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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내키지 않는데도
상대방의 취향에 따라 문신이나
피어싱을 해야 한다면 어떨까요?
그 사람이 그렇게까지 하면서 사귈만한
존재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상대방을
소중히 여기기 전에 나 자신을 소중히
할 줄 알아야 건강한 관계가
형성됩니다.


- 바쿠@정신건강의의 《기분 좋은 일은 매일 있어》 중에서 -


* 문신은 본질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밖으로 드러내는 일입니다.
사랑이 영원히 변치 말라고 바위에 이름 새기듯
몸에 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다짐과
결심이면 모를까, 상대방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면
후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몸이
아닌 가슴에 새기는 것입니다. 인간의 행위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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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괴테는
이탈리아로 가기를 그토록 열망했을까?
왜 하필 지금 가야 했을까? 남쪽을 향한
괴테의 갈망은 1786년의 따분한 여름이 새로운
기폭제가 되어 마침내 실행에 옮겨졌다. 〈이탈리아 기행〉
(그의 여행 기록은 나중에 이런 제목으로 출간되었다)에서
괴테는 그해 9월에 푸른 하늘과 따뜻한 공기가 절실히
필요했다고 몇 번이고 강조한다. 무엇보다도 그는
바이마르 궁정의 추밀 자문관 같은 공적인 의무를
수행하느라 빚어진 창작의 마비 상태에 고통을
받았다. 오늘날 흔히 쓰는 말로 하자면,
괴테는 작가로서 슬럼프에
빠진 것을 괴로워했다.


- 벤 허친슨의 《미드라이프 마인드》 중에서 -


* 괴테 같은 대문호도
창작의 마비 상태를 경험하고, 극심한 슬럼프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푸른 하늘과 따뜻한 공기'를
찾아 떠나야 합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내면에서 줄곧
떠밀림을 당할 때, 내 영혼이 '떠나라'라고 메시지를
보낼 때, 그때는 현실이 녹록하지 않더라도
내면의 안내를 따라 떠나야 합니다.
선지자나 예술가들이 종종 그렇듯
스스로도 납득하지 못 한 채
이끌리듯 떠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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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행복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심지어 이런 행복을
측정할 방법이 있을까? 문제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우리의 자아의식이
변한다는 점이다. 행복은 많은 변수, 예를 들어
건강, 가족, 친구, 목적의식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은 없다. 우리는 내면이
느끼는 행복을 가늠해 볼
모델이 필요하다.


- 벤 허친슨의 《미드라이프 마인드》 중에서 -


* 나이가 들어 중년에 이르면
자기 나름의 행복 기준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과 견줄 필요도 없고 일률적일 이유도
없습니다. 무탄트인들은 '어제보다 나아진 나'를
기준으로 삼고 자축한다고 하지요. 어제보다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그 목표와 기준점은 오로지
스스로 정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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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하고자 하면 뇌는 어려움도 즐거움으로 변경해서 인식한다.
억지로 따라온 산행은 투덜이를 만든다. 조그마한 언덕이 나와도 투덜거린다.
한편 자기비용으로 등반교육이나 도전을 웃으면서 하는 사람이 있다.
암벽을 오르느라 피부가 벗겨져도, 사막에서 발톱이 다 빠져도
그리 아프지 않은 표정을 짓는다.
자신이 선택했기 때문이다.
- 김인백, ‘내 삶에 도전장을 던져라’에서


‘보상은 행동의 의미를 바꿔버리는 유별난 연금술이라 하겠다.
보상이 있기에 흥미진진했던 일이 틀에 박힌 지루한 업무로 변형되고, 놀이는 일이 된다.
보상은 동기를 축소시키면서 성과와 창의성,
심지어 올바른 행동까지 모두 도미노처럼 무너뜨린다.’ 다니엘 핑크의 지적입니다.
스스로 알아서 하게끔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 웬만한 금전적 보상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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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인간도
자신의 일부라는 걸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 준다.
때로는 우리 인간들 스스로가 서로에게
그 메시지를 전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살아 있는 모든 존재가 사랑하고
사랑받아야 한다.


- 홍시야의 《나무 마음 나무》 중에서 -


* 사람 사이에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것은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관계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인간과 자연도 다르지 않습니다.
자연이 파괴되면 인간의 삶도 함께 붕괴됩니다.
자연 속에 살아있는 뭇 생명들에도
사랑을 보내요. 나를 사랑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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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스스로 일어나고 있어.
우리가 널 일으킬 거야. 우리는
이 모든 일을 견뎌낸 네가 자랑스러워.
넌 괜찮을 거야. 살아 있음에 감사하렴.
우리는 도로에서 차 사고의 잔해가 보이자
속도를 늦추고 바라보았다. 우리가 사고를
당했을 수도 있었다. 우리는 질주하는 구급차와
소방차가 방향을 돌려 우리가 차를 옆으로 빼고
서 있는 거리로 향하지 않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 한요셉의 《핵가족》 중에서 -


* 사고는 찰나입니다.
간발의 차로, 아차 하는 순간 생사가 갈립니다.
사고 순간을 극적으로 벗어나 살아남은 자는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내가 사고를 당한 바로 그 사람일 수도
있었습니다. 허망하고 속절없이 생을 놓아버린
바로 저 사람일 수 있었습니다. 살아있음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살아서 남을
도울 수 있음에 더욱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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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지금 이 순간 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이 질문은 당신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겁니다. 그러나
분석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그저 바라보세요.
내면에 집중하세요. 감정의 에너지를 느껴야 합니다.
만약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내면의
에너지 장에 더 깊이 집중합니다. 그것이
존재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 에크하르트 톨레의《이 순간의 나》중에서 -


* 사람은
밖에서 에너지를 얻고 살아갑니다.
먹는 밥, 마시는 물, 들이키는 공기, 모두 바깥에서
얻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안에서 받쳐주는 내면의 에너지가 충만해야 합니다.
그래야 감정의 기복이 적어지고 방향도 찾게 되고
존재로 들어가는 입구도 열립니다.
자기다움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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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집트 파라오들은
새벽이면, 신전에 들어가
의례를 갖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신으로부터 사명을 부여받고 힘을 얻었다.
군주들은 새벽에 자신을 혁명하였다. 한 인간으로서
존엄을 자각하고 살아가는 사명을 되새기며
힘을 얻고 새로운 혁명을 도모하는 시간을
새벽마다 오롯이 가졌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 새벽을 맞았다는 것은
그날 하루도 새 생명을 얻었음을 뜻합니다.
새벽마다 혁명한다는 것은 매일매일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존엄을 날마다
자각하는 일에서 출발합니다. 자기 존엄을 잃으면
자기 혁명도 물거품이 되고, 하늘이 준 사명도
빛을 잃습니다. 자기 존엄은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지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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