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숲속의 동물은 아프면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종종 먹지도 마시지도 않습니다.
모든 에너지를 치유에 쏟아붓습니다.
아프지 않아도 이런 휴식의 실천이 필요합니다.
쉬어야 할 때를 아는 것은 심오한 실천입니다.


- 틱낫한의《틱낫한 행복》중에서 -


* 때로는 게으를 필요가 있습니다.
고무줄을 팽팽하게 당기기만 하면 끊어지고
맙니다. 쉼은 더 멀리 가기 위한 충전입니다.
완전히 방전되기 전에 몸이 주는
신호를 알아차려야 합니다.
동물들이 더 잘 압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곁가지들을 쳐낸다  (0) 2025.09.19
위험한 '불장난'  (0) 2025.09.18
단 한 사람이라도 행복해진다면  (0) 2025.09.16
김장하 어르신의 부탁 말씀  (0) 2025.09.15
철칙  (0) 2025.09.15
반응형

상처 입은 동물은
휴식이 가장 좋은 치유법임을 압니다.
지혜는 동물의 몸 안에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자기 몸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우리는 몸에 대해 너무 걱정합니다. 몸이
스스로 치유하도록 허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쉬는 방법을 모릅니다.


- 틱낫한의《틱낫한 행복》중에서 -


* 때로는
무엇을 열심히 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가 도움이 됩니다.
몸에 통증을 느낄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잠시 멈추라는 신호입니다. 과식,
과로, 과음, 노심초사 등 모든 과잉된
것들을 멈추고 쉬기만 해도
몸은 스스로 치유하기
시작합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인은 사방에서 온다  (0) 2025.09.08
망각  (0) 2025.09.08
주는 것이 받는 것  (0) 2025.09.04
모든 것은 신비다  (0) 2025.09.03
숲, 그 치열한 생의 현장  (0) 2025.09.02
반응형

신경과민은
지적 노동의 해악과 같은
결과물이 아니다. 자연의 선물이다.
잠깐 휴식을 취하며 긴장을 풀고 몸에서
기운을 빼라는 가르침으로 여겨야 한다.
과민은 자연이 우리에게 베푼 정신 치료인
셈이다. 긴장된 상상력에서 떠나 몸과
마음을 천천히 회복시킬 때가
되었다는 충고이다.

- 필립 길버트 해머튼 《지적 생활의 즐거움》 중에서.


* 신경과민은
몸에서 보내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느닷없이 화가 치밀거나 짜증이 늘어날 때,
자주 체하거나 두통이 느껴질 때는 나의 영혼이
내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잠시 멈춰 힘을 빼라'는 메시지입니다. 내가 지금
과로하는 건 아닌지, 과식하는 건 아닌지,
무언가에 과도하게 집착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라는 신호입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바라보는 또 다른 '나'  (0) 2025.07.11
즉흥 여행이 훨씬 재밌어요  (0) 2025.07.10
꽃봉오리 된장국  (3) 2025.07.08
내가 '나를' 찾는다  (0) 2025.07.07
신뢰  (0) 2025.07.07
반응형

아픔과 괴로움을
구분할 줄 알면 아픔이 때로
행동을 요청하는 신호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어떤 때는 우리가 당하는 상실과
비극을 그저 받아들여야만 하는 때도 있다.
어느 경우든 아픔은 일어난 뒤에
사라질 것이다.


- 잭 콘필드의《마음이 아플 땐 불교 심리학》중에서 -


* 아픔이 아픔을 불러옵니다.
아픔에 대한 기억으로 더 아플 때가 있지요.
마치 환지통처럼 무형의 아픔에 살이 저립니다.
아픔을 피하지 말고 인정하고 바라보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더 깊은 괴로움으로
자리바꿈하지 않게 됩니다.
그것이 명상입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25.05.19
'AI 윤리'와 '한국형 챗GPT'  (0) 2025.05.16
쉬운 길만 택한다면  (0) 2025.05.14
나도 모르는 게 많다  (0) 2025.05.13
'통찰력의 총합'  (0) 2025.05.12
반응형

처음 한글을 배우듯
느낌을 몸으로 찾아보고
말로 하나씩 말해보기 시작했다.
내 몸이 말하는 신호에 이유를 찾다 보니
점점 나라는 사람과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공허한 느낌에는 존재감이 필요했고, 맥이
풀리는 느낌에는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이 있었다. 이런 미세한 변화가 벅차게
다가왔다. 그리고 나의 느낌 세포들이
살아나니 다른 사람들의 느낌도
헤아려볼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


- 김숙희 외의 《마음이 길이 된다》 중에서 -


* 몸에는 60조 개의
세포가 있다 합니다. 하나하나의 세포는
저마다 말을 합니다. 온갖 신호를 보냅니다.
생명과 연결된 정보와 에너지와 시스템이 말을
걸며 보내는 신호입니다. 하나의 세포는 이웃
세포와 정밀하게 연결돼 전체 몸을 위해
움직입니다. 자칫 몸이 말하는 신호를
놓치면 전체 움직임이 흐트러지고
여유도 리듬도 잃게 됩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편에게 화난 이유  (0) 2024.10.23
식사 때 지켜야 할 수칙  (0) 2024.10.22
한강  (0) 2024.10.21
혼은 어디로 갈까  (0) 2024.10.18
지옥 같은 고통은 왜 올까  (0) 2024.10.17
반응형

바쁘다는 것은
사실 중요한 신호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다가가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눈앞의 과업을 해내느라 당신은
늘 과로에 시달린다. 항상 바쁘게
지내다 보면 정말로 잘못된 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방치하게 된다.


- 브리애나 위스트의 《나를 지켜내는 연습》 중에서 -


* 톨스토이의 작품 중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있습니다.
저승사자가 뒤에 서 기다리고 있는데 1년 이상
신을 수 있는 튼튼한 신발을 만들어 달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부지런히 만든 그 신발은 결국
자신의 장례 때 신게 됩니다. 지금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바쁜 걸음을 잠시
멈춰서 앞뒤를 살필 시간입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을 다스리기 힘들 때  (0) 2023.04.13
첫눈에 반한 사랑  (0) 2023.04.12
혈당 관리가 중요한 이유  (0) 2023.04.10
  (0) 2023.04.08
나의 음악 레슨 선생님  (0) 2023.04.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