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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다는 것은
생각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생각한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살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걷는다는 것은 인간이 자신의 속도로
움직인다는 뜻이다. 육체가 허용하는 적절한
속도로 걸을 때 우리의 정신은 편안하다.
가장 생각하기 좋은 속도다.


- 구본형의《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중에서 -


* 걷는 속도와 생각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가장 편안한 속도로 걷다 보면 뜻밖의 생각이
떠오르고, 혼돈 상태의 생각도 말끔히 정리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너무 빨리 걸어도 생각이 날아가 버리고,
너무 천천히 걸어도 생각을 놓쳐 버립니다.
가장 편안한 속도로 조금 오래 걸어야
생각의 가닥이 잘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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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함과
중간의 목소리로 살아가라.
계곡은 고통의 장소이지만 동시에
우리가 낡은 자기를 버리고 새로운 자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고통이 자기에게 가르치는
내용을 똑똑히 바라볼 때, 우리는 비로소 성공이
아닌 성장을, 물질적 행복이 아닌 정신적 기쁨을
얻을 수 있다. 고뇌의 계곡에서 사막의 정화를
거쳐 통찰의 산봉우리에 이르는 것이다.


- 데이비드 브룩스의《두번째 산》중에서 -


* 계곡은 바닥을 뜻합니다.
더는 아래로 내려갈 곳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배우는 것이 겸손함입니다.
고통의 바닥에서 자신을 바라보며 겸손함을 배운다면
그는 이미 산봉우리 정상에 오른 사람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이 성장이고 통찰입니다.
극단이 아닌 중간의 목소리가
저절로 나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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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으로
외상을 입은 사람은 관계를 통해서,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 익명의 중독자 모임,
참전군인 단체, 종교 집단, 치료 전문가와의
관계 속에서 회복된다. 이러한 관계들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안심하게 해주고,
수치스러운 기분, 누군가의 책망이나
판단에서 벗어나 주위에서 일어나는
현실의 일들을 견디고, 마주하고,
처리할 수 있는 용기를
키울 수 있다.


- 베셀 반 데어 콜크의《몸은 기억한다》중에서 -


* 정신적 외상을 입은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더욱 많아졌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한데
속은 문드러져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사람이
'운디드 힐러', 곧 상처를 이겨낸 치유자이고
그 첫걸음이 잠깐멈춤의 휴식입니다.
언제(시간), 어디에서(공간),
누구(사람)와 멈추느냐.
그것이 해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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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으로 
강하게 만드는 도움이 최상의 도움이고 
다음이 지성적인 것, 그다음이 
육체적 도움이다. 

- 비베카난다 잠언집《나는 행복을 원하지 않습니다上》중에서 - 


* 지나친 두려움은 
더 큰 두려움과 위기를 낳습니다.
서로 강하게 만드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정신적 도움, 지성적 도움, 육체적 도움,
어느 것도 좋습니다. 결국은
하나로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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