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랑과 미움 사이
우리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그것만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단 하나의 관계인 듯이. 그러나 바로 말한다면
사랑은 관계를 맺는 한 보기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미움을 사이로 하고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 마르틴 부버의《나와 너》중에서 -
* 마르틴 부버는 관계를
'나'와 '너', '나'와 '그것'의 관계로 나눕니다.
사람이나 자연물과의 집단적이고 보편적인 관계와
달리 '나'와 '너'의 관계는 언제나 사랑과 미움이
교차합니다. 사랑의 얼굴로 미움이 오고,
그 미움을 거쳐 더 깊은 사랑을
체험하게 됩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거울을 닦는다 (0) | 2026.09.07 |
|---|---|
| 가히 고혹적입니다 (0) | 2026.09.04 |
| 사람의 '전체'를 보아라 (0) | 2026.09.03 |
| 여유를 즐기는 사람 (0) | 2026.09.02 |
| 고독한 의인 (0) | 2026.09.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