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 읽기는
'마법의 양탄자'를 타는 일입니다.
하늘을 나는 융단에 몸을 싣고 '다음'을 향해 가는 일,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 곧 상상력이고 창의력이지요.
높은 지혜는 인간을 '다음'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입니다.
인간은 머무르지 않고 변화하는 존재이기에 멈추면
부패하지만 건너가면 생동합니다. 건너가기를 멈추면
양심도 딱딱하게 권력화됩니다. 건너가기를 멈추고
자기 확신에 빠진 양심은 양심이 아니라 폭력입니다.
도덕도 마찬가지입니다. 건너가기의 힘은
책 읽기로 가장 잘 길러집니다. 우리
함께 책을 읽고 건너갑시다.


- 최진석의《나를 향해 걷는 열 걸음》중에서 -


* 사람은 끊임없이
'다음'으로 건너가야 합니다.
다음 단계로 건너가야 지혜로운 사람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이 넘치는 인재로, 고양된 영혼의 소유자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강을 건너려면 하다못해 뗏목이라도
있어야 하듯, 다음으로 건너가려면 '마법의 양탄자'가
필요합니다. 멀리 있지 않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누구나 탈 수 있습니다. 책 읽기!
아침편지도 그 마법의 양탄자에서
태어났습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벽에 대고 말하기  (0) 2022.09.21
코로나 엔데믹  (0) 2022.09.20
진정으로 사랑할 때는  (0) 2022.09.19
인생의 다음 단계  (0) 2022.09.16
브랜드의 본질  (0) 2022.09.15
반응형
사회적 폭력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경험을 말하지 못합니다.
그 상처를 이해하는 일은 아프면서
동시에 혼란스럽습니다. 그러나 우리 몸은
스스로 말하지 못하는, 때로는 인지하지 못하는
그 상처까지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물고기 비늘에
바다가 스미는 것처럼 인간의 몸에는
자신이 살아가는 사회의 시간이
새겨집니다.


- 김승섭의《아픔이 길이 되려면》중에서 -


* 물고기는 물 없이 못 삽니다.
강과 바다가 있어야 생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인간도 사회라는 바닷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크고 작은 상처를 받아 몸과 마음과 영혼에
물고기 비늘처럼 딱지가 생깁니다. 돌멩이보다
더 단단히 달라붙은 그 딱지가 사실은
시간이 새겨준 삶의 훈장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곧 터널 끝인데...  (0) 2021.12.30
'저분이 왜 저렇게 되었을까?'  (0) 2021.12.24
그 '좋은 말'을 어떻게 찾았을까?  (0) 2021.12.22
교황도 똥을 싼다  (0) 2021.12.21
'사람'인가 '괴물'인가  (0) 2021.12.20
반응형

그럼 폭력이 아니면
무슨 힘인가? 혼의 힘이다.
사람들이 그를 높이어 '마하트마',
곧 위대한 혼이라 부르는 것은 이 때문이다.
혼의 힘을 가지고 모든 폭력 곧
물력으로 되는 옳지 않음을
싸워 이기자는 것이다.

- 함석헌의《간디 자서전》중에서 -


* 우리에게도
'위대한 혼'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 위대한 혼의 힘이 작동하는
세상이어야 합니다. 온갖 형태의 폭력이
난무하는 곳에서 '위대함'은 탄생되지 않습니다.
혼의 힘으로 물리적 폭력을 넘어서야
세계를 이끄는 문화 선진사회가
될 수 있습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헬퍼스 하이(Helper's High)  (0) 2021.04.05
자연의 선물  (0) 2021.04.05
당신이 건강해야 할 이유  (0) 2021.03.31
오직 하나뿐인 돌멩이  (0) 2021.03.30
우연히, 운명적 만남  (0) 2021.03.29
반응형

유혹의 성립조건 중 하나는 의도성이다. 
어떤 이의 잠재욕구와 검열 사이의 역학관계를 
변화시키거나 자아상을 흔들어놓음으로써 
이제까지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을 하도록 
만들려는 의도를 말한다. 유혹은 자아상에 의해 
유지되는 내적균형을 공격하는 행위다.

- 페터 비에리의 《삶의 격》 중에서 - 

어떤 것은 폭력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표현, 거짓말을 했거나
음모가 없었다는 이유로 발뺌하기가 쉽죠.
인간이 더욱 다양성을 띠고 좀 더 똑똑해진 
결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그래서 문제 인식과 
해결이 어려운 폭력도 만연합니다.

 

 

#거짓말 #문제인식 #해결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가오는 매 순간은...  (0) 2019.06.04
작은 긁힘  (0) 2019.06.03
그럴 의도가 없었다  (0) 2019.06.01
나의 치유는 너다  (0) 2019.05.31
두통약을 끊어라  (0) 2019.05.30
반응형

유혹의 
성립 조건 중 하나는 의도성이다. 
어떤 이의 잠재욕구와 검열 사이의 역학관계를 
변화시키거나 자아상을 흔들어놓음으로써 
이제까지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을 
하도록 만들려는 의도를 말한다. 
유혹은 자아상에 의해 
유지되는 내적 균형을 공격하는 행위다.

- 페터 비에리의《삶의 격》중에서 - 


* 어떤 것은 폭력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표현, 거짓말을 했거나
음모가 없었다는 이유로 발뺌하기가 쉽죠.
인간이 더욱 다양성을 띠고 좀 더 똑똑해진 결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그래서 문제 인식과 
해결이 어려운 폭력도 만연합니다.
조심할 일입니다.
 

 

 

#인간 #다양성 # 문제인식 #해결 #폭력 #만연 #조심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긁힘  (0) 2019.06.03
그럴 의도가 없었다  (0) 2019.06.03
나의 치유는 너다  (0) 2019.05.31
두통약을 끊어라  (0) 2019.05.30
아버지가 되어 보니  (0) 2019.05.29
반응형
격렬함은 
거의 폭력에 가까운 부정적인 감정이다. 
그러나 나는 모든 예술가들이 그 감정을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어떤 아이디어나 목표, 감당할 수 없는 
열정에 휩싸였을 때 나는 텅 빈 공간으로 간다. 
그러면 그 무엇도 방해할 수 없다. 
그 안에서 나는 몹시 
격렬해져 있다. 


- 조던 매터의《당신이 잠든 사이에 도시는 춤춘다》중에서 - 


* 격렬함이 없으면 춤을 출 수 없습니다.
열정이 있어야 예술의 꽃씨를 뿌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고요한 시간, 조용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는 텅 빈 공간. 텅 빈 명상방,
텅 빈 기도실. 그곳에서 열기를 내리고 영감을 
얻습니다. 그 영감이 다시 격렬함으로
예술적 열정으로 불타오릅니다.


...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의 광고판  (0) 2019.04.13
맞물려 균형을 이룬다  (0) 2019.04.12
울컥  (0) 2019.04.10
어른다운 어른  (0) 2019.04.09
'맛있다'  (0) 2019.04.08
반응형
내가 할아버지께 
배운 것의 하나는 비폭력의 깊이와 폭을 
이해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폭력적으로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마음가짐에 질적인 변화를 일으켜야 할 필요가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대개 자신의 폭력성을 
인정하지 않는데, 이것은 우리가 폭력 
그 자체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이다. 


- 마셜 B. 로젠버그의《비폭력 대화》중에서 - 


* 아이는
무엇이 폭력인지 모릅니다.
언어가 엄청난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
그 자체를 잘 모릅니다. 아버지, 할아버지가 
무지했거나 그렇게 살았거나 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본대로 행하며, 아무런 책임감도
죄의식도 느끼지 못합니다.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
반응형
반응형
그 고통이 
사회구조적 폭력에서 기인했을 때, 
공동체는 그 고통의 원인을 해부하고 사회적 고통을 
사회적으로 치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트라우마에 대한 사회적 인식 공유를 통해, 
명예회복-보상-처벌을 거쳐 사회관계 
회복개선"으로 나아가는 사회적 
치유작업이 함께 되어야 
합니다. 


- 김승섭의《아픔이 길이 되려면》중에서 -

...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운을 만나는 법  (0) 2018.01.06
청력을 높이는 비결  (0) 2018.01.05
좋은 경험  (0) 2018.01.03
일이 즐겁다  (0) 2018.01.02
순조로운 출발  (0) 2018.01.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