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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슬퍼하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삶에서 잘못 들어선 길은 없으니.
온 하늘이 새의 길이듯 삶이 온통 사람의 길이니.
모든 새로운 길이란 다 잘못 들어선 발길에서 찾아졌으니.
때로 잘못 들어선 어둠 속에서
끝내 자신의 빛나는 길 하나 캄캄한 어둠만큼 밝아오는 것이니.
- 박노해, 시인


‘길을 잃어본 순간 우리는 세상에 대한 지도를 얻게 된다.
우리는 적극적으로 방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세상에 대한 지도는 여러분 스스로 그려야 한다.
아무도 여러분에게 지도를 주지 않는다.
세상에 나온 우리는 적극적으로 방황하는 기술을 배워서
자기 나름대로 머릿속에 지도를 그리는 일을 해야 한다.’
정재승 교수의 ‘열두 발자국’에서 인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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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첫 번째 임무는 낙천주의자가 되는 것이다.
당신과 미팅을 하고 난뒤 부하직원이 어떻게 느끼는가?
의기충천하게 느끼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리더가 아니다.
- 필드 마샬 몽고메리 (Field Marshall Montgomery)


언제나 사물의 밝은 면을 보는 낙관적이며 명랑한 사업가는
비관적인 가업가보다 대체로 성공률이 높다고 합니다. (프레드릭 스미스, 페덱스 회장)
사실 그 자체보다 그에 대한 태도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태도가 곧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리더의 태도는 조직 전체로 전염되기 때문에
긍정적, 적극적 사고는 모든 리더의 필수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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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R에서 1만 9,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직장에서 존중받고 있음을 느끼는 사람들이 55% 더 적극적으로 업무에 참여했다.
갤럽조사에 의하면 상사보다
파트너 같은 느낌을 주는 관리자를 둔 직원들이 훨씬 더 행복했다.
파트너 같은 상사를 둔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감은
가계소득이 두 배로 늘어난 것과 맞먹었다.
- 켈리 하딩, ‘다정함의 과학’에서


사람들이 관리자로부터 사회적인 지지를 받는다고 느끼고,
업무 중 작업 통제권을 가지며 일에 대한 노력을 보상 받는다고 느끼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을 때 그들의 정신과 신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긍정적인 업무 환경에서 사회적으로 지지를 받는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병가를 덜 내고 회사의 의료보험비용도 50% 적게 사용했습니다.
좋은 상사를 두는 것도 질병에 걸리지 않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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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책상 위에는 이런 글이 쓰여 있다.
‘네가 만일 불행하다는 말을 하고 다닌다면 불행이 정말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
‘네가 만일 행복하다는 말을 하고 다닌다면 행복이 정말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
- 버니 S. 시겔

텍사스 대학교 제임스 페너베커 교수는 개인 블로그 3만 5천개와
학생들 에세이 1만 5천개를 분석해서 부정적인 단어들을 많이 사용하는 이들은
질병이나 외로움, 신경증이나 우울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반면 긍정적인 단어를 다채롭게 구사하는 이들은 직장 생활 뿐 아니라,
여가 활동에서도 더 성실하고 적극적이고 몸도 더 건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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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을 사랑할 순 없어도 모두에게 친절할 필요는 있다.
친절은 적극적인 예의이다. 가벼운 미소만으로도 충분히 예를 표할 수 있고,
몸이 불편한 사람을 위해 문을 열어주거나, 무거운 짐을 받아주거나,
길을 알려주는 등 작은 친절만으로도 스트레스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친절하게 대하면 내 마음도 순해진다.
- 강윤주, ‘애티튜드’에서

‘결국 품성이 당신의 운명이다.’ 헤라클레이토스의 명언입니다.
그렇습니다. 친절은 남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이지만,
결국은 나를 위한 것입니다.
친절, 배려, 존중의 생활화, 즉 끝없는 인격수양이 나의 운을 좋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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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도시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으세요? 
내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고, 그래서 
미친 듯이 돌아다녔더니 그 도시를 잘 알게 되는. 
저에게는 바로 그게 인생의 큰 경험이었어요. 
우리는 평소 길을 잃어본 경험이 별로 없죠. 
길을 잃어본 순간, 우리는 세상에 대한 
지도를 얻게 됩니다. 우리는 적극적으로 
방황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 정재승의《열두 발자국》중에서 - 


* 우린 방황을 두려워합니다.
길을 잃으면 무언가 대단히 잘못되었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가려고 했던 길만 맞는 길, 옳은 길은 아닙니다. 
때론 잘못 들어선 길에서 뜻밖의 성취를 얻기도
합니다. 가끔은 일부러 가지 않았던
길로 가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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