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이란 일찍이
자신이 겪은 기억의 그림자일 것이며,
아직 실현되지 않은 희망사항이기도 할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좋은 상상력은 그 자체만으로도
살아 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이와는 달리
어둡고 불쾌한 상상력은 우리들을 음울하고
불행하게 만든다. 생각이나 상상력도
하나의 업業을 이루기 때문이다.

- 법정의《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중에서 -


* 글도 상상력의 소산입니다.
자신의 경험과 미래의 희망사항에
상상력을 덧붙여 써내려가는 것입니다.
역사도, 철학도, 비지니스도 상상력에 기초합니다.
어떤 상상력이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집니다.
사랑도 상상력입니다. 좋은 상상력이
아름답고 성숙한 사랑을 잉태합니다.
그것도 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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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 문득 풍경이
사람에게 말을 걸어오는 일이 있다
가슴 떨리고 황홀한 일이다. 나의 경우,
이런 희귀한 행운은 일상에서 보다 여행지에서
경험해본 특별한 느낌이다. 심지어 해와 달도 내가
보아오던 것과 다른 것처럼 여겨진다. 나 자신까지도
낯설게 생각되는 때도 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속이야기를 털어놓는가 하면 깊숙이 숨겨온
비밀을 끄집어내 바람을 쏘이기도 한다.
여행길 위에서 사람은
한결 가벼워진다.

- 신영길의〈길따라 글따라〉중에서 -


* 그렇습니다.
풍경이 말을 걸어올 때가 있습니다.
매일 대하던 일상의 풍경이 아니라 여행지에서 만난
낯선 풍경이 뜻밖의 말을 걸어오는 때가 있습니다.
그 경이로운 경험이 어떤 사람에게는 둘도 없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됩니다.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과의 인연도 값진 경험입니다.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함께 털어내며
함께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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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은 만나야 합니다.
몸과 마음이 연결될 때 '몸뚱이'가 아니라 '몸'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동물의 몸뚱이와 다른 인간의
몸입니다. 이를 위해 일상에서 몸을 챙겨야 합니다.
'몸챙김'이란 '순간순간 따뜻한 주위를 몸에 기울이는 것'을
말합니다. 내 몸을 삶의 동반자로 여기고 일상생활 속에서
내 몸이 어떻게 느끼고 무엇을 경험하는지를 잘 알아차려
몸에 기반하여 살아가는 것입니다.

- 문요한의《이제 몸을 챙깁니다》중에서 -


* 우리는 몸과 마음과
영혼으로 이루어진 존재입니다.
하지만 마음을 먼저 챙기고 몸은 항상 뒷편으로
미루어 놓는 실수를 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몸을
통해 삶을 살아오고 있고 몸을 통해 세상을 배워갑니다.
그만큼 몸은 우리에게 소중한 자원이자 기반입니다.
평안할 때도, 힘들 때도, 쉴 때도 우리는 몸이 하는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매 순간 그 소리를
잘 듣는 것이 진정한 몸챙김이자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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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에게 시간을 쓰는 것은
연결감을 선물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준다.
이게 다가 아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시간을 낼 때,
자신이 유능하다고 느끼며 자신감이 커진다.
뭔가를 성취하는 기분이 들고, 그리하여
앞으로 더 많이 성취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 캐시 모길너 (UCLA 교수) 

먼저 주면 더 많이 받게 됩니다. 다른 사람을 도울수록
우리는 더 행복해지고, 더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남을 잘 돕는 사람이 더 크게 성공합니다.
남을 돕는 것은 결과적으로 나를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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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경험할 때에는
모두가 혼자라고 할 수 있다.
주위에 수백 명이 앉아 있어도
강의에 귀를 기울이는 동안은 어떤 의미에서
홀로 그 말을 듣는 것이다.수천 명이 운집한
대형 콘서트에서도 음악은 홀로 접한다.
음악에 대한 자기만의 경험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 라르스 스벤젠의《외로움의 철학》중에서 -

* 어떤 경험 하나가
그 사람의 인생을 통째로 바꾸기도 합니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같은 것을 경험 해도
그 결과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같은 콘서트에서
같은 음악을 듣고도 저마다 전혀 다른 느낌과
생각을 갖습니다. 경험을 받아들이는
자기만의 세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결국은 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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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에 등을 대고 누우면
부드럽고 편안하고 흙 속 저 깊은 곳에서
뭔가가 꼼지락대는 것 같은 탄력이 느껴진다.
씨를 품은 흙의 기척은 부드럽고 따습다.
내 몸이 그 안으로 스밀 생각을 하면 죽음조차
무섭지 않다. 돌아가신 박완서 선생님은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에서
그렇게 쓰셨다.

- 원숙자의 《우리는 일흔에 봄을 준비했다》 중에서 -


* 얼마나 편안하면
죽음조차 무섭지 않다고 했을까요.
경험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느낄 수 없는 감정입니다.
그러나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누구나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잔디밭에 등을 대고 누워본 사람만이
그 부드럽고 따뜻하고 탱글탱글한 탄력을
알 수 있습니다. 살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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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이 이 꽃 저 꽃에서 약탈을 해도 일단 꿀을 만들면
그 꿀이 전부 벌의 것이듯,
다른 사람에게서 빌려온 작품도 마찬가지다.
그 모든 걸 바꾸고, 뒤섞고, 자기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 미셀 드 몽테뉴 

스티브 잡스는 “창의력은 그저 이것 저것을 연결하는 일이다”고 했습니다.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진 발명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창조성은 진공상태에서 나오는 게 아닙니다.
경험, 만남, 전례가 창조의 씨앗입니다. 아이 같은 호기심을 갖고
더 많이 읽고, 역사와 전례, 경험에서 배우면 누구나 창의성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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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작은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뜻하지 않은 감사를 받는 큰 기쁨을 여러 번 경험했다.
딱한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베푼 약간의 관심과 친절은
나중에 큰 보답으로 돌아온다.
보답을 받으리라고 생각지도 못한 일이기에 그 보답은 더욱 크게 느껴진다.
- 앤드류 카네기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 자원봉사를 하면 2만 5천 달러이던 연봉이
7만 달러로 올랐을 때와 맞먹는 수준의 행복감 향상을 이끌어낸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보통은 ‘형편이 나아지면 베풀거야’라고 말하지만,
베풂이 습관이 되면 기적처럼 형편이 좋아집니다.
베풂이 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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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삶의 의미를 
개인이 느끼는 행복한 경험 같은 
것으로 쉽게 착각하고는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이런 생각의 공허함을 알아차렸습니다. 
이들은 아마 사뮈엘 베케트의 유명한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의 등장인물 에스트라공처럼 
묻고 싶을 것입니다. "우리는 행복해. (침묵) 
행복하니 이제 무얼 할까? "
그러자 블라디미르가 대답합니다. 
"고도를 기다려."


- 스벤 브링크만의《철학이 필요한 순간》중에서 -


* 인생은 기다림입니다.
그래서 50년을 기다려도 오지 않는 '고도'를 
끝없이 기다리는 연극이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문제는 어떤 상태에서
무엇을 기다리느냐입니다. 오늘 행복한 상태에서
내일을 기다리면 행복한 사람입니다.
스스로 불행을 기다리지 말고
행복을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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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 것과 
지혜로운 것은 다르다. 
지혜는 세월과 함께 자라난다. 
오랜 경험이 쌓이고 그 경험들에서 
삶의 슬기가 우러나온다. 지식과 지혜도 다르다. 
지식은 책을 통해 알고 공부를 통해 터득할 수 
있지만 지혜는 인생의 온갖 경험들이 응축되어 
쌓여야 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인생의 내공이 
무르익어 생기는 것이다. 


- 이시형의《어른답게 삽시다》중에서 -


* 지식은 책에 있습니다.
인터넷에, 핸드폰에 가득합니다.
그러나 지혜는 전혀 다릅니다. 뇌가 아닙니다.
마음에 있습니다. 삶에서 무르익습니다.
독서와 고난과 사색과 명상에서
진액처럼 우러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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