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우리는
감정을 느끼도록 만들어졌다.
감정을 억제하거나 묻어두거나 숨기는 것은
우리 본성과 어긋난다. 이 경우 어느 날 갑자기
화산처럼 감정이 폭발하거나 몸에 병이 생기기도
한다. 이것은 뭔가 문제가 있다는 분명한 신호이다.
울음과 웃음은 몸에서 에너지가 방출되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감정 흐름이 막히지 않게
해주는 가장 인기 있는 형태의 해소제다.
그러니 감정을 마음껏 분출시키자!


- 트레이시 리트의 《당신은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중에서 -


* 아이들은 잘 웃고 잘 웁니다.
울다가도 금방 웃고, 웃다가도 금방 웁니다.
하루에도 수도 없이 그렇게 울고 웃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순수하고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어른이 되며 그 순수함은
옅어집니다. 예의와 교양과 체면과
다른 이유들로 가득 찹니다. 점차
울음과 웃음이 적어집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탁  (0) 2024.07.15
사랑하고 또 사랑하자  (0) 2024.07.15
항노화의 모범 답안  (0) 2024.07.10
모래 한 알에서 세상을 보라!  (0) 2024.07.09
조개의 눈물  (0) 2024.07.08
반응형

나는 본래 웃기를 좋아한다.
그것도 소리 내어 크게 우스운 일이
생겼을 때 너무나 큰 소리로 웃어버리곤 해서
그 소리에 다른 사람들까지 웃게 되는 일도 잦다.
잘 웃는 만큼 잘 울기도 한다. 물론, 울 때도
소리 내어 엉엉 운다. 가슴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절제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는 한편,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 억지로
웃거나 울지는 못한다.


- 홍신자의 《생의 마지막 날까지》 중에서 -


* 사람의 감정을 드러내는
두 극단이 울거나 웃는 것입니다.
이를 인위적으로 차단하면 병이 생깁니다.
건강한 사람일수록 잘 웃고 잘 웁니다. 착하고
선한 사람일수록 더 잘 웃고 더 잘 웁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웃고 울고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감정을 절제하되
터져 나오는 웃음과 울음은
억누를 필요가 없습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AI 챗지피티ChatGPT가 갖지 못한 것  (0) 2024.01.19
어머니의 기도와 노동  (0) 2024.01.18
'의미심장', 의미가 심장에 박힌다  (0) 2024.01.16
마음의 소리  (0) 2024.01.15
신의(信義)  (0) 2024.01.13
반응형




왜 이렇게 분노가 많을까?
혼자 방치되거나 외면당한 경험을 한
아기는 처음에는 격앙된 반응을 보인다.
아기는 소리를 지르면서 주의를 끌려고
애쓴다. 그래도 아무도 오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면 우는 소리는 더욱 커진다.
이렇게 분노하는 듯한 울음소리는
격분 상태에까지 이를 수 있다.


- 다미 샤르프의《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중에서 -


* 아이의 울음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누군가 헤아려주지 못하면 울음소리가
커지고, 그마저 외면당하면 분노로 바뀝니다.
그 분노는 어른이 되어서도 불덩이로 남아
이따금 격앙된 감정으로 폭발합니다.
내 안에서 아직도 울고 있는 어린
시절의 '나'. 잘 달래줄 사람도
바로 '나'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낮과 밤, 빛과 어둠  (0) 2020.06.01
삶의 변화  (0) 2020.06.01
그래서 어른이고 노인이다  (0) 2020.05.28
행복한 사람은 산에 오른다  (0) 2020.05.28
누군가 먼저 손 내밀어 주길 바라며  (0) 2020.05.26
반응형
아이의 울음에 바로바로 반응한다


비슷비슷하게 들리지만 아이의 울음에는 배가 고프다, 기저귀가 젖었다, 안아달라, 덥다 등 각각의 이유와 요구사항이 담겨 있다. 엄마가 아이의 울음에 바로 반응해주고, 울음소리를 잘 이해해 아이가 원하는 것을 제대로 해결해줘야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울음 구분법

• 배가 고플 때
숨을 크게 한 번 쉬었다가 사이를 두고 끊어서 운다. 울다가 잠깐 멈추기를 반복하고, 그대로 놔두면 악을 쓰며 운다.

• 기저귀가 젖었을 때
짜증을 내듯이 보채면서 운다. 찔끔찔끔 짧게 울면서 칭얼거린다.

• 안아달라고 할 때
낮은 소리로 운다. 젖을 먹을 시간도 아니고 기저귀도 젖지 않았는데 아이가 낮고 작은 소리로 계속 칭얼대면 안아달라는 뜻이다.

• 졸릴 때
심하게 칭얼대면서 눈을 비빈다. 많이 졸릴수록 화가 난 것처럼 짜증을 내면서 운다. 엄마가 자신을 안아서 재워주기를 바라는 의사표현이다.

• 아플 때
괴성을 지르듯 큰 소리로 운다. 평소처럼 달래도 소용없고, 자꾸 안아달라고 보채면서 엄마 곁에 붙어 있으려고 한다. 졸린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오랜 시간 심하게 우는 것은 아프다는 뜻이다. 잠시 잠들었다가 다시 깨어나 울기를 반복한다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 . .


반응형
반응형

울음은 빨리 그치게 하는 편이
좋다는 게 지금까지의 육아 상식이었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울음은 태어남과
동시에 갖춰진 인간만의 자기치유력입니다.
눈물과 함께 마음의 상처와 스트레스가
사라집니다. 울고 싶은 마음을
엄마가 조건 없이 받아주면
아이는 스스로 일어섭니다.


- 하기하라 코우의《마음 안기 육아》중에서 -


* '울고 싶은 아이는 울게 하라.'
눈물의 자기치유력을 저도 확신합니다.
아이 뿐만이 아닙니다. 어른도 때로 울어야 합니다.
눈물은 몸과 마음과 영혼을 씻어내는 빗물입니다.
'눈에 눈물이 있어야 영혼에 무지개가 뜬다.'
시인 류시화의 싯귀입니다.
울고 싶거든 아이처럼
실컷 우십시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늘 첫사랑처럼  (0) 2015.07.23
눈 뜨면 맨 먼저 보는 사람  (0) 2015.07.21
사랑에는 새드엔드(Sad End)가 없다  (0) 2015.07.18
내 나이 35세  (0) 2015.07.17
괜찮은 남자들은 어디로 가고...  (0) 2015.07.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