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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서 들으면
그것을 알 수 있다.
귀로 듣거나 머리로 듣기보다는
가슴으로 듣고, 모든 순간을 조건화된 대로
경험하는 것 너머로 이끌어주는 다정하고
친밀한 알아차림으로 듣는다. 그것이
명상의 핵심이며, 거기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발견하는 곳이다.


- 아디야 산티의《가장 중요한 것》중에서 -


* 멈추면 비로소 들립니다.
바깥 소음 때문에 놓쳤던 소리,
내 안의 들끓음 때문에 듣지 못했던 소리...
가슴으로 듣습니다. 그 소리를 영감이라고도 하고
신의 음성이라고도 합니다. 새로운 발견,
놀라운 깨달음의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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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불리 타인을
다 파악했다고 믿는다거나,
그에게 궁금해할 것도 없다거나,
나아가 내가 나 자신을 명확하게 안다고
믿는 그 오만을 경계해야 한다. 당신에게는
비밀이 있어서 나는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
평생을 경청해야 한다는 것, 당신이 누구든
섣불리 폭력적으로 규정하기보다
당신을 당신인 채로 놓아두는
법을 배워야 한다.


- 정지우의 《사람을 남기는 사람》 중에서 -


* 때로는 내가 나를
모르는 때가 있습니다.
자기 자신도 모르는데 하물며 타인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어찌 내가 타인인 당신을
안다고 규정하고 단정 지을 수 있겠습니까.
당신은 당신인 채로, 나는 나인 채로
자기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함께 웃고 함께 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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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동남권 발전의 발판이 될 북극항로에 긴 안목으로 관심을 가지고 준비할 때”, “남북을 관통한 대륙철도 연결, 그 출발지의 꿈을 잊지 맙시다”라며 부산을 겨냥한 ‘동진 정책’을 천명했다. 부산은 북극항로의 중심도시이자, 문재인 정부 당시 추진됐던 남북 대륙연결 철도의 출발점이다. 이 대표가 조기대선을 앞두고 우클릭 행보와 함께 부산 울산 경남을 향한 구애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12·3 계엄을 ‘경천동지할 대통령의 친위군사쿠데타’로 규정하고, “국민과 국회에 의해 주동세력은 제압됐지만 내란잔당의 폭동과 저항이 70여 일 계속되며 대한민국의 모든 성취가 일거에 물거품이 될 처지”라고 지적한 뒤 인공지능(AI)부터 제조업 부활 등 각 분야별 경제 성장 전략을 일일이 나열하면서 북극항로 등 PK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남북 대륙철도 연결의 중심인 부산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북미회담이 진척되면 남북 간 강대강 대치도 대화와 협력으로 전환될 수 있다. 세계에서 부울경으로 모인 화물이 대륙철도와 북극항로를 통해 유럽으로 전 세계로 퍼져 나갈 미래비전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 사천~창원~부산~울산~경북 포항을 해운 철도 항공의 트라이포트와 그 배후단지로 성장시킬 것도 제안했다.

이날 대표연설은 대선공약 발표를 방불케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가 북극항로, 남북 대륙철도 등 핵심 어젠다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은 지난달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들 사안은 모두 문재인 정부 당시 북미대화와 함께 남북 화해모드가 무르익을 때 탄력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달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이 대표를 만난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부울경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고, 이 대표는 “북극항로 개척 등을 통한 비전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문 전 대통령과의 밀착 행보는 당내 일극체제 비판을 극복하는 데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key=20250211.22001002682

 

이재명 “북극항로 준비할 때” 동남권 성장 동력 전격 제시

- “조기대선 염두, 부울경에 구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동남권 발전의 발판이 될 북극항로에 긴 안목으로 관심을 가지고 준비할 때”, “남북..

www.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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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お台場 ライブカメラ 東京 Tokyo Odaiba Live Camera

https://www.youtube.com/watch?v=AvPU0ljHO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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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을 살아온 사람들은
앞으로 60년을 더 살 것이다. 그러면
앞으로 살아갈 60년은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을 다 잡고 인생 설계를 다시 해야 한다.
좋은 삶은 좋은 설계와 실천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생 승리자의 탁월한
이야기를 보고 배워야 한다.


-고영삼의 《인생2막, 고수들의 인생작법》 중에서 -


* 사람의 수명이 늘고 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재수 없으면 120살도 살게 된다'는
말도 합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인생 설계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내 인생 제2막의 설계가
촘촘하게 다시 마련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인생 후반의 삶을 건강하게, 승리자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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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성어]衆寡不敵(중과부적)(무리 중, 적을 과, 아닐 부, 대적할 적)

● 유래: 맹자에서 유래한 성어입니다. 맹자가 제(齊)나라 선왕(宣王)을 만나 대화를 나누던 중, 선왕의 패도정치(霸道政治)에 대한 욕심을 ‘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잡는 것(緣木求魚)’에 비유한 뒤 이어서 “추(鄒)나라 사람이 초나라 사람과 전쟁을 하면 누가 이긴다고 생각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선왕은 “초나라 사람이 이길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맹자는 다시 다음과 같이 얘기했는데 여기서 중과부적(衆寡不敵)의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작은 나라는 큰 나라를 대적할 수 없으며, 적은 숫자로 많은 사람을 대적할 수 없으며(寡固不可以敵衆), 약한 나라는 강한 나라를 대적할 수 없습니다. 지금 천하에 사방 천 리나 되는 나라가 아홉인데, 제나라는 그중 하나입니다. 하나로써 여덟을 굴복하게 하려는 것이 어찌 추나라가 초나라를 대적하는 것과 다르겠습니까? 근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제 왕께서 인정(仁政)을 베풀어 천하의 선비들이 왕의 조정에서 벼슬하기를 원하고, 천하의 농민들이 왕의 들판에서 밭 갈기를 원하며, 천하의 장사하는 사람들이 왕의 시장에서 장사하기를 원하고, 여행하는 자들이 모두 왕의 길에 나아가기를 원하게 하면 천하에 자기 왕을 미워하는 자들이 모두 왕에게 달려와서 하소연하려 할 것이니, 이와 같으면 누가 왕의 앞길을 막을 수 있겠습니까?” 이는 선왕에게 ‘왕도정치’를 하는 것이 최선임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 생각거리: 옛날 전투에선 사람과 사람이 맞붙어 싸웠기 때문에 군사의 수가 매우 중요했습니다. ‘중과부적’이란 무리가 적으면 대적할 수 없다는 뜻으로, 도저히 어찌해 볼 수 없는 전투 상황을 가리킬 때 쓰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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