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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동물은
휴식이 가장 좋은 치유법임을 압니다.
지혜는 동물의 몸 안에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자기 몸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우리는 몸에 대해 너무 걱정합니다. 몸이
스스로 치유하도록 허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쉬는 방법을 모릅니다.


- 틱낫한의《틱낫한 행복》중에서 -


* 때로는
무엇을 열심히 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가 도움이 됩니다.
몸에 통증을 느낄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잠시 멈추라는 신호입니다. 과식,
과로, 과음, 노심초사 등 모든 과잉된
것들을 멈추고 쉬기만 해도
몸은 스스로 치유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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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얼굴빛이 달라진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 그러니
얼굴빛이 바뀐다는 말은 과장이 아니다.
누구라도 확연하게 알 수 있다. 비유적으로,
어떤 이는 들것에 실려 상담실에 들어갔고
어떤 이는 성난 코뿔소처럼 펄펄 뛰며
들어갔다. 그런 이가 비포애프터처럼
으스러진 뼈를 추슬러 걸어 나왔고
사슴 같은 눈으로 순하게 나왔다.


- 정혜신의 《당신이 옳다》 중에서 -


* 이 글은 저자의 남편 이명수님이
아내 정혜신님의 치유 현장을 오래도록 지켜보고 나서,
책머리에 쓴 단상의 한 대목입니다. 치유 상담 후, 얼굴빛이
달라져 나온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했습니다. 그 비결은
'공감'입니다. 마음을 알아주었을 때 노기 서렸던
그들의 눈이 순하디 순한 사슴 같은 눈이
되었다는 글에 크게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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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이타
자기 아픔을 넘어
시대를 치유하는 사람들


-고영삼의 《인생2막, 고수들의 인생작법》 중에서 -

* 자리(自利)는 자신을 위한 것이고,
이타(利他)는 다른 이를 위한 것입니다.
모진 아픔을 견디며 남을 이롭게 하면
나도 치유되고, 세상도 시대도
치유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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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 사고를 하는데
여행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
이것을 보면 역시나 일상성에서 벗어나는 것이
창조로 연결된다는 것이 입증된다. 정들면 고향이라는
말이 있다. 어느 곳이나 오래 살면 정이 들어 다른 곳보다
좋게 느낀다는 말인데, 지적 환경으로서는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잠시 들르는 여행지라면 재미있는 게
눈에 보여도, 오히려 그곳에 살면
보이지 않는 법이다.


- 도야마 시게히코의 《어른의 생각법》 중에서 -


* 생각이 막히고
일이 풀리지 않는다면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습니다.
여행지에서 새로운 것을 접하면 저도 모르게
창조적인 생각이 떠오르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오랫동안 익숙해진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 잠깐이나마 몸을 맡기면 뜻밖에
얻는 것도 많습니다. 진정한 휴식과
깊은 치유도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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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면 집으로 돌아와
먼지가 내려앉은 옷을 벗고 관복으로
갈아입는다. 그리고 홀로 옛 선인들의 정원인
서재로 들어간다. 매일 그들과 네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잠시나마 나는 내 삶에
주어진 모든 시련과 고통을 잊게 된다."
(마키아벨리가 프란체스코 베토리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 조윤제의 《신독,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중에서 -


* 책을 읽을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읽고 계십니까?
'군주론'을 쓴 마키아벨리가 의관을 갖추고
서재로 들어갔다는 사실이 큰 울림을 줍니다.
마치 위대한 스승이나 옛 선인들을 만나 대화를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는다면, 그 자체만으로
'지혜와 치유'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홀로 있는 시간이 더없이
행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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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는 말한다.
"내가 내 영혼의 존재를
의심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의심하고 있는
나 자신을 의심하는 것임을 발견하게 된다.
나 자신이 의심하고 있음을 의심한다면,
나는 실제로 의심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의심하고 있다는
이 사실만은 의심할 수 없다."


- 위저쥔의 《하루10분 철학이 필요한 시간》 중에서 -


* 아리송하게 들리는 글입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진다면 걱정할 일이 없어서 걱정이 없겠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나는 영혼의 존재이므로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 사실이 의심된다면 이미
의심의 존재가 되고 맙니다. 자신을 의심하면
타인도 의심합니다. 의심하면
사랑도, 치유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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