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발견/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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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든 것은 글의 재료

결국 나를 글쟁이로 만든 것은 고난의 경험이었다. 글의 재료는 행복한 시간보다 불행한 시간, 고난의 시간에 만들어지는 경우가 더 많다. '재수 없는' 시간, 일생에서 가장 재수 없는 저점의 시간에 만들어진다. 사람을 믿었다가 한순간에 똥통에 빠진 그 재수 없는 시간이 나를 독서가로 만들었고, 고되고 힘들었던 고난이 나를 글쟁이로 만들었다. - 고도원 윤인숙의《고도원 정신》중에서 - * 누구에게나 물어보면 자신의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쓸 수 있다고들 합니다. 그중에서도 행복했던 시간보다는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이 더 기억나고 오래 남습니다. 그런 힘든 순간이 우리 삶을 바꾸는 터닝 포인트가 되기 때문입니다. 삶의 여정에서 걸려 넘어진 부분이야말로 신이 우리에게 주신 커다란 보물의 끝자락인지도 모릅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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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더 좋았을 뿐이다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거만하게 행동할 의향이 전혀 없다. 자신이 남보다 잘난 것이 아니라 운이 더 좋을 뿐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기 직무가 관리라고 생각한다. 관리란 모든 사람의 최대 이익을 위해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책무를 말한다. -데이비드 호킨스의 《데이비드 호킨스의 365일 명상》 중에서 - * 성공한 사람들은 잘 압니다. 하늘이 도왔다는 것을. 그것을 흔히 '운'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물론 노력은 기본입니다. 노력과 더불어 운이 뒤따라야 빛을 볼 수 있습니다. 성공을 지속시키는 비결은 남들도 자신처럼 성공하게 돕는 것입니다. 횃불에 횃불을 붙이면 불길이 커집니다. 자기 횃불 하나를 혼자서 움켜쥐고 있으면 곧 꺼지고 맙니다. 운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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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프리즘이다

나의 에너지 장이 내가 보는 모든 것에 색을 입힌다. - 데이비드 호킨스의《데이비드 호킨스의 365일 명상》중에서 - * '나'는 일종의 프리즘입니다. 나라는 프리즘을 통해 모든 색이 드러납니다. 빨주노초파남보. 프리즘이 탁해지면 그 부분의 색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말갛게 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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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울음바다였다

'소방관 배우자들을 위한' 무료 힐링캠프도 열었다. 당시 충주와 가까운 제천에서 큰 화재가 났다. 언론의 질타가 쏟아졌는데 그 대상이 다름 아닌 소방관이었다. 자기 목숨을 걸고 불구덩이에 뛰어들며 때로는 목숨을 잃는 직업인데 감당할 수 없는 비난을 받으니까 소방관 배우자들이 더 힘들어했다. 그래서 그분들을 위로하기 위해 배우자 무료 힐링캠프를 열었던 것이다. 첫날부터 울음바다였다. - 고도원의《고도원 정신》중에서 - * 매일 전장과도 같은 화재 현장에서 살아 돌아와 무너지듯 쓰러지는 소방관들, 그들을 품어 안고 속울음 우는 배우자들, 그들에겐 질타의 시선이 화마보다 더 무섭습니다. 아프고 서럽고 억울할 때 서로 마음을 나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를 실감했습니다. 눈물도 함께 나누면 고통과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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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득하는 속도

집단의 문화를 제일 잘 가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습득하는 속도'를 꼽을 수 있다. 얼마나 빨리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다. - 대니얼 코일의《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중에서 - * 빨리 배우고 빨리 적용하는 것도 탁월한 능력입니다. 엄청난 경쟁력입니다. 선행할 것이 있습니다. 선입견을 버리는 것입니다. 제로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야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바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수는 고요합니다. 고요히 신속히 흡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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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펭귄'(First penguin)

돌아보면 내가 이뤄온 일들이 모두 과감하게 먼저 뛰어드는 데서 시작됐다. 지금은 뉴스레터나 명상이 주류가 되었지만 아침편지와 옹달샘을 시작할 땐 불확실한 분야였다. 그 속에서 나는 나만의 길을 만들어왔다.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 가운데로 풍덩 뛰어드는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법이다. 내가 직접 겪었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기다. - 고도원의《고도원 정신》중에서 - * '첫 번째 펭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다로 맨 먼저 뛰어드는 펭귄은 먹이를 먼저 얻지만 그러나 맨 먼저 잡아먹힐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뛰어들지 못하고 눈치만 보다가 '첫 번째 펭귄'이 뛰어들면 그 뒤를 무리 지어 뛰어듭니다. 누가 첫 번째 펭귄이 될 것인가. 용기 있는 자! 자신의 운명을 신뢰하는 자! 바로 그가 곧 첫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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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이 올림픽이라면

우리의 삶이 올림픽이라면 지금 네가 겪고 있는 일들은 전부 훈련인 거야, 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훈련은 진짜 지독하고 힘든 거고.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훈련이 힘들다고 해서 떠나 버리지는 않잖아. 이를 악물고 버티고 견디지. 물론 너더러 무조건 견디라는 말은 아니야. 그 힘들 훈련을 혼자 하려고 하지 말고, 감독님도 있고 코치님도 있는 곳에서, 라이벌도 있고 동료도 있는 곳에서 하는 건 어때? - 이꽃님의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께》 중에서 - * 예전에 어떤 일을 할 때 저의 딸이 와서 "아빠, 내가 도와줄게"라고 말하며 다가왔습니다. 6살짜리 딸이 어려울 것 같아 괜찮다고 했지만 "아빠는 같이 하면 되는데, 왜 혼자 하려고 해?"라며 도와주던 딸의 작은 손길이, 그 마음이 참 고마웠습니다. 돌아보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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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쥐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물건을 자주 떨어뜨린다. 거기엔 단 한 가지 이유밖에 없다. 꽉 쥐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는 이유도 하나뿐이다. 떨어뜨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떨어뜨리면 결코 안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진 결함들이 해결되지 않는 이유가 대체로 여기에 있다. - 신형철의《인생의 역사》중에서 - * 쥐면 깨질세라 불면 날아갈세라 옛 어르신들은 사랑을 그리 표현했습니다. 마음이 동하면 '어화 둥둥 내 사랑이야' 하고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너무 꽉 쥐지 않으면서도 속 깊은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한눈팔면 안 됩니다. 영혼육이 하나 되어 사랑해야 서로가 가진 결함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홍반장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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