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는
'마법의 양탄자'를 타는 일입니다.
하늘을 나는 융단에 몸을 싣고 '다음'을 향해 가는 일,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 곧 상상력이고 창의력이지요.
높은 지혜는 인간을 '다음'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입니다.
인간은 머무르지 않고 변화하는 존재이기에 멈추면
부패하지만 건너가면 생동합니다. 건너가기를 멈추면
양심도 딱딱하게 권력화됩니다. 건너가기를 멈추고
자기 확신에 빠진 양심은 양심이 아니라 폭력입니다.
도덕도 마찬가지입니다. 건너가기의 힘은
책 읽기로 가장 잘 길러집니다. 우리
함께 책을 읽고 건너갑시다.
- 최진석의《나를 향해 걷는 열 걸음》중에서 -
* 사람은 끊임없이
'다음'으로 건너가야 합니다.
다음 단계로 건너가야 지혜로운 사람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이 넘치는 인재로, 고양된 영혼의 소유자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강을 건너려면 하다못해 뗏목이라도
있어야 하듯, 다음으로 건너가려면 '마법의 양탄자'가
필요합니다. 멀리 있지 않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누구나 탈 수 있습니다. 책 읽기!
아침편지도 그 마법의 양탄자에서
태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