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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은 교육용으로 많이 하지만, 실제 어떤 회사 어떤 업무를 하느냐에 따라 전혀 사용안 할 수도 있다.
지원하려는 회사 또는 업무에 맞는 언어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웹개발을 하면서 여러 언어를 했지만 유행을 따라간다고 잘 된다고 볼 수 없었다. 
2000년이 오면 코볼이나 C는 안할줄 알았지만 아직도 엄청 여러 곳에서 사용되고 해당 개발자가 없어서 연봉이 상당하다. 
하고 싶은 일을 정하면 언어가 보인다. 언어를 할 줄 안아고 일이 생기는건 아니니까.  
영어 잘 한다고 외국계회사에 다니는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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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알려주는 ‘AI 연구가 괴로운 순간’ 7가지

http://www.bloter.net/archives/292312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관련 전문가 몸값도 치솟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대기업에서 스타트업까지 인공지능 전문가를 찾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런 상황에서 기술 업계에 있는 여러 대학생, 대학원생, 개발자, 엔지니어 등은 자신의 직업이나 진로에 대해 한번쯤 고민하게 된다. 임도형 엑셈 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도 그런 부류에 속한다. 10년 넘게 오랫동안 자바, 서버 솔루션을 만들었던 임도형 개발자는 최근 엑셈 기술연구소에 합류하면서 AI 관련 연구 및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학부시절 전자공학을 전공했으며, 대학원에서 인지과학을 공부했다. 대학원 시절에 살펴봤던 내용이 지금 인공지능 기술이라고 불리는 신경망, 패턴인식, 컴퓨터비전 등이다. 임도형 연구원은 “졸업했을 당시는 인공지능 기술의 침체기여서 전공을 살릴 데가 없었다”라며 “올해 초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자 인공지능 개발 일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임도형 연구원은 인공지능 업무에 대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 High return)의 속성을 가졌다고 표현한다. 얻는 것도 많지만 특히 기업에서 일하는 과정에선 괴로운 점도 생각보다 많다는 뜻이다. 그리고 지난주 열린 데이터과학 컨퍼런스 ‘데이터야놀자‘에서 인공지능 협업 개발자로 힘든 점들을 다음과 같이 공유했다.


1. 소프트웨어 개발이 차라리 더 쉽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아예 처음부터 뒤엎어서 다시 개발하지 않는다면 일정 시점에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물론 이 자체도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AI는 더하다고 한다. 임도형 연구원은 “소프트웨어 개발도 고달픈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몇 달을 하고 나면 ‘결과를 (어떻게든) 만들수 있겠다’는 감이 있었다”라며 “인공지능은 ‘이게 해서 될까’라는 질문에 계속 부딪힌다”라고 말했다.

현재 임도형 연구원은 공장 기기의 고장 상황을 예측하고 원인을 찾아내고, 궁극적으로 생산성을 높여주는 방법을 개발 중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그거 돼요?”란다. 문제는 여기에 어떤 근거를 들어 확답해주기 어려운 점이다. 보통 인공지능 연구는 ‘과거 이런 사례가 있었는데, 해당 사례를 우리 업계에도 적용해보자’라는 식으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완전히 동일한 상황과 조건에 맞는 참고 사례를 찾기 힘들다. 대부분 처음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임도형 연구원은 “된다고 믿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라고 답할 수밖에 없다”라며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말했다.


2. 정리되지 않은 코드들

소프트웨어 개발은 기능을 구현, 테스트, 배포 등으로 나뉘므로 개발 과정을 분리해 설명할 수 있다. 작은 단위의 일이 완료되는 시점도 분명하다. 인공지능 분야는 다르다. 결과를 도출하기까지 중간에 반복되는 과정이 많다. 무엇인가 시도하고, 결과를 보고, 고민하고, 다시 일부 상황을 바꿔서 시도하고, 결과를 보고 고민을 한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처럼 코드 리뷰도 하고, 리팩토링에 문서화까지 완료해서 보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임도형 연구원은 “변수이름, 디렉토리 구조 등이 엉망인데 결과를 내보내야 한다는 것 때문에 결국 정리를 못하고 시간에 쫓긴다”라고 설명했다.


3. 실행 결과를 보기까지 기다리는 긴 간격

인공지능 업무는 많은 데이터를 활용할 수 밖에 없다. 여기에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결과를 얻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작은 데이터로 작업하면 몇 분 만에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큰 데이터는 그 과정에 몇 시간이 소요된다. 가령 ‘저장’ 버튼을 누르고 저장 완료가 뜨기까지 몇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해보자. 기다리는 시간 동안 다른 업무를 해야 할지, 무작정 기다려야 할지 결정해야 한다.

임도형 연구원은 “몇 분이야 기달리수 있지만 10분만 넘어가면 다른 업무를 하다 다시 돌아오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집중력이 떨어진다”라며 “기다리는 것을 4-5번 하다보면 하루가 다 가서 오늘 뭘 했는지에 대한 복잡한 감정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임도형 연구원은 목·금요일이면 주말동안 뭔가를 실행시켜 볼 것을 준비해두는 버릇이 생겼다.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 월요일 출근하자마 결과를 볼 수 있게 하는 식이다.


4. 공부할 수 없는 업무시간

회사는 학교가 아닌 만큼, 어떻게든 결과를 보여야 한다. 인공지능 분야는 상대적으로 논문을 많이 읽어야 하는데, 회사에선 그럴 여유가 없다. 특히 작은 회사라면 인공지능 기술 자체를 발전시키기보다 산업체에서 당장에 활용할 기술을 개발할 가능성이 높다. 임도형 연구원은 “새로운 논문을 정말 제대로 이해하고 코드까지 실행해보려면 최소 하루나 2-3일은 걸린다”라며 “여유를 갖고 공부할 시간이 없으니 업무 시간 외에 뭔가를 공부해야 할 것 같은 압박이 온다”라고 말했다.


5. 쏟아지는 자료

인공지능 연구에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일부 변경하고 다시 실험하는 과정이 계속된다. 이때 결국 자신이 아는 범위에서 해결책을 찾게 된다. 그러다보니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배우면 유리하다. 이를 위해 임도형 연구원은 텐서플로우 코리아같은 커뮤니티에 자주 들어간다. 최근에는 자료를 보고 이해하는 속도보다 새로운 자료가 나오는 속도가 더 빠르다고 한다. 그는 “누군가 진행한 실험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은데, 그러다보면 1-2시간은 훌쩍 간다”라며 “그러한 자료를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 꽤 스트레스”라고 말했다.


AI 분야에만 보이는 독특한 현상도 소개했다. 보통 대학에서 발행되는 논문은 가장 최신의 기술을 다루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학교에서 논문을 발표하면 이후에 기업이 해당 논문을 보고 활용한다. 인공지능 분야는 이와 반대다. 산업계에서 ‘이렇게 하면 이게 됩니다’라는 것을 발표하고 이를 학교에서 나중에 다뤄서 논문을 내놓는다.


6. 데이터의 부재

인공지능 업무에선 데이터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기업에서 준비된 데이터는 가공된 상태가 아니다. 여기에 데이터를 정제하고, 필요한 것만 빼내고, 어떤 모양인지 확인하는 작업은 많은 시간이 걸린다. 임도형 연구원은 “누군가는 데이터 정제 과정과 실제 AI 업무과정의 비율이 8대2라고 표현하는데, 내가 느끼는건 98대2다”라며 “많은 사람이 데이터를 읽어서 정리하는 코드를 짜고 있으며, 오히려 학습시키는 코드는 짧다”라고 설명한다. 거기다 데이터 정리하는 코드들은 모듈화나 재활용이 힘든 경우가 많다고 한다. 따라서 새로운 데이터를 다룰 때마다 AI 업무가 아닌 데이터를 정리하는 데 많은 시간을 뺏기는 경우를 자주 경험할 수 있다. 막상 정제한 코드에 원하는 데이터가 충분치 않은 경우도 꽤 있다고 한다.


7. 느껴지지 않는 데이터

인공지능에서 활용되는 데이터의 크기는 엄청나다. 이때 그냥 나열돼 있는 데이터를 보는 것은 의미가 없다. 기업에서 얻은 데이터는 수백개의 열로 이뤄진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래서 평균, 분포 등 데이터 특성을 전체적으로 파악해야만 다음 작업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어떻게 시각화할지에 대한 감도 필요하다. 만약 시각화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한계가 올 수 있다.

임도형 연구원은 발표 마지막에 머신러닝 업계의 구루라고 불리는 앤드류 응 스탠포드 교수의 말을 인용했다. ‘끊임없이 실천하고, 하기 싫은 작업도 하라'(pratice, pratice, pratice and do the dirty work)라는 문장이었다. 임도형 연구원은 “협업에서 AI 업무란 실행시키고, 결과를 확인하고 다시 고민하는 과정의 무한반복이다”라며 “최신 기술을 다루지만 이런 곳에서도 힘든 작업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AI 업무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최근 AI 일을 하고 싶은 개발자들이나 학생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대학에서 진로 관련 특강 요청도 많이 하시더군요. 이 업무에 도전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겁 먹지는 마십시오. 코딩할 때도 처음부터 모든 이론을 이해하지 않아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작동하는 코드를 실행해보고 반복하면서 원리를 이해하곤 합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활용되는 소스코드는 상당수가 외부에 공개됐습니다. 수식이 잔뜩 들어 있는 자료를 보는 데 시간을 너무 쏟지 말고, 일단 코드를 다운받고 실행해보세요. 수식이 어렵다면 일단 수식의 사용법부터 익혀보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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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ck overflow에서 만든 개발자 연봉 계산기. 한국과 맞지 않다.


https://stackoverflow.com/jobs/salary



재밌는건 Location에서 한국은 안된다. ㅋㅋ


Role, Education, Years of experience, Technologies 로 계산이 된다. 지역차이가 많이 날꺼 같지는 않다.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미국 LA, 17년 경력, 학사학위, javascript/python/sql/angularjs/node.js 

-> $162,000 받는다는데!!! 한화로 1억 넘음. 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좋다. 




BA, BS : 학사

MA, MS : 석사

Ph.D, MD :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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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옵스(DevOps)는 소프트웨어의 개발(Development)과 운영(Operations)의 합성어로서,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정보기술 전문가 간의 소통, 협업 및 통합을 강조하는 개발 환경이나 문화를 말한다. 데브옵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조직과 운영조직간의 상호 의존적 대응이며 조직이 소프트웨어 제품과 서비스를 빠른 시간에 개발 및 배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데브옵스의 목적은 전반적인 배포 파이프라인에 걸쳐있다. 

여기에는 개선된 배치(deployment) 주기를 포함하며 다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


  • 더 빠른 타임 투 마켓
  • 새로운 릴리스의 더 낮은 실패율
  • 픽스 간 짧아진 리드 타임(상품 생산 시작부터 완성까지 걸리는 시간)
  • 복구 시 더 빠른 평균 시간 (새로운 릴리스의 충돌 및 그 밖에 현재의 시스템를 비활성화하는 상황에서)

단순한 프로세스들은 데브옵스 접근을 사용하여 더 프로그래밍 가능하게되고 유동적으로 되고 있다.데브옵스는 운영 프로세스의 예측 가능성, 효율성, 보안, 유지보수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더 가끔씩 자동화가 이러한 목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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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기술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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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로드맵 - Roadmap to becoming a web developer in 2017


https://github.com/WegraLee/developer-roadmap






Balsamiq 을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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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평생공부

[임백준 칼럼] 실력은 고통의 총합이다


http://www.zdnet.co.kr/column/column_view.asp?artice_id=20170616090644&lo=z46


평생 공부하는 건 개발자만이 아니다.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쉼 없이 공부하고,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참가하고, 스터디를 한다. 공부없이 할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언뜻 보기에 공부와 거리가 멀어 보이는 바텐더조차 공부할 것이 많다. 바텐더를 위한 컨퍼런스는 물론이고 전문적인 팟캐스트 방송까지 있다. 공부는 누구나 하는 것이므로 공부한다는 사실만으로 엄살을 떨 필요는 없다. 문제는 공부의 방향이다.

개발자의 경우는 평균적으로 보았을 때 3년 전에 학습한 지식이면 낡은 징후를 보이기 시작하고 5년이면 생명을 다한다. 더 오래가는 지식도 물론 있다. 프로그래밍의 본질에 가까운 지식은 수명이 오래가고 파편적인 지식일수록 수명이 짧다. 그래서 본질을 추구하며 에피파니(Epiphany)를 경험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별하는 혜안이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개발자가 있다고 하자. 한 사람은 최신 트렌드에 밝다. 아마존 람다를 이용해서 서버리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코세라 강의를 들으며 머신러닝을 공부한다. 페이스북에서 친구들이 공유하는 새로운 도구를 건드려보며 지식을 확장하고, 컨퍼런스와 스터디를 참석하여 동기를 부여 받는다. 함수형 언어를 학습하고, 새로운 파이썬 라이브러리도 사용하고, 리액트와 앵귤러로 코드를 짜서 웹사이트도 구축해본다. 부지런하다.

다른 한 사람은 최신 트렌드에 관심이 없다. 대신 회사에서 주어지는 요구사항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꼼꼼한 설계과정을 거쳐서 코드를 작성하고, 정밀하게 테스트하고, 출시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다음 요구사항을 읽는다. 20년째 한 언어를 사용해서 코딩을 하고 있으며 다른 언어나 플랫폼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 하지만 그의 추상은 도메인주도 개발이나 디자인 패턴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수준을 뛰어넘는다. 요구사항을 코드로 바꾸는 과정에서 필요한 추상을 스스로 만들어내고 새로운 구조물의 상호작용, 데이터의 무결성, 성능 등을 빈틈없이 사고한다. 철두철미하다.

회사에서 새로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소프트웨어 제품이 있다고 하자. 이 제품을 잘 설계해서 정해진 시간 안에 출시함으로써 회사의 비즈니스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둘 중 누구에게 일을 맡길 것인가? 아이디어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POC(Proof of Concept) 프로젝트나 단순한 R&D 업무라면 최신 트렌드에 밝은 사람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비즈니스의 성공과 직결되는 실전이라면 그럴 수 없다. 실전이 필요로 하는 사람은 두 번째 유형이다. 그가 가진 능력이 프로그래밍의 본질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첫 번째 사람이 두 번째 사람이 가진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개발자가 공부하는 것은 그래서 두 번째 유형의 사람이 가진 능력, 본질적인 능력을 키우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그래밍의 본질은 문제의 해결이다. 트렌드를 좇는 것은 파편적인 지식을 획득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타임라인을 보면 수만가지 새로운 기술과 도구가 날마다 쏟아진다. 좋은 개발자라면 그런 것들을 모두 알아야 하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파편적인 지식은 파편적인 태도만으로 충분하다. 트렌드에 필요한 것은 가벼운 눈팅이지 공부가 아니다. 공부는 본질에 다가서려는 노력이다.

나는 프로그래머다 컨퍼런스에서 한 참석자가 ‘실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라는 질문을 한 적이 있다. 나는 그때 실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부터 생각해보자고 대답했다. 우리는 종종 실력을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의 총량으로 착각한다. 실력과 지식의 총량은 희미한 상관관계가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무관하다. 진짜 실력은 임기응변이기 때문이다. 실력은 주변상황에 휘둘리지 않는 집중력이다.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채는 감각이다. 처음 본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 이러한 임기응변, 집중력, 감각, 그리고 능력은 이미 알고있는 지식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서 감내해온 고통, 불면의 밤, 좌절, 환희, 이런 것으로 점철된 뜨거운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실력은 지식의 총합이 아니다. 

고통의 총합이다.

여러분이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보다가 누가 공유한 새로운 기술에 대한 링크를 저장했다고 하자. 영원히 볼 일이 없는 글을 저장하는 행위는 쇼핑몰 사이트에서 위시리스트나 보관함에 마음에 드는 상품을 담는 심리와 정확히 일치한다. 즉, 그것은 공부가 아니라 쇼핑이다. 쇼핑과 눈팅이 자체로 의미없는 일은 아니지만 그걸 공부로 착각하는 사람은 파편적인 지식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울 것이다.

개발자에게 공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았으니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잠깐 짚어보자. 지면관계상 짧은 아포리즘 형식으로 나열해 보았다.

1.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하는 일을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다.


2. 회사에서 하는 일과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내용을 최대한 근접시키기 위해서 노력하라.


3.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최선의 방법은 스스로 문제를 정의한 다음,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서 그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책을 읽거나 동영상을 보는 것은 그보다 하위수준의 방법이다.


4. 신기술을 좇는 메뚜기가 되지 말라.


5.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는 강박을 버려라. 미리 획득하는 지식의 99%는 무용지물이다. 필요할 때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것이 능력이다. 그 능력을 키워라.


6.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토끼굴(rabbit hole)을 피하라. 카테고리이론을 알아야 함수형 언어를 쓸 수 있는게 아니고, 선형대수학을 공부해야 머신러닝을 할 수 있는게 아니다. 토끼굴에 빠져서 한없이 들어가다보면 비본질적인 공부에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7. 겉만 핥는 것은 경박하지만 토끼굴에 빠지는 것은 우매하다. 둘 사이의 적당한 지점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개발자의 능력이다.


8.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어려운 개념이나 용어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반복적으로 읽고 암기하라. 나중에 큰 그림을 공부할 때 도움이 된다.


9. 항상 겸손해야 하지만 동시에 자긍심을 가져라. 그대가 지금 작성한 코드, 지금 읽은 책, 지금 공부한 내용을 그대보다 잘 아는 사람은 지구상에 없다. 모든걸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다른 사람들도 그대와 마찬가지로 불안해하고, 위축되고, 두려워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자긍심이란 그런 타인을 돕고자 하는 마음가짐의 다른 이름이다.


10. 혼자 하지 말고 함께 공부하라.

이 시점에서 가슴에 손을 얹고 스스로 질문해보기 바란다. 공부가 재밌는가? 정말 재밌는가?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키보드를 두드리고, 결과를 확인하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모든 경험이 그대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예스라면, 그 예스의 강도만큼 그대의 미래는 성공이 보장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발자는 미래에 대해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미래의 성공은 예스라는 작은 변수의 함수이기 때문이다. 그 변수는 개발자 자신의 손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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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evelopers-kr.googleblog.com/2017/06/android-instant-apps-is-open-to-all.html


Android 빠른 실행 앱 : https://developer.android.com/topic/instant-apps/index.html


안드로이드 인스턴트 앱은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앱을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입니다. 지난 구글 I/O에서 처음 기능이 공개되었고, 올해 초 몇몇 파트너들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기능을 개선하고 다듬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번 2017년 구글 I/O에서 모든 개발자에게 안드로이드 인스턴트 앱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미 HotPads, Jet, New York Times, Vimeo, One Football 및 한국의 원티드등 50가지 이상의 앱에서 인스턴트 앱을 적용했습니다. 아직 출시 초기이지만, 초기 데이터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Jet와 HotPads는 두 자릿수의 구매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One Football, Dotloop, Jet, Vimeo, HotPads, The New York Times)



인스턴트 앱 빌드를 시작하려면 developer.android.com에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3.0 및 안드로이드 인스턴트 앱 SDK의 최신 미리보기를 다운로드 해야합니다. 기본적으로 인스턴트 앱 지원을 위해 기존에 작성된 앱 코드를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필요에 따라 사용자가 앱 기능을 추가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앱 모듈화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합니다. 각 앱마다 다르지만 초창기 파트너의 경우 인스턴트 앱 개발에 약 4~6주일 정도 걸리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기존 앱과 마찬가지로 Play Console을 통해 인스턴트 앱을 배포할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 앱 APK를 설치 가능한 APK와 함께 업로드하기만 하면 됩니다.

인스턴트 앱은 4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는 최신 안드로이드 기기를 기반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안드로이드 O에서는 인스턴트 앱을 위한 더욱 효율적인 새 런타임 샌드박스, 앱 크기를 줄이기 위한 공유 가능한 지원 라이브러리 및 런처 통합 지원이 제공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g.co/InstantApps이나 5월 18일에 발표된 '안드로이드 인스턴트 앱 소개' 세션을 다시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개발자 여러분이 인스턴트 앱으로 어떤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내실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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