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본래의 나와 우주의 파동이 맞닿아 있다는 표시입니다. 살아 있는 느낌, 진실됨, 내면의 평온함, 충만함, 에너지로 가득한 느낌, 창조성, 이유 없는 기쁨 등으로 표현되는 이 설레는 마음은, '위대한 모든 것'과 공명하기에 일을 잘 풀리게 한다는 거죠.
- 다릴 앙카의《BASHAR 다시,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중에서 -
* 눈물이 흐를 때가 있습니다. 슬픔 때문에 흘리는 눈물이 아닙니다. 너무 고맙거나 따뜻할 때 흘리는 눈물입니다. 반대로 이유 없는 기쁨이 솟구칠 때가 있습니다. 설렘과 충만감, 생명력으로 가득한 그 순간은 이 지구 파동과 공명하는 순간입니다. 나와 우주가 하나가 됩니다.
"이 기분을 잊지 말렴. 네가 태어난 건 정말 기적같은 일이란 걸 한시도 잊지 말거라. 그리고 네가 태어나서 온 세상이 기뻐하고 있다는 것도 꼭 기억해! 매일 살아 있음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모든 곳에 친척과 친구가 있음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네가 꼭 알기를 바란다. 인간, 동물, 식물, 돌도 다 우리의 친구란다. 이제 알겠니? 진정한 마법이 무엇인지?
- 디르크 그로서, 제니 아펠의《너는 절대 혼자가 아니야》중에서 -
* 친구 하나를 얻는 것도 마법 같은 일입니다. 하물며 한 생명이 탄생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마법입니다. 또 하나의 작은 우주가 태어난다는 뜻이니까요. 자연물도 같습니다. '꽃을 한 송이 꺾으면 지구가 전율한다'는 시구는 과장된 표현이 아닙니다. 한 알의 모래알에서 우주를 보고 영원을 읽어야 합니다. 모든 것은 친구처럼 더불어 살아가며, 더불어 기뻐합니다.
잊지 마렴, 네가 태어난 건 기적이야!
"이 기분을 잊지 말렴. 네가 태어난 건 정말 기적 같은 일이란 걸 한시도 잊지 말거라. 그리고 네가 태어나서 온 세상이 기뻐하고 있다는 것도 꼭 기억해!"
이 아름다운 문장은 디르크 그로서와 제니 아펠의 《너는 절대 혼자가 아니야》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이미 기적 그 자체였습니다.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온 세상이 기뻐하고 있다는 사실, 늘 기억해야 할 소중한 진실이죠.
살아있음의 놀라운 마법
매일 숨 쉬며 살아간다는 것, 그 자체로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요? 우리 주변에 있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한다는 것은 또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 식물, 심지어 길가의 돌멩이 하나까지도 모두 우리의 친구입니다. 이 모든 존재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바로 진정한 마법이 아닐까요?
작고 사소한 것에서 우주를 보다
친구 한 명을 얻는 것조차 마법 같은 일인데, 한 생명이 탄생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우주가 새로 생겨나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듯 자연의 모든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꽃을 한 송이 꺾으면 지구가 전율한다'**는 시구는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닙니다.
우리는 한 알의 모래알에서 우주를 보고 영원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존재는 서로 친구처럼 더불어 살아가며, 함께 기뻐하는 놀라운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것 하나에서도 큰 의미를 발견하는 삶, 그것이 바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일 것입니다.
연금술 등의 밀교 가르침에는 '위에서처럼 아래에서도'라는 지혜가 있다. 그 구절이 의미를 한쪽에서 보면 '미시적인 차원에서 보이는 것은 거시적인 차원에서도 볼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지만, 좀 더 깊이 풀이하면 '우리가 우리 자신(아래)을 더 완전히 이해하게 될 때, 우리 주변의 우주(위)를 더 잘 이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 리처드 거버의 《파동 의학》 중에서 -
* 세상은 무질서의 카오스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철저한 질서 속에 돌아가고 있습니다. 파리 날개의 섬세함이나 모기 비행의 유연함 등, 작은 미물이나 작은 꽃잎들 속에는 장엄한 우주적 코스모스가 존재합니다. '모래 한 알에서 우주를 보라'는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구가 뜻하듯 우리 몸은 그 자체로 우주입니다. 장엄한 질서 속에 움직입니다.
우리는 들을 수 있는 소리만 듣는다. 주파수가 너무 높거나 낮은 음은 들을 수 없다. 지진파는 너무 낮아서 들리지 않는다. 돌고래가 내는 소리는 일부만 들을 수 있고, 박쥐의 초음파는 너무 높아서 듣지 못한다.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높고 가늘게 들리다가 어느 순간 고요해진다. 그렇다고 음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다만 듣지 못할 뿐이다.
- 김소일의 《말과 침묵》 중에서 -
* 우주 공간은 우리가 감지할 수 없는 빛과 소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지구가 공전하면서 내는 어마무시한 소리를 우리가 듣게 된다면 고막이 터질지도 모릅니다. 태양빛도 극히 일부의 가시광선만 볼 수 있을 따름입니다. '가시구역'과 '가청구역'이라는 실로 신묘막측한 보호 장치 덕분에 우리는 살아갈 수 있습니다. 들리지 않는 것을 들으려 할 필요가 없고, 들으려 해도 들리지 않습니다. 마음놓고 사랑하며 살면 됩니다.
진정한 힘은 자기를 높이기 위해 그 힘을 사용하겠다는 생각을 버린 사람에게만 찾아온다. 이것이 우주의 법칙이다.
-윌리엄 워커 앳킨슨의 《그대, 아직도 '나'를 찾고 있는가?》중에서-
* 시인 타고르가 노래했습니다. '내 방의 촛불을 끄면, 휘영청 밝은 달빛이 방으로 가득 쏟아져 들어온다.' 자기 일신만을 위하고자 하는 '에고'가 잠잠할 때, 비로소 신적 의식이 드러납니다. 우주를 움직이는 보편적 지성은 비어진 나를 통로로 삼아 세상에 빛을 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