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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도 헐렁하게 입어야 해.
그래야 바깥바람과 소통하여 피부가 호흡을 잘할 수 있어.
서양 옷은 피부호흡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피부병이나 알러지를 일으켜요. 요즘 애들이
아토피니 알러지니 하는데, 모두 옷을
잘못 입히고 먹을 것을
잘못 먹여서 그래."


- 장병두의《맘 놓고 병 좀 고치게 해주세요》중에서 -


* 꽉 죄는 바지가
멋지게 보일 때도 있지만 건강에는 해롭습니다.
멋을 넘어 허영과 사치에 이르면 문제는 더 커집니다.
정신의 건강, 관계의 건강까지 좀먹으니까요.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입어야 좋습니다.
겉옷뿐만이 아니라 속옷도.
마음의 옷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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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나이테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나무는 겨울에도 자란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겨울에 자란 부분일수록
여름에 자란 부분 보다 훨씬 단단하다는 사실입니다.
- 신영복
‘좋은 쇠는 뜨거운 화로에서 백번 단련된 다음에 나오는 법이며,
매화는 추운 고통을 겪은 다음에
맑은 향기를 발하는 법’입니다.(역경)
‘위대한 인간이란 역경을 극복할 줄 아는 동시에
그 역경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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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비를 넘기고 나면,
이 고생을 끝내고 나면, 이 과정이 지나고 나면,
사람들을 울리고 웃길 이야깃거리가 또 많이 나오겠구나.
이게 다 내 자신이며 내 능력의 토양이 되어줄 거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과정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순간순간을 넘긴다.


- 김미경의《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중에서 -


* 누구든, 무슨 일이든,
반드시 고비가 있습니다.
나락으로 떨어지는 위기의 순간이자
더 높이 솟구쳐 오르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비는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고비가 많을수록 이야기가 풍성해지고, 이야기가
풍성한 사람이 삶도 풍성하게 됩니다.
이 고비를 넘기고 나면 또 하나의
멋진 이야기가 탄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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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진정한 의미는 틀림없이 이타(利他)에 있다.
직원들이 기뻐할 일을 한다면
그들은 회사를 위해 더욱 더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객이 기뻐할 일을 한다면
고객은 회사를 더욱 더 응원해줄 테고,
회사는 더욱 발전할 것이다.
- 이나모리 가즈오, ‘성공의 요체’에서


‘나만’이라는 생각이 자신을 실패하게 만듭니다.
다른 사람을 밀쳐내고 나만 잘되기를 바란다면 이는
우주의 의지에 반하는 작용이기에 실패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경영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모두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성공하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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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
병원 문 앞에 섰을 때 허탈했다.
나 때문이 아니다. 나로 인해서 고통받을 사람들,
특히 가족 생각을 하니 도저히 발걸음을 옮길 수가 없다.
'미안하다.'
진심이다. 나는 나 혼자만의 몸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 모르고 살았다. 일이 닥쳐서야 그것을 깨달은
나는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다.
백번을 미안하다고 하더라도
용서될 수 있을까?


- 임채영의《나도 집이 그립다》중에서 -


* '딸린 식구가 많다'는 말들을 더러 하지요?
그만큼 책임이 무겁고 진 짐도 많음을 일컫습니다.
'딸린 식구'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이 무너지면
다른 사람도 속절없이 함께 무너집니다.
'딸린 식구'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건강하게 살아야 합니다.
늘 조심하며 살아야 합니다.
걷다가 넘어지지 않도록.
미안해지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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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군인이 필요하듯이 네가 필요했어.
나쁜 일은 잊었지만 남은 게 있어.
너 없이는 못 해냈을 거라는 사실이 남아 있어.
너는 필요한 사람이었어.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체르노빌의 목소리》중에서 -


* 당신이 있어
모든 순간이 가능했습니다.
나 혼자였다면 지금 이 순간은 존재하지 않겠지요.
아픈 때에도 좋은 때에도 함께 나누어 준
그대에게 감사합니다. 당신은 나에게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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