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혹은
다음과 같은
고통도 견딜 수 있다.
부상당한 퇴역군인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시이다.
"나는 부서졌어. 만신창이가 됐어.
내가 싸울 수 없는 전투를 약이 대신 싸워주고 있지.
모르핀 대 고통의 전투.
내 몸은 전장. 내 정신은 사상자."
- 스티브 레더의《고통이 지나간 자리, 당신에겐 무엇이 남았나요?》중에서 -
* 부상당한 퇴역군인.
그는 아직도 부서진 몸으로
고통의 전투를 하고 있습니다.
만신창이가 된 채 전장터를 헤매고 있습니다.
한국의 근현대 역사, 그 상처 난 역사의 치유,
결국은 우리 한국인 스스로의 몫입니다.
다시는 부서지지 않습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을 닮아야겠다 (0) | 2019.08.17 |
---|---|
스트레칭과 운동 (0) | 2019.08.16 |
매년 티베트에 가는 이유 (0) | 2019.08.14 |
눈을 감고 본다 (0) | 2019.08.13 |
반 컵의 물로 살아나왔다 (0) | 2019.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