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훈계할 때도
낮은 목소리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는데, 그것이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다는 걸 나중에 신문에서 읽었습니다.
옳은 말을 할 때 큰소리를 내면 잘못한 상대방은
이편의 얘기를 듣기도 전에 큰 목소리 때문에
기분이 상합니다. 이편이 아무리 옳은 얘기를
해도 그 내용에 상관없이 싸움할 태세를
취합니다. 그러므로 옳은 말을
할 때일수록 낮은 목소리로
해야 합니다.
- 김흥숙의《밥상에서 세상으로 아버지가 가르쳐주신 것들》중에서 -
* 싸울 때 내는 목소리와
사랑할 때 내는 목소리는 다릅니다.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모든 것을 알아차립니다.
사랑의 언어는 함성이나 고함이 아닙니다.
들릴락말락 속삭임으로도 충분합니다.
아이들을 칭찬하거나 꾸중할 때
낮은 목소리가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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