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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은
감각과 마음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신호였을 것이다. 우울과 무기력을 견디는
일에도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걸 그때는 몰랐다.
살아서 뭐 하나, 생각하면서도 살기 위해
나도 모르게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는 것도.

- 윤지영의《나는 용감한 마흔이 되어간다》중에서 -


*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피로감은 필연입니다. 몸은 하나인데
일거리는 파도처럼 쉼 없이 밀려듭니다.
그러니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쇠망치이거나
유령일 뿐입니다. 피로감은 잠깐멈춤이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이 신호를 잘 지키면 구태여
안간힘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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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하지 말고 우울해하지 말라.
모든 것에는 문이 있다.
네 마음속에 날아오를 수 있는 날개가 있다.
그 어떤 어려움도 너를 묶어둘 수는 없다.
- 법화경 

이 세상에 막다른 길은 없습니다. 어디에든 출구가 있고 문이 있습니다.
어떤 상황, 어떤 사물도 나를 구속할 수 없습니다.
강력히 원하고, 늘 용기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면,
두려워하지 않고 그저 한발 내딛기만 한다면,
그 어떤 어려움에서도 한걸음 한걸음씩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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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을 때 
뒤를 자꾸 돌아보면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를 내기 어렵다. 
자칫 벽에 부딪히거나 발을 헛디딜 위험도 
있다. 우울이 그런 꼴이다. 우울한 마음에 하는 
후회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잡는 것도, 
속도를 내는 것도 어렵게 만든다. 
우울과 후회는 서로 맞물려 있다. 

- 하지현의《고민이 고민입니다》중에서 - 


* 지난 삶의 발자국을 
이따금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반성과 성찰을 위한 몸짓입니다.
아픈 상처와 트라우마를 소멸시키는 작업입니다.
후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후회가 우울로 
빠져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뒤를 돌아보는 것은 
우울과 후회를 반복하는 뒷걸음질이 아니라
미래로 가는 희망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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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는 
인생이 우울하기 때문에 
그림만큼이라도 밝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의 작품 속에서는 어느 누구도 불행하거나 
슬프지 않다. 아름답고 또 행복하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고 기뻐하는 세상. 
르누아르는 그런 세상을 꿈꾸었고, 
자신의 캔버스에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어했다. 


- 본다빈치 도록《르누아르, 여인의 향기 전》중에서 -


* 우울했기 때문에
르누아르는 밝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저도 절망했기 때문에 꿈과 희망을 품고
아침편지와 깊은산속 옹달샘을 시작했습니다.
내 인생의 캔버스에 과연 무엇을 그리느냐...
우울함을 밝음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그리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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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 무료함, 무기력... 

모두 우리를 우울의 구렁텅이로 

끌어내리는 불행한 침체감에 한몫하는 

감정 상태다. 이것은 몸을 움직이지 않아서 

생기는 감정들이다. 야외에서 걷다 보면 

이런 감정들과 폐소공포증을 유발할 것 

같은 어두운 잡생각이 해소된다. 



- 스티븐 얼터의《친애하는 히말라야씨》중에서 - 



* 감정은 늘 흔들립니다.

좋았다가 나빴다가, 좋았다가 싫었다가...

좋을 때는 그나마 괜찮은데, 나빠지고 싫어지고

미워지고 우울해졌을 때가 문제입니다. 이때

감정 관리를 잘못하면 인생이 흔들립니다.

가장 쉽고 강력한 해결책이 있습니다.

천천히 걷는 것입니다.

두 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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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것보다 주는 것,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행복이다.
‘봉사하는 사람들은 수명이 더 길고,
덜 우울하며,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것을
증명하는 수많은 연구결과가 있다.
- 리 코커렐, ‘완벽한 서비스는 어떻게 탄생하는가’에서

 

남을 돕는 일이 기분을 좋게 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며,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면역력을 키워줍니다.
상대가 행복해지면 나도 행복해집니다.
다른 사람들이 행복해지도록 적극 돕는 데서
진정한 행복이 싹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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