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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의 만남은
은총에 의한 것이지, 결코 찾음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너'는 '나'를 만난다.
그러나 '나'의 쪽에서 보면 이는 '내가' '너'에게로
다가가 '너'와 직접적인 관계를 갖는 것이다.
그러기에 '만남'이란 결국 '택하는 것'인
동시에 '택함을 입는 것'이요, '능동'인
동시에 '피동'인 것이다.


- 마르틴 부버의《나와 너》중에서 -


* '나'와 '너'의 만남은
우연이 아닙니다. 운명처럼, 섭리처럼
'영적 합일'을 뜻하는 근원적, 능동적 '택함'입니다.
개인의 선택을 넘어 신의 은총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수많은 관계 속의 하나가 될 수가
없습니다. 영원자인 신에게로 다가가는
숭고한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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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자들의 공통점은
좋은 인연을 알아보고 그것을
소중히 가꿔간다는 데 있죠. 그들이 인연을 통해
Having의 과실을 거두게 되는 것도 이 때문이죠."
여기서 '귀인'(貴人)이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나에게 좋은 일이 생기도록 도와주는
귀한 사람’이란 뜻이다.


- 이서윤, 홍주연의《더 해빙》중에서 -


* 살면서
귀인을 만나는 것은 행운입니다.
그런데, 그 귀인이 "나 귀인이오"라고 쓰고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묘한 악연으로도 다가옵니다.
때로는 슬쩍 스쳐 가는 사람 가운데 귀인이 있습니다.
이미 수많은 귀인을 몰라보거나 흘려보냈을지도
모릅니다. 마치 누군가가 보내준 것처럼
선물처럼 섭리처럼 만나기도 합니다.
이미 당신 옆에서 소중한 귀인이
웃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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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나쁜 채로
지내는 기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건강 수명을 늘리는 것이 가치 있는 목표라는 데는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1980년 제임스 프라이스는
이런 목표를 일컫는 용어를 만들었다. 바로 '질병 상태
압축'(COMPRESSION OF MORBIDITY)이다. 이 질병
상태 압축은 두 가지 가정을 기반으로 한다. 우리가
노화 과정에 영향을 미쳐 노화 관련 질병을
늦출 수 있다는 것과 수명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많은 항노화 연구는 첫 번째
가정을 목표로 한다.


- 벤키 라마크리슈난의 《우리는 왜 죽는가》 중에서 -


*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의 오랜 소망은 질병 없이 오래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역대 권력자들은 불로불사의 영약을 구하고자
별의별 노력을 다했으나 그럴수록 오히려 단명했습니다.
태어나고, 늙어가고, 병들고, 죽는 것은 어쩌면 가장
자연스러운 자연의 섭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욕심을 내려놓고 비우면서,
자타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것이
항노화의 모범 답안입니다.
명상도 그 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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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가 지나면
모든 사물의 그림자가 생긴다네.
상승과 하락의 숨 막히는 리미트지.
나는 알았던 거야. 생의 절정이
죽음이라는걸. 그게
대낮이라는걸."


- 김지수의《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중에서 -


* 생의 절정!
그 절정의 순간은 일생 속에도,
하루 중에도, 매 순간에도 있습니다.
들숨이 절정에 이르면 다시 날숨이 시작됩니다.
들숨이 절정을 이루는 충만의 순간에 다시 하강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날숨이 시작되지 않는다면
생명은 끝나고 맙니다. 삶과 죽음, 크나큰
섭리의 비밀은 숨과 숨 사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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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남겨야 할 것과
남기면 안 되는 것을 구분합니다.
지워야 할 것과 지우지 않아야 할 것,
그 지혜를 계절은 분명히 가르칩니다. 그러나
인간은 필요 없이 남기는 게 많습니다. 많은 축적,
무분별한 미련이 오늘날 모든 모순과 불화의 원인이 아닌지.
우리가 가는 길은 진정한 제자리로 돌아오기 위한 길입니다.
가야 할 때를 알고 간다는 것은 가난한 심령을 말합니다.
뒷모습이 맑은 사람은 그 영혼이 환할 것입니다.
이 지상을 떠날 때 나도 아름다운 뒷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 김수우, 윤석정의 《백년어》 중에서 -


* 꽃은 자신을 떨구어
말끔히 지워냄으로써 열매를 잉태합니다.
매미와 뱀은 허물을 벗고 새 몸을 얻습니다.
버리는 것과 얻는 것은 모두 자연의 섭리입니다.
버려야 얻습니다. 이를 거스르는 것이 역리(逆理)이고
이를 따르는 것이 순리(順理)입니다. 순리를 따르는
삶을 산 뒤에 맑고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기고
가는 인생이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위대한 승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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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가는 길에는 자연의 섭리처럼 장애물이 있게 마련이며,
책이나 스승을 통해서가 아니라 이 장애물을 극복하려는
끊임없는 분투를 통해서 실질적으로 많은 것을 배운다.
자연이 사람의 가는 길에 장애물을 두는 것은 말 조련사가 군데군데 허들과
레일을 쳐놓고 말이 뛰어넘도록 해서 속도 감각을 익히게 하는 것과도 같다.
- 나폴레온 힐 

장애물을 말 그대로 장애물로 생각해서 회피하는 사람,
반대로 장애물을 나를 훈련시키기 위한 선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생각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장애물은 피해야할 대상이 아니라,
높이 날아오를 힘을 모아주는 도약대로 크게 반겨야 할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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