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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가 있어야 음악이 되고, 여백이 있어야 그림이 되듯이
휴식은 삶의 쉼표이며 여백이다.
침묵의 시간이 있어야 깊은 말이 되듯이
휴식은 정체가 아니라 더 큰 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다.
나아가기만 하는 사람은 방향을 잃을 수가 있다.
휴식은 삶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정적이면서도 창조적인 활동이다.
- 김달국, ‘인생의 답이 필요할 때 최고의 명언을 만나다’에서


적절할 때 휴식을 취해야만 끝까지 가는 길이 힘들지 않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고 싶은 충동에 시달리지 않게 됩니다.
멈추는 것이야 말로 인간적으로 성숙해지고
정신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전제조건입니다.
휴식은 새로운 길을 찾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바쁘고 여유가 없을 때 일수록 잠시 멈추고 쉬어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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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인 거예요. 명상은 
그러한 상태를 해결해 주죠. 호흡에 집중하고 
내가 가장 편한 상태에 있다고 상상하다 보면 
내 몸과 마음이 이완이 돼요. 그럼 공간이
생기죠. 뭐든지 들어올 수 있는 
텅 빈 공간이요. 


- 윤덕현의《가슴의 대화》중에서 -


* 새 아이디어는 둘째치고
있던 생각마저 날아갈 때가 있습니다.
생각하는 것조차 지치고 귀찮아집니다.
머릿속이 꽉 차 있어 숨 쉴 공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머리에 숨 쉴 공간을 만드는 것이 '쉼표'입니다.
잠깐의 명상, 멍 때리기를 해보세요.
재충전의 공간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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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걱정하기보다는 매 순간 나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지에 귀를 기울이세요. 

음악의 박자나 강약처럼, 당신도 삶의 리듬을 

찾아야만 비로소 균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시속 15km로 달리기를 좋아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4km로 달립니다. 우리는 

제각기 편안하게 느끼는 속도가 

다릅니다.



- 버니 S. 시겔의《내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해》중에서 - 



* 자기에게 맞는 속도를 찾는 것이 

순리입니다. 그러나 삶은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자신의 뜻과는 달리 때로는 15km로, 때로는 4km로 

달려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음악처럼 박자와 

강약, 쉼표와 리듬이 필요합니다. 이걸 놓치면 

음악은 소음으로 바뀌고 삶도 건강도 

쉽게 무너지고 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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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로 내 귀를 간질이면
아무것도 안 할 자유가 음률로 들린다

어떤 수고로움도
지금은 쉼표를 허락하는 시간
쉼에 매료되어
쉼표에 잠수하다


- 김계영의 시집《시간의 무늬》에 실린
  시 〈쉼표에 잠수하다〉중에서 -  


* 쉼표(,)는
마침표(.)가 아닙니다.
잠깐 멈추었다가 다시 시작하는
'쉼'과 '자유'의 시간입니다. 음악도 쉼표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인생도 이따금 쉼표를 찍어야
더 큰 수고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더 큰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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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을 잘 돌봐주세요.
마음은 당신의 몸 못지않게 여리고
도움을 필요로 하며, 당신의 보살핌을
지금 이 순간에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음에게 위로를 건네세요.
"수고했어. 그리고 이제 조금 쉬어."


- 에릭 블루멘탈의《1% 더 행복해지는 마음사용법》 중에서 -


* 몸도 휴식이 필요하지만
마음 또한 이따금 쉼표가 필요합니다.
쉼표 없이 내달리기만 하면 이내 고장이 납니다.
몸이 고장나면 약이라도 있지만 마음이 고장나면
만 가지 약도 소용없습니다. 늘 마음을 살피며
적당한 휴식과 쉼표를 허락하는 것이
참 행복과 건강의 비결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만사 잊고
이제 좀 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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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가는 눈은 놓치는 게 많다.
파아란 하늘에 구름의 궁시렁 흐름도 놓치고
갓 태어난 아기 새의 후드득 솜털 터는 몸짓도 보지 못한다.
사랑하는 이의 눈가에 맺힌 이슬 받아줄 겨를 없이
아파하는 벗의 마음도 거들어주지 못하고
달려가는 제 발걸음이 어디에 닿는지도 모른다.
잠시 멈추어 쉼표를 찍는다.
- 김해영, ‘쉼표’에서

 

 

지난 1년 동안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12월 한달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12월엔 올해 보내드린 행복한 경영이야기 중
best를 골라 보내드리겠습니다.
2014년 더욱 행복한 이야기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영탁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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