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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책을
만들지 못한다고 야속해하지 말아요.
지금 만들고 있잖아요. 우리 생의 책. 사람은
누구나 자기 생의 책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믿어요." 그러고는 다시 한 번 내 이마에
가볍게 키스했다.  나는 떨리는 입술로
그이 입을 덮었다. '생의 책'이라는
그 사무치도록 강렬한 말을 다른
어떤 것으로도 흐리게 하고
싶지 않았다.


- 박찬순의《무당벌레는 꼭대기에서 난다》중에서 -


* 누구에게나
자기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글로 쓰면 '생의 책'이 됩니다.
그 생의 책이 너무 단조로우면 시시해집니다.
굴곡도 있고 우여곡절도 있어야 재미있게,
감동적으로 읽혀집니다. 인생의 어려움,
장애물이 있을 때마다 내 '생의 책'이
화려해지고 있다 생각하면
힘이 불끈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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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기 전에 인간에게
최소한 열 달을 준비하게 하는 신은
죽을 때는 아무 준비도 시키지 않는다.
그래서 삶 전체가 죽음에 대한 준비라고
성인들이 일찍이 말했던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
생각하는 인간은 분명 어떻게 살 것인가를 안다.
죽음이 삶을 결정하고 거꾸로 삶의 과정이
죽음을 평가하게 한다면 내 삶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 공지영의《높고 푸른 사다리》중에서 -


* '삶 전체'가 죽음을 준비하는 시간이라면
조금이나마, 나의 죽음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내 삶에게 더 열심이여야겠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인생을 생각하며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가치있는 삶,
아름다운 삶을 이어갈 때 아름다운 죽음도 예비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는 한 뼘씩
더 잘 성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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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일반적으로 무엇(what)을 어떻게(how) 하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이유(why)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유를 말해주는데 서툴다.
무엇은 머리로 참여하게 만들고,
어떻게는 손으로 참여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유는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정서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한다.
- 그레그 크리드, 타코벨 CEO

 

 

가장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 것이
바로 정서적 유대감입니다.
머리와 손보다는
가슴을 움직여야 폭발적 힘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이유를 아는 사람들은
스스로 방법을 찾아냅니다.
왜를 먼저 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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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자라 부르기도 송구한
조그만 토굴, 그 앞마당에서
나는 버선발로 춤을 추었다. 고요가 드리운
뜰에 춤을 추며 잔디밭을 돌았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일시에
소리가 멎은 듯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 장광자의《춤을 추면서》중에서 -


* 우리는 때때로 춤이 필요합니다.
여러 사람이 한데 어울려 추는 춤도 있고,
고요한 토굴에서 혼자 추는 춤도 있습니다.
주위에 아무도 보고 있지 않지만 가장 자유롭고
가장 평화로운 감동의 시간입니다. 몸이 더워지고,
가슴이 벅차오르고,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그런 춤을 저도 옹달샘에서 추고 있습니다.
순천만 정원에서도 추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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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거리가 많을수록 결과는 나빠진다.
삶에서 끌어내는 즐거움은 우리가 얼마나 많은
변명거리를 만들어 내는가와 반비례한다.
만일 당신이 무덤에 들어가면서도
고속도로에 늘어놓을 만큼의
긴 ‘하지 못했던 이유들’을 갖고 간다면
그것은 결국 당신이 ‘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
- 앤드류 매튜스

 

 

일은 핑계거리가 있다고 해서,
혹은 안되는 이유를 납득 가능하게 설명할 수 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원래의 목적하는 바를 완수했을 때,
비로소 끝나는 것입니다.
핑계나 변명도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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