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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이라는 말보다
'느낌'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 더 좋다.
느낌 쪽이 보다 본질에 가깝기 때문이다.
'앎'은 두뇌적이다. 그러나 '느낌'은 전체적이다.
느낄 때는 머리만으로 느끼지 않는다.
가슴만으로 느끼지 않는다.
그대 전존재의 세포 하나하나가
그대로 느낌 그 자체가 되어 느낀다.
느낌은 전체적이다.
느낌은 유기적이다.


- 타골, 라즈니쉬의《까비르 명상시》중에서 -


* '느낌'은
'앎'을 뛰어 넘습니다.
아는 것은 없어도 느낌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통째로 읽어낼 수 있습니다.
한 순간의 느낌 때문에 진한 사랑도 하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0.1초 사이에 느껴지는 느낌 하나에
때론 우리의 운명이 갈립니다.
'느낌'도 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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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1TV '강연 100℃' 영상 -

'꿈꾸는 자는 늙지 않는다'는 제목으로 방송된
16분 짜리 강연영상입니다. 꼭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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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말이 나올 때쯤 되면
일이 거의 대형 사고 수준까지 불거졌음을 의미한다.
아프다고 말하면 이미 심각한 병에 걸린 경우가 많다.
왜 남자들은 이토록 스스로에게 무감각한 것일까?
자신에게든, 주변에 대해서든 조금만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처리할 수 있을 텐데 말이다.


- 이의수의《남자를 이끄는 힘》중에서 -


* 남자들만 무감각한 것이 아닙니다.
저의 어머니도 '대형사고'가 나기 전까지
평생 무감각하게 사셨습니다. 자식에 대한 사랑,
헌신적 책임감이 그렇게 살게 했지 않나 싶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무감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감각이 살아나야 더 사랑 할 수 있고
더 큰 헌신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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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많이 쓰면
배터리가 금방 다는 게 당연한 것처럼,
앞뒤 안 보고 죽어라 달리면 사람도 금방 방전된다.
슬럼프는 '배터리가 10퍼센트 미만입니다'와 같은
경고 메시지 아닐까? 위험하니 충전하라는,
스스로를 좀 돌봐주라는.


- 성수선의《혼자인 내가 혼자인 너에게》 중에서 -


* 배터리 방전!
여러 형태로 신호가 옵니다.
기운이 없거나 움직임이 둔해집니다.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쉽게 지칩니다.
스트레스에 슬럼프까지 겹치면 '위험하다'는 뜻입니다.
더 위험해지기 전에 충전하십시오.
스스로를 좀 돌아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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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함께 존재해야
생명을 존속시킬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것이
우리를 버리고 떠날 때에야, 그것이
뒤돌아서서 사라진 다음에야,
보이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 제임스 힐먼의《나는 무엇을 원하는가》중에서 -


* 눈에 보이는 것이
결코 전부가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더 소중하고 값진 것이
숨어 있습니다. 혼을 담은 눈으로 보아야
두 가지가 함께 보입니다. 사랑을 담은
눈으로 보면 더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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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인 만남은 진정한 만남이 아니다.
그것은 시장 바닥에서 스치고 지나감이나 다를 바
없다. 좋은 만남에는 향기로운 여운이 감돌아야 한다.
그 향기로운 여운으로 인해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함께 공존할 수 있다. 사람이 향기로운 여운을
지니려면 주어진 시간을 값없는 일에
낭비해서는 안 된다. 쉬지 않고 자신의 삶을
가꾸어야 한다. 그래야 만날 때마다
새로운 향기를 주고받을 수 있다.


- 법정의《아름다운 마무리》중에서 -


* 사람의 만남은 향기로도 남습니다.
그저 그런 향기도 있고,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
가슴을 대고 다시 맡고 싶은 향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달려가 다시 맡았는데, 향기가 변해 있거나
예전과 같지 않으면 얼마나 실망이 크겠습니까?
만날 때마다 새롭고 한결같은 사람,
그럴 수 있도록 늘 자신을 가꾸는 사람,
그 사람이 진정 오랜 여운의
향기를 가진 사람입니다.
(2009년 1월6일자 앙코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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