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에서는 확장성이 뛰어난 완전관리형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으므로 인프라를 관리할 필요 없이 로직,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모니터링, 스트리밍, 콘텐츠 전송,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기계 학습 같은 기능을 앱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구축에 도움이 되는 도구
AWS를사용하면 손쉽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바일 앱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서버 없는 모바일 백엔드를 생성하고, 사용자 자격 증명과 로그인을 관리합니다. 푸시 알림을 전송하고, 사용 패턴을 추적하며, 인앱 분석으로 앱을 최적화합니다. 다양한 실제 디바이스에서 테스트합니다.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호스팅 업체로 잘 알려진 스마일서브다. 스마일서브는 2년여에 걸친 준비 기간 끝에 자체 데이터센터 기술로 무장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IaaS)를 하겠다고 밝혔다. 시작부터 목표가 세다. IaaS 시장 거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겨냥했다.
“서비스 품질뿐 아니라, 가격, 안정성 면에서도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업체와 비교해 손색이 없습니다. 이번 서비스 설계의 가장 큰 목표는 우리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온디맨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김병철 스마일서브 대표는 IaaS ‘아이윈브이(Iwinv)’ 출시 계획을 밝히면서, 자신감에 넘친 모습을 보였다. 기존에 제공했던 호스팅 서비스와는 선을 그었다. 단순히 가상 서버만 클라우드 환경으로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웹호스팅이나 도메인, 문자 서비스, 콘텐츠 가속 서비스 등 다양한 인프라 서비스를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금까지 우리 회사는 호스팅 고객을 집중했습니다. 클라우드 내공을 시전할 수 없었지요. 이번 아이윈브이 출시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보유한 내공을 모두 방출해서 다양한 사용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도울 계획입니다.”
가격·24시간 지원으로 경쟁 클라우드와 차별화
김병철 대표는 자사에서 경험을 쌓은 호스팅 기술지원 서비스 장점과 클라우드 서비스 장점을 합쳐 이번에 서비스를 출시했다. 글로벌 업체가 대부분인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차별화 요소로 경쟁사와 비교해서 동일한 환경에서 최대 120배 이상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언제나 상시 대기해서 고객 클라우드 운영을 도와주는 전문가가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많은 사람이 AWS를 얘기하면서 싸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 국내 사용자가 보았을 때 싸지 않지요.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면 바로 가격이 높아집니다. 부족한 기술지원도 불편함 중 하나지요. 저흰 이 부분을 공략했습니다.”
스마일서브는 실제로 가격 경쟁력을 비교하기 위해 가장 일반적인 상품인 Real Core 상품을 만들고 기존 상품 가격 산정 프로그램으로 1개월 요금을 산출한 뒤, AWS와 가격을 비교했다. 그 결과 스마일서브 기본상품 (1Core, Ram 2GB, storage 25GB 50,000 IOPS, traffic 기본 제공 월 300GB)을 AWS에서 같은 수준의 상품을 구성하니 비용 차이가 124배 났다.
예를 들어, Real Core 1Core, 2GB RAM, 25GB SSD 블록 스토리지를 하루 10GB씩 월 300GB의 트래픽을 사용할 경우, 5만 IOPS – vCore 상품을 제외한 가장 기본의 저렴한 요금 기준으로 스마일서브는 월 1만3000원이 든다. 반면, 2만 IOPS의 AWS 요금은 아시아 서울 서비스를 기준으로 1403.67 달러다.
“환율을 적용하면 AWS가 120배 정도 비싼 셈이죠. 실제로 가격을 비교해 보면 AWS에서 하드디스크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비용으로 아이윈브이에서는 올플래시를 쓸 수 있습니다.”
스마일서브가 가격만 강조하는 건 아니다. 인프라 안정성도 챙겼다. 아이윈브이 서비스는 2008년 완공한 금천구 가산동 소재 우리 회사의 자체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인프라의 성능을 좌우하는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장비는 스마일서브가 직접 개발했다.
네트워크 장비는 엣지코어와 오랜 기간 파트너 관계를 맺으며 쌓아온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구현 노하우를 반영했다. 스토리지는 50만 IOPS 성능을 구현한 올 플래시 장비를 통해 최고의 속도를 제공한다. 데이터를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더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분산 블록 스토리지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도 챙겼다.
여기에 더해 스마일서브는 한국형 트래픽 요금 체계로 차별화를 꾀했다. 경쟁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용한 만큼 트래픽을 낸다. 기본 제공 트래픽이 없다.
“사용한 만큼 내는 것이 더 저렴해 보이지만, 실제 고객은 기본 제공 트래픽을 선호합니다. 아이윈브이는 일 단위 요금제를 통해 사용한 만큼 내는 방식과 기본 트래픽 제공 방식의 이점을 모두 제공합니다. 내부 평가 결과 쓴 만큼 트래픽 비용을 과금하는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보다 월 300GB 정도의 트래픽 요금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윈브이는 각종 서버 설치, 구성, 보안, 가속 등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관한 기술 지원 항목을 매우 상세한 수준으로 세분화했다. 기업은 운영체제, 웹, 데이터베이스, 보안 등 원하는 작업 항목을 직접 선택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 상담이 필요할 경우 전화 컨설팅을 이용하면 된다. 스마일서브는 정부 고시 소프트웨어 노임 단가를 기준으로 한 컨설팅 요금을 마련했다.
보안도 신경 썼다. 국내 최고의 보안 인증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받았다. 그 외에도 다양한 오픈소스 기반 보안 관련 솔루션, 방화벽 서비스, 망 이중화 환경도 제공한다.
“아이윈브이를 사용하면 기술 지원 서비스를 통해 엔지니어가 24시간 준비해서 장애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프로그래머가 더는 고생하지 않아도 되지요. 가장 기초 작업부터 보안까지 다 도와줍니다. 앞으로 4-5년 안에 가랑이가 찢어져도 AWS를 쫓아가겠습니다. 엔터프라이즈급 서비스부터 시작해서 인공지능까지 AWS를 따라잡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영상회의도 손쉽게”…AWS, ‘차임’ 출시 http://www.bloter.net/archives/272084
Amazon Chime: Frustration-Free Meetings with Exceptional Audio and Video Quality
AWS가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클라우드 시장에 이어 UC 시장에서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시스코와의 경쟁이 예고된다.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는 2월16일 영상회의를 더욱 수월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새로운 UC 서비스 ‘아마존 차임’을 발표했다.
진 패럴 AWS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부사장은 “오늘날 회의에 사용되는 기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라며 “대부분 회의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는 사용하기 어렵고, 질 낮은 음성 및 영상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솔루션을 전환해야 해 번거롭다”라며 아마존 차임 출시 배경을 밝혔다.
아마존 차임은 고품질 영상회의를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걸 장점으로 내세웠다. 기존 기업 디렉토리와 통합할 수 있으므로 초기 투자금, 복잡한 구축 또는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
기업은 간단하게 아마존 차임 앱을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다. IT 관리자는 관리 화면을 통해 조직 신원 관리나 접근 제어 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들어가는 도입 비용은 기존 솔루션과 비교해 33% 수준이다.
진 부사장은 “기존에 시장에 존재하는 UC 솔루션은 사용 비용 또한 너무 비싼 만큼 아마존 차임은 최상의 미팅 환경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의 회의 생산성도 높일 수 있다”라며 “지속적인 유지 관리 또는 관리 비용이 없기 때문에 아마존 차임은 직원들 사용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찾고 있는 기업에게 훌륭한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마존 차임은 고품질 영상, 음성, 채팅 및 화면 공유 환경을 제공한다. 회의가 시작될 때 모든 참여자에게 전화를 걸어, 한 번의 버튼 클릭으로 앱 버튼을 클릭하는 것처럼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
또한 데스크톱PC, iOS, 안드로이드 기기 등에서 회의를 주최하거나 미팅 참여, 채팅, 콘텐츠 및 화면 공유를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 필요할 때마다 모바일에서 데스크톱 또는 앱에서 앱으로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다.
UC 서비스에서 보안을 위해 사용하는 PIN 번호도 요구하지 않는다. 아마존 차임은 회의 시작 시간이 되면 참가자에게 전화를 걸어, 클릭으로 한 번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석이 늦어질 경우 ‘running late’ 버튼을 누르면, 회의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에게 자동으로 통지한다.
소음 방지에도 신경 썼다. 회의 중 누군가의 시끄러운 타이핑 소리 또는 중도 참여 및 탈퇴로 인한 잡음이 들리면, 해당 참가자를 파악해 소리를 차단할 수 있는 ‘음소거’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AWS는 아마존 차임을 3가지 버전으로 나눠 출시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아마존 차임 베이직 에디션’을 포함해 ‘아마존 차임 플러스 에디션’, ‘아마존 차임 프로 에디션’ 등이다.
베이직 에디션은 사용자에게 회의 참여, 음성·영상통화, 메시징 및 채팅 기능을 제공한다. 플러스 에디션은 사용자당 1GB의 메시지 저장 공간과 사용자 관리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사용자 관리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전체 이메일 도메인을 관리하고, 계정을 비활성화하거나 액티브 디렉토리를 구성할 수 있다. 사용료는 사용자당 월 2.5달러다.
프로 에디션은 사용자당 월 15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최대 100명을 대상으로 화면 공유 및 영상 기능을 갖춘 회의를 주최할 수 있으며, 무제한 음성통신(VoIP) 지원과 함께 모바일, 노트북 및 실내 비디오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