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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창의성을
키우려면 뭘 가르쳐야 하죠?
추천할 만한 교육센터가 있나요?"
창의성은 절대로 아이에게 무언가를
주입하는 식의 교육으로 기를 수 없습니다.
오히려 '교육'이라는 명목으로 아이들의 창의성 계발을
저해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고 '진정한' 창의성을 펼치면서 사는 아이가
되길 바란다면, 많은 것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 이화선의《지금 시작하는 생각 인문학》중에서 -


* 창의성을 키우는 것.
앞으로 펼쳐질 미래 교육의 핵심입니다.
지금까지의 주입식, 암기식, 서열식 교육으로는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기 어렵습니다. '많은 것들과
관계를 맺는' 교육이어야 합니다. 다양한 경험, 다양한
사고, 다양한 만남 속에서 자발적인 동기 부여가
생겨날 때 창의성은 저절로 뒤따라 옵니다.
한 아이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생각이
미래의 세상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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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아이디어는
가끔 적군이 매설한 지뢰처럼 밟힌다.
생각지도 못한 엉뚱한 곳에서 발원한다.
우리는 누군가와 어떤 주제로 대화를 나누다가
이야기가 곁길로 새는 경험을 한다. 이로 인해
김이 빠지기도 하지만, 뜻밖의 세계가
열리기도 한다."아니, 네? 뭐라고요?"
호기심을 더 품을 수도 있고,
무심하게 넘길 수도 있다.


- 고경태의《굿바이, 편집장》중에서 -


* 이야기를 하다 보면
갑자기 곁길로 샐 때가 있습니다.
여행 중에 잠시 길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사업을 하다 부도 위기를 맞을 때가 있습니다.
좋은 관계가 삐끗 틀어질 때도 있습니다. 바로
그때가 기회입니다.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만남,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변곡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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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시피 카네기는
미국의 필란트로피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인물 중 한 명이다. 앤더슨 대령이라는 사람이
어린 소년 카네기에게 자신의 서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준 관대함 덕분에 카네기가 그런 삶을
살 수 있었다. 앤더슨 대령의 관대함은 수십 년
후까지 밖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후
'카네기 도서관'을 이용해온 수백만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쳤다.

- R. L. 페이턴의《필란트로피란 무엇인가》중에서 -


* 10대 때, 시립도서관은
소풍 장소이자 안식처였고 저를 품어주고
숨겨주는 안락한 동굴과도 같았습니다. 그 속에
수많은 사람들과 세계 곳곳, 역사의 숨결이 저의
불안과 걱정을 달래주고 세상과 연결해 주는 다리가
되어 주었습니다. 그때는 몰랐던 '공공의' 역할,
지금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누군가를
지탱해 주고 있을지 모릅니다.
카네기 도서관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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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꿈도, 직업도 일찍 정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자신의
창의적인 능력을 온전히 펼쳐 보이기 위해서는
일찍부터 한 분야에만 매몰되는 것보다는
조금 더 넓게 세상을 경험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나는 깊게 파기 위해
넓게 파기 시작했다."라는
철학자 스피노자의
말처럼 말이죠.


- 이화선의《생각 인문학》중에서 -


* 경험은
두 가지입니다.
직접 경험과 간접 경험.
직접 경험은 몸으로 부딪치는 삶 자체이고,
간접 경험은 독서나 공부로 터득하는 지식입니다.
깊은 경험 없이 세상에 나가는 것은, 무기 없이
전장에 나가는 병사나 다름없습니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 생각이면
더 넓게 경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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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겠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는 어디 조용한 곳이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농담을 섞어 건넸다.
나도 그에 동의해서 글을 쓸 공간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글쓰기에 필요한 여러 조건을
충족하는 스터디 카페에서 쓴 글에는 누군가를
설득할 힘이 없었다. 글은 스터디가 아니라
삶이라는 것을 알았다.


- 김민섭의《경계인의 시선》중에서 -


* 글은 언제 어디에서 쓰는가.
조용하고 안락한 곳에서 쓰면 좋겠지요.
그러나 삶은 늘 조용하거나 안락하지 않습니다.
종군기자는 포탄 소리가 요란한 전장에서 글을
씁니다. 삶의 현장이 곧 글 쓰는 공간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살아 있는 글이 나옵니다.
삶이 곧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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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세상이
정말로 아름다운 곳이며
누구나 삶의 기적과 맞닿을 수 있다는
사실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함으로써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교사로서 여러분은
이러한 기적 같은 일을 단 몇 초 만에 해낼 수
있으며, 가르치는 학생들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틱낫한, 캐서린 위어의《행복한 교사가 세상을 바꾼다》중에서 -


* 지금 아름다운 세상, 맞나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보다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것,
아이들을 더 잘 가르치고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
그 일에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동의할 것입니다. 그것을 하는 사람이 교사입니다.
교사 한 사람이 미래의 세상을 더 아름답게,
더 행복하게 만드는 기적을 이룰 수
있습니다. 단 몇 초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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