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이 2025년 봄 ‘나의 찾기(Find My)’ 네트워크를 국내 도입할 예정이다. 한국 내 사용자들도 곧 나의 찾기 앱을 이용해 개인정보가 보호된 상태에서 자신의 Apple 기기와 개인 소지품을 찾고, 친구 및 가족 등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나의 찾기는 사용자가 자신의 Apple 기기는 물론, AirTag 또는 나의 찾기 네트워크 액세서리를 부착해 둔 소지품의 위치까지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기기나 소지품을 분실한 경우, iPhone, iPad, Mac의 나의 찾기 앱 또는 Apple Watch의 기기 찾기(Find Devices) 및 물품 찾기(Find Items) 앱을 활용하여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하고, 해당 위치로 가는 경로를 안내받으며, 가까이 접근할 때 사운드를 재생하여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나의 찾기를 통해 사용자가 친구 및 가족과 위치를 공유해 보다 쉽게 서로를 찾고 연락을 유지할 수도 있다. 붐비는 기차역이나 혼잡한 공원 등에서 나의 찾기로 친구를 찾아야 하는 경우, iPhone 15 또는 iPhone 15 Pro 사용자는 정밀 탐색(Precision Finding) 기능을 통해 친구가 있는 위치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워즈니악이 스티브 잡스와 만든 회사 애플이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 를 공개했어요(영상). 외신을 통해서 공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들이 그대로 공개되어서 약간은 김빠진 행사였어요.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15 프로에 티타늄 바디가 적용됐고, 신형 A17 프로 반도체가 적용됐어요. 티타늄 바디 덕분에 아이폰은 더 고급스러워졌고, 가벼워졌고, 튼튼해졌어요. A17 프로 반도체로 인해 프리미엄 모델에서 경쟁사 대비 아이폰의 성능이 더 앞서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애플은 원신 임팩트를 만든 호요버스, 레지던트 이블을 만든 캡콤 등을 초대해서 아이폰15 프로가 모바일 게임을 위한 최고의 스마트폰임을 강조했죠.
기본 모델인 아이폰15 의 경우, 기존의 아이폰14 프로가 그대로 올라왔다고 보면 될 정도로 큰 변화는 느껴지지 않았어요.
애플의 XR 헤드셋 비전 프로에서 볼 수 있는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스페이셜 비디오'가 아이폰15 프로에 장착된 것도 중요한 변화. 비전 프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애플의 미래를 여기에 걸겠다는 팀 쿡 애플 CEO 의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애플은 탄소배출 0를 달성한 제품에 탄소중립(Carbon Neutral) 마크를 붙이기로 했어요. 첫 제품은 애플워치.
애플이 하지 않은 것 그래서 오히려 이번에 공개될 수 있다고 했는데 하지 않은 것들이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1. 애플은 가격을 올리지 않았어요.
계속적인 가격인상으로 스마트폰 고급화 전략을 취했던 애플이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 신제품의 가격을 올리지 않았어요.
2. 애플은 울트라 모델을 공개하지 않았어요.
더 고가에 더 좋은 성능의 울트라 모델을 공개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울트라는 공개되지 않았어요.
3. 애플은 USB-C 케이블을 '모든' 제품에 적용했어요.
유럽에서의 규제때문에 싫어도 라이트닝케이블 대신 USB-C 케이블을 도입해야만했던 애플. 과감하게 새로운 아이폰15 에 모두 USB-C 케이블을 적용했고, 이건 아이폰과 맥에서도 동일하게 사용된다고 해요. 당초 일부 제품에만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모든 것에 적용.
가격을 동결하고, USB-C 를 적용하고, 고성능 반도체로 게이머 고객을 공략하는 모든 애플의 움직임에서 저는 한가지를 느꼈어요. 바로 레드오션이 되어버린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자들을 압도적으로 누르겠다는 의지!
애플이 자사 소프트웨어를 한 데 묶은 월 정액 서비스를 출시한다. 구독형 서비스를 통합해 개별 이용가보다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15일(미국 현지시간) 애플은 온라인 행사를 통해 신규 구독 서비스 ‘애플 원(Apple One)’을 공개했다. 애플 원은 애플뮤직(음악), 애플TV+(OTT), 애플아케이드(게임), 애플 뉴스+(뉴스), 아이클라우드(가상 저장소), 애플 피트니스+(건강) 등 6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플은 통합형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만큼 인원 및 사용 목적에 따라 이용자가 요금제를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요금제를 책정했다.
개인 요금제의 경우 애플 뮤직, 애플 TV+, 애플 아케이드, 아이클라우드 저장 공간 50GB를 지원하며 가격은 월 14.95달러(약 1만7641원)다.
가족형 요금제와 프리미어의 경우 각각 최대 6명과 공유할 수 있는 옵션이 주어진다. 월 19.95달러(약 2만3500원)에 이용 가능한 가족형 요금제는 애플 뮤직, 애플 TV+, 애플 아케이드, 아이클라우드 저장 공간 200GB를 제공한다.
프리미어 요금제의 경우 애플뮤직, 애플TV+, 애플아케이드, 애플 뉴스+, 아이클라우드 저장 공간 2TB, 애플 피트니스+를 지원하며 월 29.95달러(약 3만5300원)다. 애플 피트니스+는 요가, 자전거 타기, 달리기, 코어 운동, 근력 운동 등을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로 개별 이용시 매달 9.99달러(약 1만1800원)을 내야 한다.
애플에 따르면 애플 원을 구독할 경우 매달 이용료 절감 효과를 얻는다. 개인, 가족형, 프리미엄 구독시 각각 매달 6달러(약 7000원), 8달러(약 9400원), 25달러(약 2만9500원)를 할인받는 효과라고 애플 측은 설명했다.
한편 애플은 올 하반기 애플 뉴스+를 제공하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프리미어 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개인 및 가족형 요금제의 경우 가울부터 100여개 국가에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