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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먹구름이 달려들어도,
언제 그랬냐는 듯 세상의 아름다운 색을
전부 끌어다 자신을 물들이던 하늘. 저러다
하늘이 산산조각 나는 건아닐까 싶은 강력한 
천둥 번개에도 다음 날이 되자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말끔히 털어 버리는 하늘. 면역력이 얼마나 좋은 건지 
항상 고요를 되찾는 하늘. 그날, 하늘을 
닮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이민주의《그래도 오늘은 좋았다》중에서 - 


* 쉴 새 없이 흔들렸다가도 
어느새, 고요함을 찾아가는 하늘이기에 
우리는 가끔씩 하늘을 바라보며 위로받는가 봅니다.
마음의 먹구름이 드리워질 때 하늘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내 마음의 먹구름을 걷어내봅니다.
아름다운 무지개가 뜨기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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