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혼잡도 낮춘다…2024년까지 48칸 증편
시는 지속적인 증차로 9호선 모든 열차를 6칸 열차로 운행하는 등 혼잡도 완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지하철 경기도 연장 등으로 올해 2분기 기준 출근 시간대 9호선 급행열차의 혼잡도는 평균 155.6%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혼잡도 : 지하철 한칸(60.84㎡) 정원을 160명으로 보고, 160명이 타면 혼잡도 100%으로 계산
9호선 48칸(8편성) 증편 운영…차량 제작, 시 운전 기간 단축
2023년 12월 전량 입고 이후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 등을 거쳐 2024년 초 운영에 투입되게 된다.
9호선 혼잡도 개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9호선 연계 노선 확대 및 추가 증편 속도를 앞당기기 위해 각 관계기관과 협의해 운행개시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9호선은 현재 6칸 차량 45편성으로(45편성×6칸) 총 270칸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승강장은 건설단계 당시 공항철도와의 연결을 고려해 8칸으로 설계돼 있으나, 지하철 운행 핵심 신호, 설비 등이 6칸으로 설계돼 6칸 차량으로 운행 중이다.
지하철 9호선을 8칸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현재 6칸을 기준으로 건설된 기계설비와 신호시스템 개량 및 유치선 확장 공사 등이 필요해 2032년에나 준공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8칸 운영보다는 6칸 열차를 빠르게 증편하는 것이 효율적이면서도 빠르게 9호선 혼잡도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판단한 것이다.
혼잡도 높은 주요 역사 안전요원 추가 배치…홍보활동 병행
혼잡도가 높은 역사 열차 간의 탑승 시간 및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홍보물을 부착·게시하고, 승차지점 바닥에는 네 줄 서기 스티커도 명확하게 부착한다. 또한, 무리한 승차 금지를 위한 안내방송도 강화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증편을 위한 열차 도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를 이루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탑승 시 안전요원의 안내에 협조를 부탁드리며,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질서를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도시철도과 02-2133-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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