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찰나, 당신과 나의 인생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교가 그렇게 좋아?'  (0) 2024.06.04
여름에 마시는 차  (0) 2024.06.03
나는 소중하기에  (0) 2024.05.31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아요  (0) 2024.05.30
숲에서는 사람도 나무가 된다  (1) 2024.05.29
반응형

너는 스스로 일어나고 있어.
우리가 널 일으킬 거야. 우리는
이 모든 일을 견뎌낸 네가 자랑스러워.
넌 괜찮을 거야. 살아 있음에 감사하렴.
우리는 도로에서 차 사고의 잔해가 보이자
속도를 늦추고 바라보았다. 우리가 사고를
당했을 수도 있었다. 우리는 질주하는 구급차와
소방차가 방향을 돌려 우리가 차를 옆으로 빼고
서 있는 거리로 향하지 않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 한요셉의 《핵가족》 중에서 -


* 사고는 찰나입니다.
간발의 차로, 아차 하는 순간 생사가 갈립니다.
사고 순간을 극적으로 벗어나 살아남은 자는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내가 사고를 당한 바로 그 사람일 수도
있었습니다. 허망하고 속절없이 생을 놓아버린
바로 저 사람일 수 있었습니다. 살아있음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살아서 남을
도울 수 있음에 더욱 감사할
따름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인생 이야기, 고쳐 쓸 수 있다  (0) 2023.08.25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고  (0) 2023.08.24
거울 속의 흰머리 여자  (0) 2023.08.22
독일의 '시민 교육'  (0) 2023.08.21
희망  (0) 2023.08.20
반응형

운명

 

찰나의 엇갈림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망이란  (0) 2023.08.01
밀가루 반죽  (0) 2023.07.31
육체적인 회복  (0) 2023.07.28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0) 2023.07.27
소녀 같은 할머니, 소년 같은 할아버지  (0) 2023.07.26
반응형

시작부터
'아름다움' 속에서 시작하라.
아름답게 시작하는 것이 바로 수련이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아름답게 변해가는 것은
다른 수많은 기술을 얻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경지이다. 찰나의 순간 속에서도
삶에 힘을 불어넣는 일이
발생한다.


- 리사 카파로의《소마 지성을 깨워라》중에서 -


*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요.
문제는 어떻게 시작하느냐입니다.
아름답게 시작해야 끝도 아름답습니다.
아니다 싶으면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좋은 방향으로!
더 아름답게!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떻게든 살아가는 법에 관해서  (0) 2022.10.24
애를 쓰지 않아도 좋다  (0) 2022.10.24
에너지 공장  (0) 2022.10.20
눈 감아도 빛나는 당신  (0) 2022.10.19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0) 2022.10.19
반응형

뒤집어 생각해 보면
영원한 회귀가 주장하는 바는, 인생이란
한번 사라지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한낱 그림자 같은 것이고, 그래서 산다는 것에는
아무런 무게도 없고 우리는 처음부터 죽은 것과
다름없어서, 삶이 아무리 잔혹하고 아름답고
혹은 찬란하다 할지라도 그 잔혹함과
아름다움과 찬란함조차도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 밀란 쿤테라의《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중에서 -


* 그럴지도 모릅니다.
영원의 입장에서 우리의 삶은 찰나의 것이라,
가벼울지도 모릅니다. '나'로 잠시 머무르다 사라지는
것이라, 무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이 찰나는 너무도 소중합니다. 지금 여기에서 나의 삶을
온전히 아끼고 사랑해야 합니다. 찰나의 삶이
영원 속으로 사라지기 전에.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 목말라, 물 좀 줘'  (0) 2022.07.26
'제가 맡아 키우겠습니다'  (0) 2022.07.25
다른 사람을 뜨겁게  (0) 2022.07.22
미친 듯이 즐겼다  (0) 2022.07.21
최선의 선택  (0) 2022.07.20
반응형

우주에 관한 사실이 경외심을 선물할 때
우리의 불안과 두려움은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특히 죽음의 문턱에 놓인 사람들은 우주와 더 큰 교감을 한다.
'아주 빠르고 짧은 것들은 모두 아름답다'는 걸 알게 되기
때문이다. 삶의 끝에서 우리는 유성처럼 찰나의 속도로
스치고 사라지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깨닫게 된다.


- 팀 페리스의《타이탄의 도구들》중에서 -


* 우주에게 인간이라는 존재는
잠시 반짝이고 사라지는 하루살이와 같습니다.
우주 속 작은 행성에서 산과 나무, 하늘과 바다, 사람과
동식물은 서로에게 공간을 내어주며 살아갑니다. 짧은 반짝임 속에
우리는 자유로움도 사랑도 실패도 행복도 충분히 만끽할 자격이
있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자 공존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당신은 이 세상에 있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몸과 마음이 아플까?  (0) 2022.07.05
일상을 꿰뚫어 본다  (0) 2022.07.04
만남은 도끼다  (0) 2022.07.01
나눔의 상호작용  (0) 2022.06.30
그 때의 나  (0) 2022.06.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