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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여행이고 다른 하나는 청춘이다.
이 둘은 진행 중일 때는 그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천천히 미소로 바뀌면서 재미있는
추억이 된다. 고생이 심할수록
이야깃거리는 많아지게
마련이다.


- 홍영철의《너는 가슴을 따라 살고 있는가》중에서 -


* 여행도 고생이고
청춘도 고통의 시기이지만
지나고 보면 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다가옵니다.
청춘은 다시 되돌아갈 수 없어도 여행은 언제든
다시 떠날 수 있어 천만다행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고
다시 떠날 채비를 하게 됩니다.
청춘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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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한 연구에 따르면
12주 동안의 유산소 운동으로 염증지표인
CRP 값이 20퍼센트(당뇨 환자의 경우는 40퍼센트) 정도
낮아졌다. 뿐만 아니라 항염증 요소인 IL-10 단백질까지도
증가되었다.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운동이
노화 지연에 효과가 있다는 또 한 가지 예는 직접적으로
우리에게 와 닿는다. 운동으로 매주 총 3500칼로리를
소모하면 신체 기능상 약 3~4년이 젊어진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 유병팔의《125세 건강 장수법》중에서 -


* 운동!
3~4년 정도가 아닙니다.
만년 청년, 만년 청춘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건장한 몸이어야 합니다.
얼굴에 생기가 돌고 발걸음에 힘이 넘쳐야 합니다.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부터라도
'유산소 운동'을 바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만년 청춘으로 되돌아가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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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점 그늘도 없는
사랑의 절정

엿보는 줄도 모르고 삼매경이군
21세기 한 쌍의 프렌치 키스
머물 수 없는 순간

분홍 잠에 안기는 나비의 꿈
꽃처럼 미소가 번지네

잊지 마
청춘이여


- 김계영의 시집《흰 공작새 무희가 되다》에 실린
  시 <그들의 사랑> 전문 -


* 프렌치 키스.
혀가 엉키는 진한 입맞춤입니다.
그 선명한 첫 프렌치 키스의 기억은 일생을 갑니다.
결코 잊을 수 없는 사랑의 절정입니다. 그늘도
근심도 없고, 누가 보든 말든 몰입하던
그 순간을 되살리면, 지나간 청춘이
한 걸음에 미소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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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좋아하나요? 
요즘 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 샐러드지만 
실은 이미 고대 로마인도 무척 좋아했습니다. 
페르시아의 바빌로니아 사람들도 즐겨 먹었고요. 
샐러드라는 말의 어원은 라틴어 Salata로 소금이라는 
뜻인데요. 소금물이나 오일, 식초 등 짠맛 성분이 있는 
소스를 뿌려 먹었기 때문입니다. '샐러드데이salads day'라는 
말이 있는데 젊고 경험이 없다는 뜻으로, 샐러드는
'젊은이의 풋풋함과 무모한 도전'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 오경아의《정원생활자》중에서 - 


* 저도 샐러드를 매우 좋아합니다.
좋은 샐러드를 먹기 위해 물어물어 곳곳을 찾아다니기도
했습니다. 싱싱한 색색의 푸성귀를 스걱스걱 잘라 예쁜 접시에
담고, 좋은 드레싱을 듬뿍 쳐서 한 입 한 입 먹다보면 저절로 
건강해진 느낌이 들고 행복해지기까지 합니다.
'젊은이의 풋풋함'을 상징한다고 하니, 
젊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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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가 늙어서 예순 살이 되면?" 

"당신 말은 배, 가슴, 엉덩이 같은 게 늙는 걸 말하는 거야?" 

"물론 그렇지. 그런 생각을 하면 겁나지. 안 그래?" 

"아니 겁 안 나."

"어떻게 겁이 안 날 수가 있어? 내 피부가 

늙은 피부가 되는데?"

"늙은 피부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아. 

그건 사랑이 없을 때의 이야기야." 


- 로맹 가리의《여자의 빛》중에서 - 


* 귀가 번쩍 열리는 말입니다.

그러나 전제가 있습니다.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을 하면 늙지 않습니다. 늙어도 청춘입니다.

피부에 주름이 늘어도 더 깊은 매력이 

풍겨납니다. '늙은 피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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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남보다 

좀 늦어도 괜찮고 돌아가도 괜찮다. 

삶이 너무 지치면 그런 것은 과감히 내려놔라. 

그리고 내려놓았으면 미련 두지 마라. 그러나 

희망은 절대 버리면 안 된다. 청춘이란 

희망이 살아 있다는 것이다. 희망이 있는 한 

꿈은 결국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 임관빈의《청춘들을 사랑한 장군》중에서 - 


* 속도보다

방향이 더 중요합니다.

속도를 방해하는 실패와 시행착오는

젊은 시절, 청춘만이 갖는 위대한 특권입니다.

조금 늦게, 그리고 조금 돌아가는 과정에서

올바른 방향을 찾게 되고, 올바른 방향이

더 좋은 꿈을 낳게 합니다. 그것이

청춘의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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