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연금술 등의 밀교 가르침에는
'위에서처럼 아래에서도'라는 지혜가 있다.
그 구절이 의미를 한쪽에서 보면 '미시적인
차원에서 보이는 것은 거시적인 차원에서도
볼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지만, 좀 더 깊이
풀이하면 '우리가 우리 자신(아래)을 더 완전히
이해하게 될 때, 우리 주변의 우주(위)를
더 잘 이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 리처드 거버의 《파동 의학》 중에서 -


* 세상은
무질서의 카오스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철저한 질서 속에 돌아가고 있습니다.
파리 날개의 섬세함이나 모기 비행의 유연함 등,
작은 미물이나 작은 꽃잎들 속에는 장엄한 우주적
코스모스가 존재합니다. '모래 한 알에서 우주를
보라'는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구가 뜻하듯
우리 몸은 그 자체로 우주입니다.
장엄한 질서 속에 움직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성의 식생활과 채식  (0) 2024.10.30
딸의 마음속 이야기  (0) 2024.10.29
된서리  (0) 2024.10.28
비타민D를 어디서 구할까  (1) 2024.10.28
가공식품의 위험성  (1) 2024.10.24
반응형

우리는
들을 수 있는 소리만 듣는다.
주파수가 너무 높거나 낮은 음은 들을 수 없다.
지진파는 너무 낮아서 들리지 않는다. 돌고래가 내는
소리는 일부만 들을 수 있고, 박쥐의 초음파는 너무
높아서 듣지 못한다.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높고
가늘게 들리다가 어느 순간 고요해진다.
그렇다고 음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다만 듣지 못할 뿐이다.


- 김소일의 《말과 침묵》 중에서 -


* 우주 공간은 우리가
감지할 수 없는 빛과 소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지구가 공전하면서 내는 어마무시한 소리를 우리가
듣게 된다면 고막이 터질지도 모릅니다. 태양빛도
극히 일부의 가시광선만 볼 수 있을 따름입니다.
'가시구역'과 '가청구역'이라는 실로 신묘막측한
보호 장치 덕분에 우리는 살아갈 수 있습니다.
들리지 않는 것을 들으려 할 필요가 없고,
들으려 해도 들리지 않습니다. 마음놓고
사랑하며 살면 됩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는 하루에 삼백 번을 웃는다  (0) 2024.05.22
심장이 쿵쾅거리는 기쁨  (0) 2024.05.21
아카시아 향  (0) 2024.05.18
북극의 마르코 폴로  (0) 2024.05.17
수술을 기다리는 시간  (0) 2024.05.16
반응형

진정한 힘은
자기를 높이기 위해
그 힘을 사용하겠다는 생각을
버린 사람에게만 찾아온다.
이것이 우주의 법칙이다.


-윌리엄 워커 앳킨슨의 《그대, 아직도 '나'를 찾고 있는가?》중에서-


* 시인 타고르가 노래했습니다.
'내 방의 촛불을 끄면, 휘영청 밝은
달빛이 방으로 가득 쏟아져 들어온다.'
자기 일신만을 위하고자 하는 '에고'가 잠잠할 때,
비로소 신적 의식이 드러납니다. 우주를 움직이는
보편적 지성은 비어진 나를 통로로 삼아
세상에 빛을 발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몸은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공동체다.
각각의 세포는 생성과 소멸 과정을
반복하며 존재를 이어간다. 한순간도
이런 과정을 멈춘 적이 없다. 그러므로
나라고 하는 몸은 단 한 번도 같았던
적이 없었다. 단지 같다고 착각하고
있을 뿐이다.


- 박종구의 《철부지의 삶, 개똥철학이 있어 좋다》 중에서 -


* 하나의 세포도 우주와 같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공간에 광대한 세계가
펼쳐져 있습니다. 세포 속을 들여다보면 수많은
분자들과 그 분자들 속의 수많은 원자들, 그 원자 속의
수많은 미립자가 존재합니다. 하나의 작은 티끌 속에
시방세계가 있고, '순간' 속에 '영원'이 있다는 말처럼
내 안에 우주가 있고 우주 안에 내가 있습니다.
나와 우주는 하나의 공동체입니다.

 

찰나(刹那)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사랑  (0) 2023.07.15
리더에게 던지는 질문  (0) 2023.07.14
나에게 하는 아침 인사  (0) 2023.07.12
꺾이지 않는 힘  (0) 2023.07.11
스승 사(師)  (0) 2023.07.10
반응형

우리가 행하는 어떤 작은 것이라도 모두 우주에 그대로 기록된다.
그러니 좋은 일을 하면 좋은 보답을,
나쁜 일을 하면 그에 상응하는 응보를 받게 되는 거지.
운명은 그 사람의 선악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선한 덕을 쌓으면 반드시 운명이 바뀌게 된다.
주역에 ‘선을 쌓는 집에는 반드시 좋은 일이 있다’라고 쓰여 있는 것처럼 말이야.
- 운곡선사


일을 할 때는 남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해야 합니다.
그러면 힘든 일도 더 이상 하기 싫지 않고, 스트레스도 많이 줄어듭니다.
기쁘게 일하면 일의 효율도 오릅니다.
주위 사람들이 기뻐하니 나도 기쁘고,
점점 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누군가를 기쁘게 하면 그 기운이 돌고 돌아 세상에 큰 도움이 되고,
결국 내 운도 좋아지게 됩니다.

반응형
반응형

따뜻한 어둠은 바로 자궁이다.
생명을 잉태하고 따스하게 키워내는
어미닭의 품속처럼 우주의 자궁은 양수 속의
따스함으로 생명의 태동을 품고 있다. 가장
적절한 온도로 어둠은 빛을 품고 있다.
옴파로스 Ompharos!


- 디팩 초프라 등의 《당신이 우주다》 중에서 -  


* 자궁(子宮)은
아기의 궁전이라는 뜻입니다.
아기의 보금자리인 자궁은 어둡고 따스합니다.
생명이 자랄 수 있는 모든 것이 갖춰져 있습니다.
큰 의미에서 우주도 자궁과 같습니다. 수많은
별들이 어둠 속에 잉태되고 탄생합니다.
빛으로 태어납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왜 사는 거지?'  (0) 2023.06.07
약속을 지키는지 하나만 봐도  (0) 2023.06.06
좋은 여행  (0) 2023.06.03
자신에 대한 탐구  (0) 2023.06.02
외톨이가 아니다  (0) 2023.06.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