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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은 상대방에게
특별함을 발견하는 것이다.
흔히 '첫눈에 반한다'는 말은
즉각적으로 매혹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첫눈'이란 상대방의 특성에 대한 직관적 포착이며,
매혹은 무엇인가 끌어당기는 특별함이다.


- 주창윤의《사랑이란 무엇인가》중에서 -


* 첫눈의 매력이
사람의 일생을 지배합니다.
사랑도, 인간관계도, 첫눈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사람을 첫눈에 끄는 매력이 중요하지만
그 매력을 나중까지 유지하는 힘도 중요합니다.
'첫눈'에 반한 인연이 '끝눈'까지 이어진다면
그보다 좋은 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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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강제수용소인)
비르케나우에 있을 때
한 여자가 죽어가면서 내게 손짓했다.
그러고는 손에 쥐고 있던 곰팡이가 핀 작은 빵
네 조각을 주며 들릴 듯 말 듯 작은 소리로 내게
말했다. "먹어. 넌 젊잖아. 살아남아서 여기서
일어난 일을 증언해. 꼭 얘기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세상에서 일어나지 않게."


- 마그다 홀런데르-라퐁의《빵 네 조각이 전해준 살아갈 이유》중에서 -


* 곰팡이가 핀 작은 빵 네 조각.
한 사람이 죽어가면서 건네준 그 작은 선의가
다른 한 사람을 살리고, '역사의 산 증언자'가
되게 했습니다. 작은 빵 한 조각이 때로는
생명줄이 됩니다. 사랑의 증표가 되고,
역사의 증언자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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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것을 다른 것과 연결하고,
그 연결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려면 교실이나 사무실에
앉아 있기만 해서는 안 된다. 학교 밖, 회사 밖으로 나가야 한다.
우린에겐 일상에서 벗어나 이 세상에 무엇이 있는지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 이광형의《우리는 모두 각자의 별에서 빛난다》중에서 -


* 일상에서 벗어나 나의 일상을 바라보면
이전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술관, 공연장을 찾고 더 큰 세상으로의 여행을
떠나는가 봅니다. 그 연결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생각을 갖게 한다고 하니 나이 50이 넘어서야
조금씩 보이고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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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역전.
인생 역전이라는 말은
나와 상관없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대를 만난 뒤 인생 역전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일상, 새로운 세상, 무엇 하나
예전 같지 않은 전혀 새로운 나.
내 인생은 이제 완결판 블록버스터
인생 역전 드라마입니다.


- 김현의《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대》중에서 -


* 그대를 만난 뒤
모든 것이 바뀌고 새로워졌습니다.
때로는 부딪치고 때로는 아파하지만
운명처럼 선물처럼 평생 함께할 그대!
그대가 나의 일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하루하루가 늘 새롭고, 하루하루 늘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인생이 역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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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 걷는
사람들의 모습에 끌린다.
내게도 그런 성향이 있어서일 것이다.
친구들하고도 잘 걷지만 그럴 때는 수다 모임
정도로 느껴진다. 내가 혼자 걷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이유는 개인적인 문제든 다른 문제든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창의성과 상상력의 본질, 그 중심에
걷기가 있다.


- 플로렌스 윌리엄스의《자연이 마음을 살린다》 중에서 -


* 산티아고 순례길도
혼자 걷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혼자 걷노라면 홀로 걷는 사람을 만납니다.
서로 마음을 열어 자신의 아픔과 슬픔을 드러내고
오랫동안 묻어두었던 쓴 뿌리를 뽑아냅니다. 치유된
그 자리에 새로운 상상과 희망의 씨앗을 뿌립니다.
다시 혼자 걸어도 외롭지 않습니다.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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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아름다운 풍경 하나를 간직한 사람을
찾기 힘들다. 그래서 건축과 특정 장소에는
특히 나무가 필요하다. 나무는 풍경을 만든다.
나는 이 풍경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식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 김민식의《나무의 시간》중에서 -


* 아름다운 풍경.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삭막한 공간에 나무 한 그루 심으면 됩니다.
나와 너, 우리 마음에도 나무가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고
아름다운 향기를 나누는 사람.
그가 있는 곳이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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