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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기적에 대한 말을 들어 왔다. 
하지만 나에게 기적은 일상이다. 
흙 속에 씨앗 한 알을 심으면 자라나 
식물이나 나무가 된다. 밀알 한 알갱이에는 
대지 전체에 양분이 될 모든 에너지가 
들어 있다. 그것이 바로 기적이다. 


- 장 피에르와 라셀 카르티에의《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중에서 - 


* 농부가 땀 흘리며 심은 
밀알 한 알갱이가 기적의 시작입니다.
작지만 의미있는 시작, 그 시작이 기적입니다.
기적은 어떤 성취가 아닙니다. 높은 하늘에 있지 않습니다.
내가 발딛고 땀 흘리고 함께 아파하고 울고 웃는 
일상의 삶 속에 밀알 한 알갱이처럼
숨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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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은 
일상을 꿰뚫어 봄으로써 
기적을 찾아내는 것이다. 
(빌 모이어스)

- 조던 매터의《당신이 잠든 사이에 도시는 춤춘다》중에서 - 


* 일상은 평범해 보입니다.
잠자고, 밥먹고, 일하는 반복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그 일상 속에 예술이 숨어 있습니다.
반복되는 나의 일상을 꿰뚫어보면
글이, 그림이, 그 안에 있습니다.
기적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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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없는 삶이란 없다.

그리고 우리는 상처에 직면해 그것을 이겨내려고 애쓰며

조금씩 단단해져 간다.

굳은 살이 박히면 소소한 아픔들은 그냥 넘어 갈 수 있다.

굳은 살이 있어야 더 큰 상처가 왔을 때도

그걸 이겨나갈 힘이 생긴다.

- 김혜남,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에서

 

상처를 계속 피하게 되면 굳은 살이 생기기는커녕

아주 조금만 찔려도 죽을 것처럼 아파하게 됩니다.

상처 자체에 취약해집니다.

그렇게 되면 일상 생활 자체가 버거워집니다.

상처 없는 삶이란 없습니다.

상처가 우리를 키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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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수들은 꿈을 꾼다. 

그들은 닿을 수 없는 특별한 꿈을 

좇느라 자신들의 편안한 일상을 미뤄둔다. 

무용수들은 수년간 엄청난 시간을 쏟아붓지만, 

이는 어떤 이익이나 명성이 아닌 그들이 꿈꾸는 

세계를 실험하기 위해서다. 인내심으로 빚어진 

무용수들의 몸에서 그들이 두른 옷을 벗겨내면 

섬세한 근육의 결들과 모든 미묘한 표현들이 

그대로 드러난다. 


- 조던 매터의《당신이 잠든 사이에 도시는 춤춘다》중에서 - 



* 살아있는 사람만

꿈을 꾸고 춤을 춥니다.

몸이 살아있다고 해서 모두가 

꿈을 꾸고 춤을 추는 것은 아닙니다.

심장이 살아 있어야 합니다. 가슴이 뛰어야 합니다.

그 뜨거운 열정으로 '편안한 일상'에서 벗어나 

긴 시간과 인내의 터널을 통과해야 합니다.

섬세한 근육의 결들이 살아날 때까지.

꿈을 꾸고 춤을 추십시오.

무용수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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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식물이 우거진 

고요한 작은 숲속에 들어서니 

심장박동이 느려지고 근육이 이완되는 

느낌이 들었다. 차분한 충만감이 차올랐다. 

나는 내 안의 조용한 중심으로 들어갔다. 

자연환경에 대한 반응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용어를 빌리면, 나는 마치 일상에서 '동떨어진'

느낌이었다. 시간이 느리게 흘렀다. 



- 콜린 엘러드의《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중에서 - 



* 숲에 들어가면 

시간이 느리게 흐릅니다.

마음도 고요하고 차분해집니다.

그 고요함과 차분함이 충만감으로 바뀌어

내 내면의 중심으로 깊이 들어갑니다. 일상에서

'동떨어져' 있고, 시간은 느리게 흘렀는데

가슴에 차오르는 것은 더 큽니다.

에너지가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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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눈이
갑작스레 보이게 되었다는 건
기적의 참된 의미가 아니다. 보이지 않는
불행 속에서 그 불행을 이겨내고도 남을 만큼의
축복을 발견해내는 것, 그것이
진짜 기적이다.


- 소노 아야코의《약간의 거리를 둔다》중에서 -


* 기적도 발견입니다.
이미 존재하고 있는데도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을
새롭게 발견하는 것이 기적입니다. 행복의 자리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 아니고, 불행의 자리에서
행복을 찾아내는 것이 기적입니다.
우리 일상의 모든 곳에 기적이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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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날 쳐다봐? 라던지,
하고 싶은 말이 뭐야? 물으면 할 말이 없어.
뭐랄까. 그냥. 말하지 않아도 미소가 흘러.
보이지 않는 끈이 연결되어 있다는
안도감 같은 거. 그냥 그런 느낌이
좋아. 그래서 보는 거야.  


- 감성현의《그녀와 그, 영원히 넘을 수 없는 벽》중에서 -


* 말이 필요 없습니다.
눈빛만 봐도 압니다. 통합니다.
그런 느낌 때문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은 기운이 조용히 솟구쳐 오릅니다.
한 사람이 주는 편안한 안도감이
하루의 일상에 미소가 흘러
넘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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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들이
일상에 작은 변화를 주는 데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하다 보면
보통 사람들이 생각지 못한 것을 갑자기
떠올리게 되지요. 이는 예상치 못한 성공의
발판이 되기도 합니다. 핵심은 역시 일상 생활에
있어요. 똑같은 일상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미와 통찰을 만들어 내는 거죠.


- 후지와라 신야의《겪어야 진짜》중에서 -


* 단순하고 반복되는
일상의 생활에서 조금의 변화된 삶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가끔은 평소와 다른 길을
걷는다든지, 혼자서 여행을 떠나든지, 영화를 보든지
자기만의 방식으로 변화를 주면 삶에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요?  조금씩, 천천히 자신만의 일상의
변화를 주고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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