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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외모만 보고
사람을 판단할 때가 있다.  
외모가 아닌 목소리만으로 상대의 성격을
파악할 때도 있다. 같은 말이라도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르게 들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호감과
비호감을 목소리만 듣고 결정하는 오류를
범한다. 하지만 종종 이미지와 목소리가
생각했던 대로 일치하는 때도
생기니 정답은 없다.


- 김기화의 《그설미》 중에서 -


* 관상은 타고나지만
인상은 살면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아무리 귀한 상을 지녔다고 해도 늘 울상이거나
성난 얼굴이면 일이 잘 풀릴 수 없습니다. 인상, 관상보다
심상(心相)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목소리 또한 그렇습니다.
타고난 고운 소리도 성내는 말, 비난하는 말, 불평불만의
말을 하는 목소리가 고울 수는 없을 것입니다. 외모와
목소리도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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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나이가 어린 학생들도
강렬한 감정의 변화를 경험하고
고통스러운 기분에 휩싸이곤 합니다.
그럴 때 자신의 감정과 기분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면 엄청난 고통을 겪게 될 거예요.
이때 교사들이 숨을 들이쉬고 내쉼으로써
마음다함의 에너지를 만들어 내
학생들의 고통을 덜어준다면
더없이 아름다운 일이겠지요.


- 틱낫한, 캐서린 위어의《행복한 교사가 세상을 바꾼다》중에서 -


* 아이들의 감정은
참으로 변화무쌍합니다.
종잡을 수 없습니다. 순하고 여린 듯하면서도
격하고 분화구처럼 치솟습니다. 한 살이라도 일찍
자신의 감정 변화를 스스로 다스리는 방법을 잘
배워야 불필요한 고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깊은 호흡 하나만
잘 배워도 감정 변화를 다스리는
능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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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집트 파라오들은
새벽이면, 신전에 들어가
의례를 갖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신으로부터 사명을 부여받고 힘을 얻었다.
군주들은 새벽에 자신을 혁명하였다. 한 인간으로서
존엄을 자각하고 살아가는 사명을 되새기며
힘을 얻고 새로운 혁명을 도모하는 시간을
새벽마다 오롯이 가졌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 새벽을 맞았다는 것은
그날 하루도 새 생명을 얻었음을 뜻합니다.
새벽마다 혁명한다는 것은 매일매일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존엄을 날마다
자각하는 일에서 출발합니다. 자기 존엄을 잃으면
자기 혁명도 물거품이 되고, 하늘이 준 사명도
빛을 잃습니다. 자기 존엄은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지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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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을 바보 같다고 생각할까 봐
두려워하는 걸까? 이 의문은 천천히 생각하기를
실행하는 완벽한 사례가 될 수 있다. '내가 증명해
보이겠어!'라며 본능을 따르는 대신 한발 물러서서
스스로 물어보자.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언제나
천천히 생각하는 것이 더 좋다. 사람들이  
나를 바보 같다고 생각한다면
그들이야말로 바보 같은
사람이다.



- 다리우스 포루의 《가장 중요한 생각만 남기는 기술》 중에서 -


* 급히 생각하면
급한 결정을 하기 쉽습니다.
급한 결정은 뒤늦은 후회가 뒤따릅니다.
다른 사람의 언행에도 급히 반응하다 보면
휘둘리게 됩니다. 스스로 똑똑하다 여겼던 사람도
바보같은 결정을 하게 됩니다. 타인의 비난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습니다. 천천히 생각하고
천천히 대응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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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내키지 않는데도
상대방의 취향에 따라 문신이나
피어싱을 해야 한다면 어떨까요?
그 사람이 그렇게까지 하면서 사귈만한
존재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상대방을
소중히 여기기 전에 나 자신을 소중히
할 줄 알아야 건강한 관계가
형성됩니다.


- 바쿠@정신건강의의 《기분 좋은 일은 매일 있어》 중에서 -


* 문신은 본질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밖으로 드러내는 일입니다.
사랑이 영원히 변치 말라고 바위에 이름 새기듯
몸에 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다짐과
결심이면 모를까, 상대방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면
후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몸이
아닌 가슴에 새기는 것입니다. 인간의 행위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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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괴테는
이탈리아로 가기를 그토록 열망했을까?
왜 하필 지금 가야 했을까? 남쪽을 향한
괴테의 갈망은 1786년의 따분한 여름이 새로운
기폭제가 되어 마침내 실행에 옮겨졌다. 〈이탈리아 기행〉
(그의 여행 기록은 나중에 이런 제목으로 출간되었다)에서
괴테는 그해 9월에 푸른 하늘과 따뜻한 공기가 절실히
필요했다고 몇 번이고 강조한다. 무엇보다도 그는
바이마르 궁정의 추밀 자문관 같은 공적인 의무를
수행하느라 빚어진 창작의 마비 상태에 고통을
받았다. 오늘날 흔히 쓰는 말로 하자면,
괴테는 작가로서 슬럼프에
빠진 것을 괴로워했다.


- 벤 허친슨의 《미드라이프 마인드》 중에서 -


* 괴테 같은 대문호도
창작의 마비 상태를 경험하고, 극심한 슬럼프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푸른 하늘과 따뜻한 공기'를
찾아 떠나야 합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내면에서 줄곧
떠밀림을 당할 때, 내 영혼이 '떠나라'라고 메시지를
보낼 때, 그때는 현실이 녹록하지 않더라도
내면의 안내를 따라 떠나야 합니다.
선지자나 예술가들이 종종 그렇듯
스스로도 납득하지 못 한 채
이끌리듯 떠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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