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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등대는
둘 다 비추기와 보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거울은 나를 비추고, 등대는 앞을 비춘다. 거울을
통해 나를 보고, 등대를 통해 미래를 볼 수 있다. '존경'을
의미하는 영어 'respect'는 '다시(re) 본다(spect)'는
뜻이다. 한 인물을 스승으로 삼은 것은 존경하기
때문이다. 존경은 스승을 보고 또다시 보는 것이다.
그리하여 스승을 통해 나를 재발견하고
내 삶을 조망할 수 있다.


- 홍승완의《스승이 필요한 시간》중에서 -


* 인생에서 스승을 만난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스승을 통해 자신을 알게 되고
스승을 통해 기본기를 배우고 스승의 삶을 통해
삶의 방식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스승은 제자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어 자신을 잘 알게 하고 자신 안에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합니다. 이러한 스승이 참 귀한
시대입니다. 우리 또한 누군가의 거울과 등대와 같은
스승이 되어야 합니다. 스승과 제자는 서로를
더욱 성장하고 변화게 하는
아름다운 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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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실패도 나눕니다. 자신의 실수나 실패를 숨기거나
나누지 않는 지도자는 최악입니다.
실패를 나누면 당신은 존경받게 됩니다.
실수를 말하면 존경받지 못하게 될 거 같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오히려 당신을 더 존경하게 됩니다.
‘실패를 많이 나누었으니까 당신이 바로 나의 보스’라고 할 겁니다.
- 장 클로드 비버, 루이비통 전 회장


흔히들 무결점처럼 보일수록 직원들이 나를 더 신뢰할 거라 착각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리더가 실수를 고백하고, 잘못을 사과하고,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건넬 때 직원들은 더 친밀감을 느끼고
리더를 더 신뢰하고 존경하게 됩니다.
현명한 사람일수록 자신의 실수와 실패를 적극적으로 공개할 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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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건강하려면 진정성과 취약성이 필요하다.
솔직하게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야 한다는 뜻이다.
약점은 인간다움의 일부다. 고로 약점을 숨기려는 시도는 무의미하다.
반대로 약점을 인정하고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면 호감을 줄 뿐 아니라,
건강한 공동체의 구성원들로부터 칭찬과 지지를 이끌어 낼 것이다.
- 랜디 로스, ‘앞서가는 조직은 왜 관계에 충실한가?’에서


자기 잘못을 깨끗이 인정하는 것은 놀랄만한 효과를 가져 옵니다.
자기 잘못을 인정하면 생각보다 기분이 좋고,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더 인정받게 됩니다.
대부분은 사람들은 그 반대로 생각하고 행동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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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일에는 요령이 있다.
누구를 대하든 자신이 아랫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저절로 자세가 겸손해지고 이로써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안겨준다.
그리고 상대는 마음을 연다.
- 괴테

‘이해한다’를 뜻하는 영어 단어, ‘understand’에 바로 그 비밀이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보는 것이 아니라 아래에서 올려보는 것,
아랫사람일수록 하대하고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
이것이야말로 타인을 제대로 보는 법이요,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얻는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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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사람의 칭찬이나 존경도, 
그 의지도, 사랑도 결코 우리를 평안하게는 
못한다. 불안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닌 까닭이다. 
밖에서 오는 듯싶지만 실은 내적인 자기 욕망이 
그 원인이다. 욕망은 밖을 향한 마음이고, 내 마음의 
흔들림이며, 나 자신의 갈등이다. 불안은
곧 자신에서 비롯되며 자기의 일이다.
따라서 평안도 자신에서 비롯되고 
자기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 적명스님의《수좌 적명》중에서 - 


* 살면서 겁나고 불안한 일들도 많은데, 
코로나 바이러스 탓에 한결 더 불안한 요즈음입니다. 
불안하다, 걱정된다...등등 이런 생각들만 안고 산다면 
영원히 불안과 걱정 속에 살고 있는 자기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불안도 내게서 비롯되는 것이고, 평안도 
내게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불안과 걱정보다는
마음의 평안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긍정적인 생각, 밝은 생각이 항상 
함께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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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으로 안전한 근무 여건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간단하지만
아주 강력한 효력을 지닌 표현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잘 모르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해요”, “제가 실수 했군요”, “죄송합니다.”
위 표현은 모두 자신의 취약함을 드러낸다.
리더 스스로 실수를 범할 수 있는 나약한 존재라는 걸 인정하면서
주변 동료에게 비슷한 생각과 태도를 취하도록 여지를 제공할 수 있다.
- 에이미 에드먼슨, ‘두려움 없는 조직’에서 

취약함이 드러나면 권위가 사라질까봐 두려워하는 리더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정반대입니다.
리더가 먼저 자신의 취약함과 실수를 드러내고 먼저 사과하면
직원들은 리더에게 동질감과 친근감을 느끼고, 더 나아가 신뢰와 존경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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