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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지루한 날도
24시간 이상은 아니고 
아무리 빨리 가는 날도 24시간 이상은 아니오. 
나는 독서와 수양으로 결코 지루하지 않은 
24시간을 보내고 있소. 다만 내가 
이 시간을 충실히 보내고 있는지 
항시 반성하고 있소. 


- 김대중의《옥중서신》중에서 - 


* 차가운 감방에서도
하루 24시간 지루하지 않게 보낸 비결,
그것은 독서와 수양, 곧 명상이었습니다.
독서와 명상이라는 무기만 품고 있으면
어느 곳에서도 견딜 수 있습니다.
승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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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시작을 못 해요. 
시작을 못 하면 시간이 갈수록 더 불안해져요. 
박사 논문을 쓸 때 제 지도 교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좋은 논문은 끝마친 논문이고, 
박사 논문이 인생 최고의 책이 될 
가능성은 희박하니 
그냥 써라~."


- 혜민의《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중에서 - 


* 처음부터 완벽한 글은 없습니다.
아주 잘 쓰겠다 하면 첫 줄부터 막힙니다.
공명심, 우월감, 힘이 들어가면 다음 글도 막힙니다. 
최고의 글, 최고의 책, 그런 헛힘을 빼야 합니다. 
연습하는 마음으로, 다시 쓸 요량으로  
일단 써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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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이 평생 
고민했던 것도 바로 이것이었다. 
죽을 때까지 고민하고 싸웠던 것은 바로 
저열하고 수준이 낮은 국민성을 개조하는 일이었다. 
그것은 만만한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루쉰 한 사람이 
감당할 만한 일도 아니었다. 그래서 그는 죽을 때까지 
싸움을 멈출 수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루쉰은 
문학가이기에 앞서 '전사'였다. 


- 조관희의《청년들을 위한 사다리 루쉰》중에서 -  


*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도 '전사'가 필요합니다.
선한 꿈, 선한 싸움을 위해 온몸을 불사르는 전사.
중국에 루쉰이 있었다면, 우리에게는 누가 있을까요.
김구 선생을 비롯 근현대사의 많은 전사들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이 시대의 전사는
과연 누구일까, 떠올려봅니다. 
고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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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명상을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럴 시간이 없어요. 매우 
힘든 일을 하는 중이라 너무 바쁘거든요. 
더군다나 명상이란 것이 수년간에 걸쳐 전념해서 
마스터를 해야만 할 수 있는 매우 어렵고 복잡한 
과정이잖아요. 그런데 이미 말했듯이, 그렇게 
모든 것을 바칠 시간은 없어요. 저는 지금 
삶에서 결코 명상을 하지 못할 것 같아요." 
명상은 쉽습니다. 너무도 쉽습니다!
일부러 시간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누구든, 언제든, 어디서든 
할 수 있습니다!


- 에클라비아의《명상이 쉬워요》중에서 - 


* 명상.
무슨 유별난 도사가 되고 
엄청난 철학자가 되는 것 아닙니다.
몇 가지 원리와 방법만 터득하면 언제,
어디서든 명상을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24시간의 일상, 삶이
곧 명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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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에 가수로 데뷔할 때는 
저의 힘과 열정으로만 노래를 불렀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새부턴 가는 누군가의 힘에 의지해서 
간절하게 노래를 부른 것 같았지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저와 노래가 따로 분리되어 있던 것이 아니더군요. 제 자신이 
노래이고 음악이 저의 삶 자체였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저 혼자 노래하지 않고 연주자들과 코러스, 
스텝들과 함께 한 팀을 이루어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 좋은 노래 아니, 제 인생의 
절정의 노래를 부를 수 있으리라고 
기대합니다."


- 이선희의《클라이막스 콘서트(2018년 6월31일 올림픽홀)》에서 - 


*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죠. 
처음엔 누구나 열정으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 열정은 간절함과 진정성으로 발전을 하지요. 
그러다가 인생은 혼자 살아갈 수 없고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야 함을 알게 됩니다. 당신 곁에는 누가 있나요? 
당신은 누구의 길동무가 되고 있나요? 혼자 걷지 말고 
함께 걸어보세요. 그럴 때 우리 인생의 들길에도 ​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고 언젠가는 생의 눈부신 
클라이막스를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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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적 수용력은 
논리적으로 따지지 않고, 
그 어떤 결론도 내리지 않은 채 
불확실한 상태를 피하지 않고 끝까지 견디는 능력이다. 
우리가 사는 인생이나 사회에는 아무리 애를 써도 어찌할 
도리가 없는 일들이 가득하다. 그렇기에 소극적 수용력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나는 이러한 능력을 알게 된 이후로 
인생을 사는 법이나 정신과 의사라는 직업. 작가로서의 
창작 활동 모두가 한결 수월해졌다. 
소위 '버티는 힘'이 생긴 것이다. 


-  하하키기 호세이의《답이 보이지 않는 상황을 견디는 힘》중에서 - 


* 버티는 사람이 이깁니다.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삽니다.
'소극적 수용성'을 넘어 '적극적 인내', '적극적 버팀',
'적극적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기억하시죠? 동굴에 갇혔던 
태국 소년들을 살린 것도 버티는 힘이었습니다.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도 희망을 품고
버티며 기다릴 줄 알아야 
살아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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