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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다 대고
말하는 것 같을 때가 있다.
실제로 아무도 없거나, 누가 있어도
그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우리 헤어집시다.
당신이라는 사람을 더는 못 참겠어요.",
"당신과 일생을 함께 보내고 싶어요.
아이를 낳고 가정을 이루어요."


- 페터 비에리의《삶의 격》중에서 -


* 오죽하면 벽에 대고
말하는 것 같았다고 했겠습니까.
도무지 통하지 않을 때, 진심이 왜곡되어
엉뚱하게 전달될 때 느끼는 아찔한 심정은
뭐라 형언하기조차 어렵습니다. 관계에서
서로 '벽창호'가 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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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를 파악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표정이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우리는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한다. 마스크는 얼굴을 가리고 표정의
대부분을 가린다. 인간은 놀라울 정도로 미세한
안면 근육의 움직임을 통해 상대방의 심리 상태를
파악한다. 그런데 온라인 강의나 화상회의 시 낮은
해상도의 작은 모니터 상으로는 표정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 상대방의 상태를 파악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대화를 진행해 나가니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늘어난다.


- 유현준의《공간의 미래》중에서 -


* 코로나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건너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경각심을 갖고 잘 대처해야 하지만
마스크를 벗을 날도 멀지 않았다는 희망을 갖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입니다. 그리되면 맨 먼저 서로의
표정을 읽을 수 있습니다. 표정에 담긴 감정과
기분과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막혔던
소통의 숨통이 열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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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는
'마법의 양탄자'를 타는 일입니다.
하늘을 나는 융단에 몸을 싣고 '다음'을 향해 가는 일,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 곧 상상력이고 창의력이지요.
높은 지혜는 인간을 '다음'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입니다.
인간은 머무르지 않고 변화하는 존재이기에 멈추면
부패하지만 건너가면 생동합니다. 건너가기를 멈추면
양심도 딱딱하게 권력화됩니다. 건너가기를 멈추고
자기 확신에 빠진 양심은 양심이 아니라 폭력입니다.
도덕도 마찬가지입니다. 건너가기의 힘은
책 읽기로 가장 잘 길러집니다. 우리
함께 책을 읽고 건너갑시다.


- 최진석의《나를 향해 걷는 열 걸음》중에서 -


* 사람은 끊임없이
'다음'으로 건너가야 합니다.
다음 단계로 건너가야 지혜로운 사람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이 넘치는 인재로, 고양된 영혼의 소유자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강을 건너려면 하다못해 뗏목이라도
있어야 하듯, 다음으로 건너가려면 '마법의 양탄자'가
필요합니다. 멀리 있지 않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누구나 탈 수 있습니다. 책 읽기!
아침편지도 그 마법의 양탄자에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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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그럴 필요가 무엇인가? 말로 설명하지 않고서는
이해되지 않는 사랑이라면 그런 사랑은 아무 가치가 없다.
사랑은 말할 필요가 없다. 진실로 사랑한다면
그대의 존재 전체가 말할 것이다.
언어는 전혀 필요 없다.


- 오쇼 라즈니쉬의《장자, 도를 말하다》중에서 -


* 세상이 온통, 말의 홍수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휩쓸리지 않고 맑게 깨어 있으려면
나의 귀를 닫고, 입을 닫는 시간을 매일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래야 고요한 침묵이 가능해집니다.
말은 머리의 언어이고
침묵은 가슴의 언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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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자신의 것이 된다.
무언가를 잃으면 끝이라는 말은 잘못되었다.
곧 무언가를 잃는 것은 흥미진진한 새로운 세계,
완전히 새로운 세계, 전혀 다른 세계, 더 만족스러운
삶의 시작이 된다. 마시는 물과 흐르는 물은 그 성질이
서로 다르지 않다는 것은 진실이다. 곧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 인생의 변화가 올 때는
인생의 다음 단계로 들어가는 때다.


- 조앤 치티스터의《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중에서 -


* 죽음이 아니라면
인생에서 끝은 없습니다.
다 잃었다 해도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입니다.
다음 단계로 이동하는 변화의 시작입니다.
다음 단계로 올라서는 성장의 시작입니다.
변화와 성장은 그저 되는 것 아닙니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합니다. 노력한 만큼 변화하고
성장합니다. 만고의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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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본질은 '의미'에 있다.
브랜딩의 본질은 '차이'에 있다.
브랜드는 '의미'를 지닌 '기호 sign'이며,
브랜딩은 '의미'로 '차이'를 만들어내는
'기호 활동'이다. 제품 소비가 평준화되지 않는 한,
모든 의미가 동질화되지 않는 한,
브랜드라는 기호 시스템은
계속 작동될 것이다.


- 최장순의《의미의 발견》중에서 -


* 브랜드의 본질 가운데
또 하나의 더 중요한 것은 '신뢰'입니다.
브랜드가 신뢰를 잃으면 그 브랜딩은 이미 '의미'도
'차이'도 소멸돼 만회하기가 어렵습니다. 신뢰는
작은 것부터 하나씩 쌓아가는 것입니다. 다음은
잘 지키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이 쌓았어도
지키지 못하면 더 이상 작동되지 못하고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이 신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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