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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숲으로 들어간 것은
단지 진지하게 살기 위해서였다.
그것은 삶의 본질적인 사실만을
대면하기 위해서였고, 삶이 가르쳐주는 것을
배울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였다.
나는 삶이 아닌 것을 살기 싫었다.
삶이란 그만큼 소중한 것이다.
- 허아림의《사랑하다, 책을 펼쳐놓고 읽다》중에서 -
* 데이비드 소로의 말을 재인용 한 글입니다.
누구나 삶다운 삶, 진지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제가 깊은산속 옹달샘을 꿈꾼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삶을
더 아름답고 진지하게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우리는 숨쉬고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것이 아니고, 자기 삶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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