더니
그대로 책상 앞까지 가득한 걸 보면
감동 그 자체 아닌가?


- 김범준의 《지옥에 다녀온 단테》 중에서 -


* 모든 것은 양면을 가집니다.
고통이 있기에 영광이 있고, 영광에 탐닉하다
천 길 추락을 경험합니다. 어둠은 빛을, 빛은 어둠을
낳습니다. 모든 것은 가장 알맞은 때에, 알맞은
모습으로 드러납니다. 어려운 국면에서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기다림으로 희망을 갖고,
너무 잘나가는 듯하면 절제와 겸손으로
몸을 낮추어야 합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 좋다!' 하는 기분  (0) 2024.08.29
왜 책을 읽어야 할까?  (0) 2024.08.28
당신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  (0) 2024.08.26
솔밭  (0) 2024.08.26
비교를 하면 할수록  (0) 2024.08.23
반응형

인간존중 경영과 성과주의 인사는 서로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동전의 양면과 같은 필수 요소다. 잘하거나 못하거나, 능력이 있거나 없거나,
아무런 차이가 없이 대우하는 것이야말로 공평하지 않은 처사다.
인간적인 불평등은 하면 안되지만,
능력이나 성과에 따른 차등화는 오히려 공평성의 원리에 부합된다.
- 양돈선, ‘기본에 충실한 나라, 독일에서 배운다.’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은 70억 가지가 있다. 우리는 이 모두를 연구해야 한다.”
갤럽사를 설립한 조지 갤럽 박사의 말입니다.
직원관리는 불평등하게 해야 합니다.
서로 다른 사람을 똑같이 대우하는 게 공평함이 아닙니다.
능력에 따라, 성과에 따라, 기여도에 따라, 성향에 따라
다 다르게 관리되고, 다르게 평가되고, 다르게 보상되어야 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사춘기 아이들은
동전의 양면 같습니다.
가족조차 자기에게서 관심을 거두어
주기를 바라지만, 한편으로는 존재를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엄마는 자기 모습을 인정하기보다 고치려고만 합니다.
그래서 엄마는 말이 안 통하는 상대가 되고,
엄마의 말이 한 귀로 들어와 다른 귀로
나가는 지경에 이릅니다.


- 최정은의 《사춘기 엄마의 그림책 수업》 중에서 -


* 사춘기 아이는
가장 먼저 부모님께, 특히 어머니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 바램이 충고로
돌아올 때 반사적 반항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칭찬과 믿음을 먹고 자랍니다.
지적보다는 격려와 위로가 먼저입니다.
그래야 말이 통하는 엄마가 됩니다.
'우리 엄마는 말이 통해!'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음악 레슨 선생님  (0) 2023.04.07
곡지(曲枝)가 있어야 심지(心志)도 굳어진다  (0) 2023.04.06
'친구 같은 아빠'가 그립습니다  (0) 2023.04.04
'아' 다르고 '어' 다르다  (0) 2023.04.03
  (0) 2023.04.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