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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지금 이 순간에 살아 있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음을 느끼는 것은
하나의 기적이다. 9세기의 유명한 선승인
임제 선사는 '기적이란 물 위를 걷는 게 아니라
땅 위를 걷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사람들이
땅 위를 걷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혀
자유롭지 않게 노예처럼 걷는다. 그들은
미래나 과거에 붙잡혀서 자신들의
삶이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살 수가 없다.


- 틱낫한의《어디에 있든 자유로우라》중에서 -


* 병상에 누워 본 사람만이 압니다.
젓가락 드는 힘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지를.
우리는 매일 매순간 '땅 위를 걷는' 기적 속에 살아가지만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다가 더는 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 다음에야 비로소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 깨어 있다면, 당신은 지금
엄청난 기적 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의 삶이 곧 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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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가 찬성하는 방안이 있다면
나는 반드시 그것을 쓰레기통에 갖다 버린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좋다는 계획이라면
분명 많은 사람들이 시도했을 것이고,
그 기회는 우리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마윈(알리바바 회장), ‘마윈웨이’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찬성하는 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남들이 보지 않는 곳,
반대하는 곳에 더 큰 기회가 있습니다.
남다른 탁월한 결과를 원한다면
대중의 의견에 구애 받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대중의 생각과 반대로 갈 수 있는
통찰력과 용기가 남다른 성과를 불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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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진짜 좋아하는 사람

그때 토토는
왠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진짜 좋아하는 사람과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자기 얘기를 들어준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 긴 시간 동안 단 한번도 하품을 하거나
지루한 표정을 짓지도 않고, 토토가 얘기할 때처럼
똑같이 몸을 앞으로 내민 채
열심히 들어 주었다.


- 구로야나기 테츠코의《창가의 토토》중에서 -  


* 그가 나를
진짜 좋아하는지 아닌지
이야기를 나눠보면 금방 알게 됩니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진지하게 들어주고
길고 지루한 이야기도 열심히 재미있게 들어주는
사람이면 틀림없이 나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모두가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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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잘난 사람도
오른손이 오른 손톱을
왼손이 왼 손톱을 깎을 수 없어

왼손과 오른손이
사이좋게 서로 깎아주고
다듬어줘야 해

나는 너의 거울이 되고
너는 나의 반사경이 되어
서로 비춰주며 사는 거야


- 김기원의 시집《행복 모자이크》에 실린 시〈손톱을 깎으며〉중에서 -


* 그렇군요.
손톱을 깎는 일에도
깊은 뜻과 법칙과 섭리가 숨어 있습니다.
사랑, 우정, 역시 손톱 깎는 것과 같습니다.
서로가 오른손 왼손이 되고 거울이 되어
다듬고 비춰주고 함께 가야 합니다.
오른손 왼손은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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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자신을 의식하고 늘 과거의 자신을 극복하기 위해 애씁니다.
달리기에서 이겨야 할 상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과거의 저 자신입니다.
다른 사람을 상대로 이기든 지든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저 자신이 설정한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가 없는가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 무라카미 하루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서

 

인도 속담에 “참된 위대함은
다른 사람보다 앞서가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과거보다 한걸음 앞서 나가는데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남과의 경쟁은 자칫 파멸을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자신과의 경쟁은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옵니다.
남이 아닌 어제의 나를 넘어서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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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자니 무겁고
놓자니 깨지겠고

무겁고 깨질 것 같은
그 독을 들고 아등바등 살았으니
산 죄 크다

내 독을 깨트리지 않으려고
세상에 물 엎질러 착한 사람들 발등 적신 죄
더 크다


- 김용택의《그래서 당신》중에서 -


* 자신의 잘못을 덮으려고
타인에게 죗물을 뒤집어 씌운 죄,
아마도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들자니 무겁고 놓자니 깨질 것 같은 죄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것은, 자신이 진 죄를
스스로가 인정하고 참회하는 것입니다.
너무 늦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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