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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을 잘하는 방법



2015년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픽사를 창업한 스티브 잡스는 이런 말을 남긴 적이 있어요.“세상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사람은 스토리 텔러다. 스토리 텔러는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세대의 비전과 어젠다를 설정한다.” 누군가를 설득하는 힘은 스토리텔링에서 나온다는 메시지인데요. 매튜는 스토리텔링을 잘하는 아홉 가지 법칙이 있대요. 이 가운데 딱 핵심 만 살펴볼게요.

 

후크를 던져라

후크는 스토리가 아니고요. 우리말로는 맛보기 장치라고 합니다. 누군가가 스토리에 혹하도록 갈고리를 던져 잡아끄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해요. 음식으로 치면 입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 후크는 이런 식이에요. 저자는 “만약에”라는 표현을 자주 쓰라고 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스마트폰을 모두 갖게 되면 어떻게 될까(애플)” “만약에 우리가 모두 전기차를 타게 되면 어떻게 될까(테슬라)” 무엇이든 집중력의 한계인 8초 내에 시선을 잡는 것이 중요하대요.

 

설렘을 활용해라

인간은 누구나 가슴 설렘을 겪으면 잊지를 못하죠. 특히 변화에 대한 설렘이 가장 강렬하다고 해요. 대표적인 기업이 월트 디즈니인데, 1955년 디즈니랜드를 개장할 당시 사람들은 ‘월트의 바보짓’이라고 손가락질을 했대요. 하지만 디즈니랜드를 열면서 문 앞에 이런 현판을 걸자 사람이 구름떼처럼...“이 곳을 통해 여러분은 현재를 떠나 과거와 미래 그리고 환상의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A-B-C를 익혀라

픽사에선 A-B-C 스토리 법칙이 존재한다고 해요. 스토리 라인을 3개로 짜서 마치 씨줄 날줄처럼 엮는 것이죠. 예를 들어 토이스토리를 보면, 우디, 버즈, 포테이토헤드의 스토리가 동시에 전개가 되는데요. A라는 스토리가 전체의 60%, B라는 스토리가 전체의 30%, C라는 스토리가 전체의 10%를 이끌면서 전체적인 호기심을 높인다고 해요. 발표에서도 이를 쉽게 활용이 가능하고요. 첫 번째 사람이 회사 스토리를 이야기하면 두 번째 사람이 현재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설명을 하고 세 번째 사람이 고객의 성공 경험을 전하는 방식이죠.

 

모든 것엔 시작과 끝이 있다

픽사의 스토리 라인 구조는 도입, 전개 결말 딱 세 개래요. 이건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한 발표 방법이기도 했다고 하는데, 이런 식이에요.

도입: 피처폰을 한번 봐라. 정말 형편이 없다
전개: PC보다 더 좋은 폰은 없을까? (왜 피처폰이 사라질지를 설명한다)
결말: 아이폰이 세상을 바꿀 것이다.
 

도입 부분에서 평범한 세상에 대해 설명을 하고, 전개 부분에선 해결책을 제시하고, 결말 부분에서 폭풍 감동을 주는 방식으로 구성이 된다고 합니다. 스타트업 CEO들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방법인 것 같아요

도입: 내가 왜 사업을 해야만 했는지
전개: 내가 만든 기업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설명
결말: 달라질 수밖에 없는 우리들 미래
 

보편적 메시지를 찾아라

하지만 중요한 것은 독자나 청중과 호흡이죠. 예를 들어 아이돌 앨범을 노인정에서 팔수는? 없겠죠?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 관심사가 모두 다르니까요. 그래서 언제나 보편적인 메시지를 찾아야 한 대요. 예를 들어 토이스토리3에선 우디의 주인이 대학으로 떠나면서 장난감들은 버려짐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히죠. 사랑과 소속감은 누구나 공통적으로 느끼는 정서인데, 픽사는 이를 파고든 것이죠. 픽사가 설정해 둔 여섯 가지 보편적 메시지는 이렇다고 해요.

 

사랑과 소속감
안전과 안정
자유와 자발성
권력과 책임
즐거움과 재미
인식과 이해
 

또 다른 예로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에서 등장하는 기쁨이는 인생이 즐거움과 재미로 가득차기를 원하는 캐릭터인데요. 사실 인생이 즐거움과 재미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던져주죠. 그래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의 공감대를 얻는 애니메이션이 됐고요.

https://ko.khanacademy.org/partner-content/pixar/storytelling

 

스토리텔링의 기술 | Pixar in a Box | 파트너 콘텐츠 | Khan Academy

이 주제는 픽사의 스토리텔링 과정에 대한 탐구입니다.

ko.khanacademy.org

  • 우리는 누구나 스토리를 갈망한다.
  • 스토리는 재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 시선을 잡으려면 후크를 던져라
  • 인간이 경험하는 모든 일에는 도입 전개 결말 구조가 이어진다.
  • 도입부에선 평범한 세상을, 결말에서는 감동을 선사해 봐라.
  • 교감하려면 보편적인 주제를 사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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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한다는 것은 곧 퇴보를 의미하며,
퇴보는 곧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뺏기는 것과 같다.
보다 나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선
우리는 계속 박차를 가하지 않으면 안된다.
- 리콴유, 전 싱가폴 수상


세상에는 두 종류의 기업만 있습니다.
변화하는 기업과 사라지는 기업이 그것입니다. (잭 웰치)
한때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고 해서 그것이 계속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은 항상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항상 변화의 최전선에 있어야 합니다.
변화는 경영의 변수(變數)가 아니라 상수(常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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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쉽게 통하지 않는다.
어떤 어휘가 통하는 사람과
만나고 사귀고 일하는가
나의 어휘가 나의 정체성이다.
- 박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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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령(言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 속에 혼이 깃든다는 뜻이지요.
다시 말해, 혼처럼 강력한 에너지가 깃들어 있기에
한번 내 뱉은 말은, 그 말대로 결정되도록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고 무한 책임이 따르지요.
- 이정일, ‘오래된 비밀’에서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남에 대한 칭찬은 행운의 씨앗을 뿌리는 일이고,
남에 대한 험담은 불운의 씨앗을 뿌리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질병은 입을 좇아 들어가고, 화근은 입을 좇아 나온다.’ 태평어람에 나오는 말입니다.
‘남을 이롭게 하는 말은 천금이고,
남을 다치게 하는 말은 칼처럼 아프다.’ 명심보감의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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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열정에 불타는 때가 있다.
어떤 사람은 30분 동안,
또 어떤 사람은 30일 동안,
인생에 성공하는 사람은 30년 동안 열정을 갖는다.
- 노만 빈센트 필


30년 이상 변함없는 열정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과연 있을까요?
GE 코리아 이채욱 회장은
“나는 봉급 받고 일했지만 단 한번도 꿈을 포기한 적이 없었고
열정 없이 일한 적이 없었습니다.”고 말합니다.
30년 이상 가는 열정 엔진을 가진 사람들로
조직을 구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면
반드시 그만한 보상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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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전문 경영자는 자신의 역할이 어떤 아이디어에 대해
‘예’ 또는 ‘아니요’라고 말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역할이 의자에 앉아 결정을 내리는 데만 있다고 믿는 최고경영자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반드시 거부권을 행사한다.
왜냐하면 새로운 아이디어는 ‘비실용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피터 드러커


한때는 의사결정의 핵심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의사결정에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비합리적, 비과학적 의사결정,
즉 직관에 의한 의사결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수많은 반대에 부딪칠 수밖에 없는
비과학적/비합리적 의사결정을 즐겨 내리고 끝까지 이를 밀고 나가야 하는
최고경영자의 길,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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