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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바뀌지 않고
글도 바뀌지 않는다.
익숙한 글감을 쓰면서 늙어가지 않고,
내가 좋아하며 알고 싶은 세계로 삶을 옮긴
것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파종부터 탈곡까지
논농사를 지었다. 수확한 벼 품종은 630종이다.
텃밭과 정원을 가꾸는 것도 만만치 않았다.
농번기 두 달은 집필을 멈추고
들녘으로 향했다.


- 김탁환의《섬진강 일기》중에서 -


* 농사꾼이 농번기를 놓치면
그해 농사는 보기 좋게 망치고 맙니다.
농번기 두 달은 모든 일을 제쳐놓고 들녘에서
살아야 합니다. 날씨를 살펴 비 내릴 때는 논두렁
물꼬를 열고, 비가 개면 얼른 물꼬를 막아야 합니다.
그 모든 과정에서, 글쟁이는 수많은 글감을 얻게
됩니다. 농번기에 일을 열심히 한 사람만이
더욱 풍요로운 글을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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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꾸기
고추,토마토 지지대 세우고
물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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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흥역 농장 텃밭.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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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것은
우리에게 남아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해가 갈수록
우리에게 주어진 미래가 줄어들고,
우리의 젊음이 사라진다는 것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 로제 폴 드루아의《내게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중에서 -


*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을 실감합니다.
오랜 친구나 가까운 사람의 임종을 대하면
나에게 남아 있는 시간을 생각하게 됩니다.
남은 시간은 줄고 젊음은 사라지지만
꿈마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가 남긴 꿈의 텃밭은
소멸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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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친환경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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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농장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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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흥농장 가서 잡초 메고, 약 치고. #총채콜
웃거름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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