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잔잔한 물살보다는
파도치는 바다가 아름답습니다. 파란 하늘을
이고서 깃털처럼 가벼이 흐르는 구름보다는
진득한 어둠을 지닌 채 대기를 무겁게 짓누르는
먹구름이 아름답습니다. 거친 바람이 있어서
파도치는 바다가 아름답듯, 드센 파도가
있어서 깎아지른 바위가 눈부시듯,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 백상현의《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중에서 -


* 파도는
거친 바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바위에 부딪쳐 산산이 깨지고 조각나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부서지고 깨지면서 또다시
바다로 나갑니다. 그러고는 거친 바람에 다시 밀려
바위에 또 부딪칩니다. 그러기를 반복하면서
아름다운 포말과 경이로운 빛깔을
빚어냅니다. 파도 같은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 지금 힘든가?  (0) 2023.10.16
소확행  (0) 2023.10.16
여기는 어디인가?  (0) 2023.10.12
서두르지 않는다  (0) 2023.10.11
쾌감 호르몬  (0) 2023.10.10
반응형

엄마는
내가 하는 모든 것을 말렸다.
인형놀이를 해도,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도,
그림을 그려도, 심지어 책 읽는 것도 못하게 했다.
지금도 뭘 하고 싶을 때마다 엄마 눈치부터 보게 된다.
엄마가 어떻게 생각할까, 엄마가 핀잔 주지 않을까,
무시하지 않을까.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이사를 할 때도, 대학원에 진학할 때도
엄마는 늘 "그런 걸 왜 하냐"며 못마땅해했다.
그래서 가끔씩 엄마에게서 멀리,
멀리 떠나고 싶었다.


- 박지현의《바람이 분다. 걸어야겠다》중에서 -


* 엄마의 말 한마디는
자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긍정의 말, 응원하는 말이면 다행입니다.
부정의 말, 나무라고 꾸중하고 무시하는 말이면
자칫 평생 트라우마로 남습니다. 심지어 엄마로부터
멀리 떠나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합니다. 말은
에너지입니다. "그런 걸 왜 하느냐"라는 질문은
모든 에너지의 원천부터 차단하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치심  (0) 2022.12.23
걸음마  (0) 2022.12.22
3~4년이 젊어진다  (0) 2022.12.20
호기심 천국  (0) 2022.12.19
불안할 때는 어떻게 하죠?  (0) 2022.12.19
반응형

'기적의 아침'은
매일 꿀잠을 자고 상쾌하게 일어나
기쁘게 하루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적의 아침'은 우리 모두에게 이미 주어져
있고, 노력으로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 조아라의《암 수술한 내가 꼭 알았어야 할 꿀잠 수면법》중에서 -


*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이 기적입니다.
간밤에 꿀잠을 자고 일어나는 것이 기적입니다.
오늘 하루를 다시 산다는 것이 기적입니다.
아침마다 기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어제 하루 잘 살아낸 나 자신을
응원하고 격려합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때의 나  (0) 2022.06.29
마음과 흙의 공통점  (0) 2022.06.28
인생은 3단 콤보  (0) 2022.06.27
발끝만 보지 말라  (0) 2022.06.27
들음(聽)의 네 단계  (0) 2022.06.23
반응형

앞서 걸은 사람들이
후회했을지도 모를 그 길을,
길이 보인다고 무작정 따라 걷는 일은 하지 말라고
말해주는 어른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괜찮다.
빨리 걸어도 천천히 걸어도 괜찮다. 돌아가도
괜찮다. 돌아가며 만난 인생 경험이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당신이 가는 곳이 다 길이다."


- 김은주의《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중에서 -


*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이라고 해서
길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내가 걷고 있는
모든 곳이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길에서 더 값진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걷는 길을
응원합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0) 2022.04.19
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0) 2022.04.18
'큰 문제'와 씨름하라  (0) 2022.04.15
심리적 개인 공간  (0) 2022.04.14
1년 365일이 생일  (0) 2022.04.13
반응형


36.5도의 응원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잘 해낼 거야.
자, 하루만 더 힘내자!

오늘,
길고 지난한 수험 생활의 '결승선'이자
푸른 봄의 '출발선'에 선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었어.

그런데,
이 말마저 네 마음을 무겁게 할까 봐,
그냥 아무 말 없이
꼭 안아주려 해.


- 박지연의《안아줄게요》중에서 -


* 36.5도 온몸으로
안아주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온 마음으로 응원해 주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내 아이가, 내 동생이, 우리 집 오빠 언니가
시험 보는 날입니다. 쫄지 말고, 긴장도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바랄
뿐입니다. 결과는 그다음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괜찮은 사람이 되어 간다  (0) 2021.11.22
아내의 꿈  (0) 2021.11.22
네안데르탈인은 왜 절멸한 걸까?  (0) 2021.11.17
검은호두나무  (0) 2021.11.16
사람으로 살기 위해!  (0) 2021.11.15
반응형

5년 안에 하고 싶은 꿈.
옹달샘&쉼터.
상담실은 나의 편의상 예약제로
일요일, 수요일, 금요일 1~6시까지만 운영한다.
그런데 상담하겠다는 내담자가 너무 많아서 최소
한 달 전에 예약을 해야 가능하다.


- 이상윤의《외롭다, 참 좋은 일이다》중에서 -


* 이상윤님의 암 투병기를 읽다가
'5년 안에 하고 싶은 꿈', 이 대목에서 울컥했습니다.
절박한 상황에 처한 사람에게 꿈은 더욱 절실합니다.
'옹달샘&쉼터'를 꿈꾸는 것만으로도 생기가 돌고
이미 투병에서 승리한 것입니다. 당신의 꿈을
사랑하고 응원합니다.

 


절실(切實)

  • 어원: 절실 (한자 切實) + 하다
  • 활용: 절실하여(절실해), 절실하니
  • 1. 느낌이나 생각이 뼈저리게 강렬한 상태에 있다.
  • 절실한 그리움.
  • 절실한 눈빛으로 바라보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기스칸'  (0) 2021.05.26
이청득심(以廳得心)  (0) 2021.05.25
사람들이랑 어울려봐요  (0) 2021.05.24
몽골 기병대  (0) 2021.05.21
암을 이기는 3가지 원칙  (0) 2021.05.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