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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것은
우리에게 남아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해가 갈수록
우리에게 주어진 미래가 줄어들고,
우리의 젊음이 사라진다는 것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 로제 폴 드루아의《내게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중에서 -


*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을 실감합니다.
오랜 친구나 가까운 사람의 임종을 대하면
나에게 남아 있는 시간을 생각하게 됩니다.
남은 시간은 줄고 젊음은 사라지지만
꿈마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가 남긴 꿈의 텃밭은
소멸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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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성의 필수적인 요소로
일컬어지는 '재능'이라는 개념은
곧바로 폐기돼야 한다. 현대적인 정의에 따르면
천재가 되려면 보이지 않게 감춰진 과녁을 맞혀야
할 뿐만 아니라 그 행위를 누구보다도 먼저, 즉
최초로 해야 한다. 독창성이 관건이다.
이 독창성은 보호를 받는 개인의
지적 재산권으로 자리 잡았다.


- 크레이그 라이트의 《히든 해빗》 중에서 -


* 천재성은 타고납니다.
상위 0.1%의 높은 지능과 재능은 하늘이 준
선물입니다. 그러나 그 재능도 누가 언제 발견하고,
누가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그 과정에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감성 지능'(Emotional Intelligence)입니다.
여기에 직관력, 통찰력, 무궁한 상상력이
더해져야 감춰진 과녁을 보는
심안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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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선택이
아이를 잘못되게 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이런 엄마의
불안함에 더 큰불을 붙이는 것이 있으니,
바로 관심으로 포장된 '간섭'이었습니다.
"그건 틀렸어." "그렇게 하면 안 돼."
"아직도 안 했어?" 이렇게 말하며
엄마의 선택에 간섭하는 사람들
탓에 불안감은 더 커졌지요.


- 김지연의 《육아 일기 말고 엄마 일기》 중에서 -

* '관심'과 '간섭'은
서로 붙어 있습니다. 떨어져 있다 한들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관심을 갖는 것은
얼마든지 좋으나 그것이 지나치면 간섭으로 바뀝니다.
관심이 오히려 역효과를 냅니다.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불안감을 안겨줍니다. 관계도 흔들립니다. 사랑의
언어도 지나치면 잔소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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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종종 잊게 되는 사실이 있다.
바로 나의 애인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연애라는 프레임을 벗어나 우리의 삶 전체를 본다면
결국 여자친구, 남자친구라는 관계 역시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치는 수많은 인간관계 중 하나일 뿐이다. 즉,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 할지라도 서로가 오직 서로만을 위해
살아갈 수는 없다. 그도 누군가의 소중한 친구이자
선배이고 후배다. 아울러 그에 따른 각각의
관계마다 마땅히 수행해야 할
역할 또한 있다.


- 강석빈의《아픈 사랑의 이유를 너에게서 찾지 마라》중에서 -


* 단지 그가 나의 애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나에게만 집중하길 원한다면, 그것은 썩 아름다운 관계가
아닙니다. 그가 다른 관계들에 비해 우리의 관계를 소홀히
하는 것도 아니라면, 두 사람을 제외한 서로의 나머지
인간관계 역시 마땅히 이해하고 이해받아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에게 항상 1순위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1순위가 되지 못해 안달을 낼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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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우리의 인생에서 기쁨과 행복과
긍정적인 것만을 골라낼 수는 없습니다.
즐거움과 불만, 기쁨과 불행을 분리해낸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인생은 모든 것이 다양한 비율로
존재하는 하나의 묶음, 모든 소리들이 합쳐진
하나의 박동 소리일 뿐입니다.


- 로제 폴 드루아의《내게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중에서 -


* 기쁨이 기쁨으로만
이어지지 않는 것이 인생입니다.
기쁨인 줄 알았는데 슬픔의 다른 얼굴이었고
행복인 줄로만 알았는데 불행의 또 다른 시작인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불행은 따로
떨어진 별개의 것이 아닙니다. 동전의 양면처럼
한 묶음입니다. 하나의 박동소리입니다.
하나의 박동소리 속에 인생의
모든 것이 녹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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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들이 지나간다
차도 지하철도 사람도
그 위로 바람도 햇빛도 소리 없이 지나간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지나간다
각자의 슬프고 아름다운 사연들을 안고서
힘겹게 눈물겹게

가고자 하는 것들은 그냥 가게 하여라
어제도 지나갔고
오늘은 지나가고 있고
내일도 무심히 지나갈 것이다

그렇구나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지나가는구나!
동작대교 위로


- 이규초의 시집《사랑에 사랑을 더하다》에 실린
시〈동작대교 위에서〉에서 -


* 동작대교 위에서 바라보면
모든 것들이 지나갑니다. 움직이는 모든 것,
살아있는 모든 것들, 강물 따라 바람 따라 지나갑니다.
대통령 선거가 있던 2022년 3월9일 역사의 강둑에서
바라보면 또 하나의 거대한 강물 줄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굽이치듯 흐르면서 지나가고,
지나가면서 다시 굽이칩니다.
역사도 굽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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