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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하기엔
내 기억의 용량이 모자란다
그러니
자주 들락거려 다오


- 방우달의《그늘에서도 그을린다》중에서 -


* 우리의 삶은
작은 둥지 안에 있습니다.
가정이란 둥지입니다. 그 둥지 안에 가족이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들이 함께 살아갑니다. 언젠가는 새끼들이
모두 떠나갈 둥지입니다. 부모는 늙고 아프고 병들어서
건망증도 치매도 찾아옵니다. 자주 만나지 않으면
자식들이지만 잊어버립니다. 아니 잃어버립니다.
둥지에 자주 들락거리는 일이
은혜를 갚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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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지 않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었다.
나이가 들고 육체가 퇴행하는 것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적 젊음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비결은 단 하나이다. 자기 삶을,
자기 삶의 진정한 핵심이 되는 것을 역사, 즉 미래에
연결하는 것이다. "나는 이전의 내 그림을 거슬러
그림을 그린다"고 피카소가 말했다. 이것이
바로 피카소가 젊음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


- 아르투로 파올리의《사막일기》중에서 -


* 지적 젊음은
내면의 젊음을 뜻합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이
사람의 지적 내면을 젊게 만들어줍니다.
책을 읽고, 예술과 접하고, 좋은 사람과 여행을 하고,
이 모든 것들이 지적 젊음의 징검다리들입니다.
그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오늘의 삶이
미래로 새롭게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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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첫사랑이 있습니다.
당신의 첫사랑은 누구입니까.
당신은 누구의 첫사랑입니까.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사랑으로 삽니다.


- 이순원의《첫사랑》중에서 -


* 사람은 사랑으로 삽니다.
사랑으로 힘을 얻고 사랑으로 꿈을 꿉니다.
오늘의 삶이 아무리 고달파도, 첫사랑의 기억으로
돌아가면 다시 젊어지고 새로워집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첫사랑처럼 대하면
늘 새롭고 순수해집니다.
더 큰 힘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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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뜨면
제일 먼저 보는 게 너라니, 다행이다.
자다가 이유 없이 눈을 떠 보면, 그럴 때가 있다.
가령 누군가가 나 몰래 다녀간 것 같은 느낌.
아니면 정말 이 공간에 나 혼자일까, 하는
의문이 들거나. 마치 누군가가 나를
흔들어 깨운 것 같은 착각.
그럴 때가 있었다.


- 변종모의《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중에서 -


* 정말 그럴 때가 있습니다.
눈 뜨면 맨 먼저 마주 보는 사람.
그 사람이 가장 가까운 사람입니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흔들어 깨운 기척에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고,
그 사람이 남긴 감미로운 손길에
어제와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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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은 빨리 그치게 하는 편이
좋다는 게 지금까지의 육아 상식이었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울음은 태어남과
동시에 갖춰진 인간만의 자기치유력입니다.
눈물과 함께 마음의 상처와 스트레스가
사라집니다. 울고 싶은 마음을
엄마가 조건 없이 받아주면
아이는 스스로 일어섭니다.


- 하기하라 코우의《마음 안기 육아》중에서 -


* '울고 싶은 아이는 울게 하라.'
눈물의 자기치유력을 저도 확신합니다.
아이 뿐만이 아닙니다. 어른도 때로 울어야 합니다.
눈물은 몸과 마음과 영혼을 씻어내는 빗물입니다.
'눈에 눈물이 있어야 영혼에 무지개가 뜬다.'
시인 류시화의 싯귀입니다.
울고 싶거든 아이처럼
실컷 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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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는 말했습니다.
"사랑에는 해피엔드가 없다."
나는 이 말에 반박하고 싶습니다.
사랑에는 해피엔드가 없는 것이 아니라
새드엔드가 없으니까요. 사랑의 기억은
웃었든 울었든 인생을 더
충만하게 해 주니까요.


- 송정연의《당신이 좋아진 날》중에서 -


* 사랑 때문에 울고 웃었던 기억들이
단 하나도 없다면, 그 삶이 얼마나 팍팍할까요.
어느 싯구처럼 '지금 아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하며
아쉬워 할 때도 있지만, 그 아쉬움조차 떠올릴 때마다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한 번 뿐인 인생,
더 충만한 삶을 위해서, 오늘도
더 많이 사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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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만 35세.
그동안 나는 무엇을 해왔는가?
아무것도 없었다. 황금 같은 나의 귀한
젊은 나날들을 헛되고 헛된 욕망 때문에
어이없이 모두 탕진시켜버리고 말았다.
덧없이 허송해 버린 세월이 아까워서
울지 않을 수가 없었다.


- 이재철의《믿음의 글들, 나의 고백》중에서 -


* 35세.
가장 바쁘고 활력이 넘치는 황금 나이입니다.
그러나 번민과 고통도 큰 위기의 나이입니다.
한 순간 번쩍 하면 엄청난 도약도 가능하지만
한 순간 삐끗하면 날개 없이 추락합니다.
가장 무서운 것이 허송세월입니다.
시간을 촌음처럼 잘 사용해야
훗날 후회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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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남자들은
누가 다 훔쳐갔을까.
길을 걷다 보면 잘생긴 남자도 많고,
키 크고 귀여운 남자도 많은데 왜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별로일까? 내꺼 같은데
아니었으면 싶은 남자 말고, 무조건 내꺼
하고 싶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어디 가야 그런 남자를 만날 수
있는 거야?


- 김재용의《엄마, 나 결혼해도 괜찮을까》중에서 -


* '어린 왕자'를 기억하시나요?
"네 장미에게 소비한 시간 때문에,
네 장미가 그토록 중요하게 된 거야."
내가 물을 준 장미가 가장 아름답고 소중합니다.
내가 시간과 사랑과 마음을 준 남자가
가장 소중하고 괜찮은 남자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괜찮은 남자는
내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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