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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이해한다는 것은


자기의 말을 정말로 잘 들어줄,
그러니까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자기의 말을 정말로 잘 이해해 줄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우리 사람에겐 자신을 사랑해줄
그 누군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죠.


- 이정하의《우리 사는 동안에》중에서 -


*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상대를 골똘히 생각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상대의 일상과 처해진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눈으로 바라보고, 귀로 상대의 말을 듣고, 마음으로 느끼고,
머리로 깨달으며 상대가 되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너를 이해해” 라고 말합니다.
우린 얼마나 이해하며 그렇게 말할까요.
진정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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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신


싸움은 이겨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져도 졌다 하지 않으므로 이긴다.
죽음을 죽음으로 알지 않으므로 정신이 된다.
믿음이 정신이요, 믿음이 불사신이다.
그것을 내버리므로, 혼이 스스로
죽음으로 갇혀버렸다.


- 함석헌의《뜻으로 본 한국역사》중에서 -


* 인생은
싸움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이기고 지는 것이 결과에 있지 않습니다.
이기고도 지는 인생이 너무도 많고,
살았지만 죽은 인생도 많습니다.
뜻을 찾은 사람, 믿음, 정신
혼을 가진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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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신이
쓸모 있는 존재임을 느낄 때,
그리고 자기보다 원대한 그 무엇과
하나의 끈으로 이어져 있음을 느낄 때
무한한 활력이 샘솟는다. 자신이 지고 있는
짐을 왜 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안다면
그보다 더 많은 짐도 너끈히
지고 갈 수 있다.


- 리처드 J. 라이더 / 데이비드 A. 샤피로의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중에서 -


* 하늘과 땅과 사람.
따로 떨어져 홀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너와 나, 몸과 마음, 사랑과 영혼, 이들 안에도
보이지 않는 끈이 있습니다. 그 끈을 잘 잡고 가면
서로 방향도 잃지 않고 힘도 얻게 됩니다.
더 많은 짐, 더 큰 짐도 너끈히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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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무언지 아니?”
“흠… 글쎄요. 돈 버는 일? 밥 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자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에서
순간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거란다.”


- 생텍쥐페리의《어린 왕자》중에서 -


* 삶의 기나긴 여로에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사람들.
그들은 저마다 지혜로 가득한 한 권의 값진 책이어서
매일매일 한 페이지씩 넘겨가며 열심히 읽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사람 마음
얻는 일을 배워갑니다. 선한 꿈을
아름답게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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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길도 위험한 사람과 함께 가면 위험하고,
위험한 길도 믿을 수 있는 사람과 함께 가면 안전합니다.
안전하고 위험한 건 언제나...
길보다 사람입니다.
-조정민, ‘사람이 선물이다.’에서

관자(管子)에는 ‘천하를 다투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사람 얻기를 다툰다. (爭天下者 必先爭人)
큰 흐름에 밝은 이는 사람을 얻고,
작은 계책을 살피는 이는 사람을 잃는다.’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정관정요에서는 ‘정치의 요체는 오로지
인재를 얻는 데에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사람 얻기를 위해
얼마나 투자를 하고 있는지 조용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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