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했다. 필연적으로 남의 인생은 멀리서 보게 되게 되고, 자기 인생은 가까이서 보게 되니 남의 인생은 즐거워 보이고, 나의 인생은 슬퍼 보이는 것이다. 나는 누구를 지나치게 부러워하거나 연민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나에 대한 부러움이나 연민에 크게 연연하지도 않으려고 한다. - 찰리 채플린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대신, 내가 먼저 나를 바라보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서 인생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멋진 인생으로 바꾸고 싶으면 타인의 시선을 고려치 말고, 내가 나를 멋지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일부터 시작하세요.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는 말처럼, 우리가 어떤 삶을 만들어 나갈 것인가는 전적으로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르누아르는 인생이 우울하기 때문에 그림만큼이라도 밝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의 작품 속에서는 어느 누구도 불행하거나 슬프지 않다. 아름답고 또 행복하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고 기뻐하는 세상. 르누아르는 그런 세상을 꿈꾸었고, 자신의 캔버스에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어했다.
- 본다빈치 도록《르누아르, 여인의 향기 전》중에서 -
* 우울했기 때문에 르누아르는 밝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저도 절망했기 때문에 꿈과 희망을 품고 아침편지와 깊은산속 옹달샘을 시작했습니다. 내 인생의 캔버스에 과연 무엇을 그리느냐... 우울함을 밝음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그리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뒤집어 생각해 보면 영원한 회귀가 주장하는 바는, 인생이란 한번 사라지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한낱 그림자 같은 것이고, 그래서 산다는 것에는 아무런 무게도 없고 우리는 처음부터 죽은 것과 다름없어서, 삶이 아무리 잔혹하고 아름답고 혹은 찬란하다 할지라도 그 잔혹함과 아름다움과 찬란함조차도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 밀란 쿤테라의《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중에서 -
* 그럴지도 모릅니다. 영원의 입장에서 우리의 삶은 찰나의 것이라, 가벼울지도 모릅니다. '나'로 잠시 머무르다 사라지는 것이라, 무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이 찰나는 너무도 소중합니다. 지금 여기에서 나의 삶을 온전히 아끼고 사랑해야 합니다. 찰나의 삶이 영원 속으로 사라지기 전에.
"저는 인생이 고되리라는 사실을 일찌감치 깨달았고, 그 안에서 즐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마를렌은 내게 이렇게 말했다. 이러한 태도는 그의 삶의 토대가 됐다. 평생에 걸친 가난과 지병 때문에 비참한 인생을 살 수도 있었지만, 그는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다. "전 항상 사랑과 기쁨을 선택하거든요." 태도는 상황을 이긴다.
- 메리 파이퍼의《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중에서 -
* 그렇습니다. 인생은 힘들고 고달픕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 인생입니다. 모든 것은 마음 먹기 달렸습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은 절망을 선택해 결국 비참한 길을 가고 어떤 사람은 희망을 선택해 기쁨의 길을 갑니다. 최선의 선택은 언제나 사랑과 기쁨입니다.
실패를 통해 원칙을 찾고, 원칙에서 성공의 방정식을 일군 레이 달리오는 이런 명언을 남겼습니다.
“수정 구슬에 의존하는 사람은 유리가루를 먹을 수밖에 없다.”
미래를 직관적으로 예측(수정구슬)하려고 한다면, 예측 실패에 따른 고통(유리가루)이 뒤따른다는 조언입니다.
그는 수차례 실패를 통해 ‘응전(response)’의 중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미리 미리 정보를 수집해 도전적인 환경이 닥쳤을 때, 적기에 도전을 하라는 메시지입니다.
인생에 크게 실패한 뒤 그가 다시 재기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실패에서 찾은 몇 가지 원칙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한 사람이 역경과 도전에 맞닥뜨리면 할 수 있는 행동은 고작 네 개 밖에 없다고 읊조립니다.
약점을 거부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이렇게 한다).
약점을 받아들이고 강점으로 만들기 위해 약점을 연구한다(변하고자 하는 당신의 능력에 따라 효과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약점을 받아들이고 우회하는 방법을 찾는다.
목표를 바꾼다.
그러면서 그는 (1)은 최악의 선택이고 (2)는 성공할 경우에 최선의 선택이고 (3)은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추천하지 않고 (4)는 훌륭한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개방성과 유연성입니다. 미래를 예단하려고 들지 말고 나를 둘러싼 현실을 철저히 연구하고 대응하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이런 삶을 살 수 있는 수많은 원칙을 드는데, 마음에 닿았던 원칙 딱 네 가지만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인생은 수수께끼 풀이 게임”
성공하려면 현실이 어떻게 작동하고, 그 현실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이해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인생이 직면한 문제들을 풀어야하는 일종의 수수께끼 게임이라고 생각을 한다면 마음은 한결 편안해 집니다. 하나씩 문제를 풀다보면 어느덧 판단력이 높아지고, 점점 더 높은 수준의 게임을 할 수 있는 단계로 올라섭니다.
무조건 열린 생각을 해라
성공을 하려면 극단적으로 개방적인 생각을 해야 하고, 극단적으로 투명해져야 합니다. 개방적이고 투명한 삶을 살다보면,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을 왜 하고 있는지를 명쾌하게 알려서 오해를 줄일 수 있고, 피드백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개방적이고 솔직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피드백을 주기 때문에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고통과 성찰이 발전을 낳는다
고통은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고통에 올바르게 접근한다면 고통은 행운으로 바뀝니다. 고통을 통해 우리는 해법을 찾고 발전할 수 있습니다. 성장의 신호인 셈입니다. 어느 정도 수준의 고통을 감내하는 것이 편안해지면 우리는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2차적 3차적 사고를 해라
1차 결과만 중요하게 생각하고 후속 결과들을 무시하면, 궁극적인 목표는 실패합니다. 예를 들어 운동의 1차 결과인 고통과 시간 소모만 생각하면 어떨까요. 운동을 안 한다면 2차 결과인 건강이 소홀해 집니다. 우리는 눈앞에 있는 1차 결과를 잡고자 바람직한 2차 결과를 놓치는 실수를 반복합니다.
인생에서 가치 있는 것, 당신이 소망하고 이루고 싶은 것, 당신이 누리고자 하는 것은 모두 오르막이다. 문제는 사람들 대부분의 꿈은 오르막인데, 습관은 내리막이라는 사실이다. - 존 고든
높은 꿈은 필연적으로 오르막길 일수 밖에 없습니다. 꿈은 오르막인데 쉽고 편한 내리막길만 찾는 것이 어쩌면 우리네 자연법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연법칙을 거슬러 오르막을 올라가야 정상에 도달하게 됩니다. “계속 실패하는 것은 오르막길을 걷고 있는 까닭이고, 더 이상 실패하지 않는 것은 내리막길에 접어든 때문입니다.” (조정민 목사, ‘고난이 선물이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