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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여행이고 다른 하나는 청춘이다.
이 둘은 진행 중일 때는 그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천천히 미소로 바뀌면서 재미있는
추억이 된다. 고생이 심할수록
이야깃거리는 많아지게
마련이다.


- 홍영철의《너는 가슴을 따라 살고 있는가》중에서 -


* 여행도 고생이고
청춘도 고통의 시기이지만
지나고 보면 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다가옵니다.
청춘은 다시 되돌아갈 수 없어도 여행은 언제든
다시 떠날 수 있어 천만다행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고
다시 떠날 채비를 하게 됩니다.
청춘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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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몇 살부터 노인에 속할까요?
10대는 10세에서 19세까지가 아닙니다.
10세부터 99세까지는 모두 10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100세가 될 때까지는 모든 사람이 아름다운 10대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기 나이에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 나카타니 아키히로, ‘행복어 사전’에서


혹시라도 나이 때문에 망설였던 일이 있는 분들에게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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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우리 아들이 사람 보는 눈이 좋아서 이런 색시를
얻었다." 아내는 나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되었다. 불안정하던
삶이 아내를 만나 안정적으로 바뀌었다. 인성이
너무나 아름다운 사람, 모든 사람은 동등하다는
가치관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아름답게
바라보는 부부. 아버님이 하늘에서
우리를 보고 웃고 계셨으면 한다.


- 팝핀현준의 《세상의 모든것이 춤이 될 때》 중에서 -


* 사람 보는 눈!
이를 가리켜 '안목'이라 합니다.
사람을 보는 안목이 없어 대사를 그르치는 일이
많습니다. 드러나는 화려함이나 감언이설에 홀려,
시야가 흐려져 옥석을 못 가리는 예도 많습니다.
인륜지대사인 혼인에 있어서는 더욱이 안목이
요구됩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일단
선택한 뒤에는 잘 보완하며
잘 살아갈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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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아름다운 풍경 하나를 간직한 사람을
찾기 힘들다. 그래서 건축과 특정 장소에는
특히 나무가 필요하다. 나무는 풍경을 만든다.
나는 이 풍경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식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 김민식의《나무의 시간》중에서 -


* 아름다운 풍경.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삭막한 공간에 나무 한 그루 심으면 됩니다.
나와 너, 우리 마음에도 나무가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고
아름다운 향기를 나누는 사람.
그가 있는 곳이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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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여든의 나이에도 소년의 마음을 지녀야 한다'
괴테가 한 말입니다. 저는 죽는 날까지 소년이고
싶습니다. 저는 자기 직업을 자랑스러워하고,
최선을 다하는 분들의 모습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 조정래의《홀로 쓰고, 함께 살다》중에서 -


* 작가는 늙지 않습니다.
아닙니다. 늙어서는 안됩니다.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소년의 마음'을
갖는 것이고, 둘째는 자신이 하는 일에 매사
최선을 다하는 일입니다. 나이가 들고
몸은 분명 늙어가는데, 일이 즐겁고
마음은 늘 소년이니 그보다 더
젊어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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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의 넘어짐은
대부분 '좋은' 넘어짐이다.
아기의 신체는 구조적으로 바닥에 엎어지는 데
적합하다. 애돌프는 이렇게 설명했다. "아기의 근육은
부드럽고 살은 통통해요. 아기의 몸은 탄력적이고 부드럽죠."
아기들의 몸에는 최신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물리적 충격을
줄이기 위한 충격 흡수 공간과 에어백이 있다. 애돌프는
이렇게도 말했다. "아기들이 넘어지는 아주 아름다운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놨어요. 아기들은 정말 최면에
걸린 것 같아요. 아기들이 넘어지는 장면은 마치
잎사귀가 우아하게 떨어지는 모습 같거든요."


- 톰 밴더빌트의《일단 해보기의 기술》중에서 -


* 아무려면
넘어지는 것이 좋을 까닭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아기들에게 넘어짐은 일상입니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 넘어지면서 자라납니다.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충격 흡수 에어백' 같은
특별한 메커니즘이 있습니다. 아기가 넘어진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이유입니다. '잎사귀가
우아하게 떨어지는' 모습이라는 표현도
아름답습니다. 아기들의 넘어짐은
'아름다운' 넘어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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